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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버섯, 볼륨매직 하다! 볼륨매직 완전 제대로 하는 미용실, 이대미용실 이강운커펌 이화여대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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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다녀왔어요. 찰랑 찰랑 샤랄라~ 완전 마음에 쏙 들어요! 언제나 미용실 다녀온 날은 기분전환 제대로 됩니다. 



여기는 신촌역 앞. 신촌? 네. 신촌은 연세대와 더불어 이대가 위치하고 있죠. 





이화여대 인근이라 그런지 예쁜 여대생이 참 많더라고요. (일단, 나보다 어리면 예뻐!!!) 이대미용실 이강운커펌 에서 머리를 했어요.



이 계단을 따라 3층까지 쭉 올라가면 이대미용실 이강운커펌을 마주할 수 있어요. 




들어서자 마자 입구에 놓여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성탄절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하네요. 늘 그러하듯, 사물함에 옷과 개인 짐을 정리를 하고요. 쭉 둘러봤는데 상당히 규모가 큰 미용실이더라고요. 손님도 많이 오구요. 



제 블로그 닉네임이 '버섯공주' 인 이유는 아마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 주시는 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버섯을 좋아하시나봐요?"

 

아. 니. 요.

 

중고교생 시절, 처음으로 단발 헤어를 하고 나서야 제가 극심한 악성 곱슬머리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단발머리로 지냈던 학창시절 제 별명이 '버섯' 이었어요. 헤어 스타일이 버섯처럼 +_+ 제 멋대로 '공주' 를 뒤에 붙였지만 말입니다. 하하. 버섯모양의 단발머리. 단발머리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단발로 헤어를 연출하면 꼭! 전 볼륨매직의 단계를 거쳐야 봐줄만 하답니다. 하하.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그 어떤 악성 곱슬도 매직 앞에선 그 힘을 발휘할 수 없죠. 하하. 이 날도 전 이화여대미용실 이강운커펌에 가서 제 헤어에 대한 설움을 폭발시키고 왔어요.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너무 잘 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앞머리는 있는 게 나을까요? 없는 게 나을까요?"
"얼굴형을 봤을 때 오히려 하관이 부각될 수 있으니 앞머리는 없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한쪽으로 머리를 넘기면서 자연스레 길러 보시는 게 어떨까요?"
"끝부분이 상한 것 같은데 아예 싹둑 단발로 잘라 버리면 상한 머릿결이 없어질까요?"
"지금 거울로 보시면 상한 부분이 상당히 윗쪽인 걸 알 수 있어요. 그 부분까지 다 잘라 내버리기란 사실 무리가 있고, 최대한 컷팅하면서 없애보도록 할게요."

 

볼륨매직 펌이 너무 예쁘게 나와 마음에 쏙 들었는데 무엇보다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커트도 너무 잘 하시더라고요. 어떻게 커트를 해야 좀 더 볼륨매직이 예쁘게 나오는지 잘 아셨어요.


아하하. 거의 5시간에 거쳐 상당 시간을 미용실 의자에 붙들려 있었네요. 사실 저야 헤어만 잘 나온다면 5시간 쯤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지라, 상관없었지만, 고데기를 잡고 한참을 고생하신 디자이너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머리숱도 어마어마한데다 곱슬도 워낙 심해서 말이죠)



한참 고데기를 이용해 쭉쭉 펴 준 뒤의 모습입니다. 볼륨매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컬이 들어가게 예쁘게 말아 넣어 주셨어요. 



자,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 중화단계입니다. 앞머리와 끝부분 컬을 살리기 위해 중화단계에서 다시금 롤을 말아주셨어요. +_+ 볼륨매직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롤을 말아주고 말아주지 않고의 차이도 은근 있는 것 같아요. 어떤 곳은 볼륨매직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롤은 말아주지 않고 고데기로 안으로 말아 넣어주는 것만으로 끝내는 미용실도 많거든요.



중화단계가 끝나고 드디어 마지막 헹굼... 두피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너무 좋아서 그냥 잠들 뻔 했어요. 마지막 헹굼이 끝나고 드라이기로 말려주셨어요. 중간 중간 계속 영양, 수분케어까지... 


이미 헤어가 많이 손상된 상태였던지라 스타일리스트 선생님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도 끝까지 신경 써서 케어 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


 

"너무 감사해요! 마음에 쏙 들어요!"

 

집으로 돌아와서 가족들도 감탄! 주말에 만난 친구들도 볼륨매직 어디에서 했냐며 완전 펌 잘됐다며 미용실 위치를 물어보더라고요.

 

완전 뿌듯! 이대미용실 찾고 계시다면 이강운커펌 강추 입니다. 특히, 제 헤어를 담당해 주셨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이지 쌤이 정말 신경써서 잘 해 주신 것 같아요. ^^ 


곱슬곱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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