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칼국수한마당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91 104호
좀처럼 더위가 가시질 않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헉헉. 언제쯤 시원해지려나... 시원한 콩국수가 땡기는 어느 날.
분당 구미동 맛집. <칼국수한마당> 으로 향했어요. 분당 무지개마을에서 구미사거리를 지나 분당 골안사 절 입구에 위치한 <칼국수전문점 칼국수한마당> 이에요. 아산웰빙프라자 건물이자, 두마레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칼국수전문점인만큼 해물칼국수, 팥칼국수, 들깨칼국수, 매생이칼국수 등을 판매하는데요. 특히, 하절기에만 맛볼 수 있는 콩국수가 확 땡겨 이미 콩국수를 먹으리라- 다짐하고 <칼국수한마당> 으로 향했답니다. <칼국수한마당> 의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해요.
<칼국수한마당> 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환하고 넓은. 깨끗한 매장 분위기입니다.
특히, <칼국수한마당> 의 콩국수는 고명이 없는 콩국수라고 하네요. 콩 본래의 맛을 살리기 위해 콩 이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고 해요. 어릴 적 손수 맷돌에 갈아주던 콩국물처럼. 무공해 연천 장단콩만으로 직접 맷돌로 갈아 콩국물을 만든다고 해요.
기대감을 안고 콩국수 2개 주문! 그리고 3명이서 방문한지라, 양이 부족할까봐 해물파전과 수육(소) 자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제일 먼저 나온 것은 다름 아닌, 열무보리밥.
"어? 열무보리밥 주문한 적 없는데?"
네. 이 곳, <칼국수한마당> 에서는 전 메뉴에 <열무보리밥> 을 무료로 제공한답니다.
보리밥, 열무김치, 콩나물, 고추장, 참기름... 함께 나온 재료를 한 데 섞어 비벼 비벼!!!
한 입 크게 왕!!! 캬! 그 맛이란!!!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이 열무비빔밥을 먹고 나니 이상하게 더 배가 고프더라고요.
새콤한 열무비빔밥이 입맛을 돋우는 느낌이랄까요. 뒤이어 주문한 수육이 먼저 나왔어요. 수육 사이즈 소 자로 주문했는데 단 돈 만원! 수육과 함께 새우젓, 고추, 마늘, 쌈장, 깻잎, 상추 등이 나왔네요. 아무래도 칼국수 전문점이다 보니 수육은 별로겠지- 했는데, 맛있더라고요.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질 않고 따로 간을 한 것 같았어요.
역시, 수육은 싸 먹을 때가 제 맛! 먹고 먹고 또 먹고!
그리고 무공해 연천 장단콩만으로 직접 맷돌로 갈아 콩국물을 낸 <콩국수> 등장이요! 콩국수는 한 그릇에 7천원이에요.
걸죽하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 소금을 넣어 간을 해서 먹어도 좋고, 함께 나온 김치와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비쥬얼 면에선 아무런 고명이 올라가지 않아 과연 이게 맛있을까? 싶은데, 막상 콩국물 한 입 떠 먹고 나면 시원함과 그 고소함에 푹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해물파전입니다. 해물파전은 1만4천원이에요. 정말 두툼하죠?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해물파전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듬뿍 들어간 해물과 각종 야채... 무엇보다 전 종류의 경우, 바삭바삭한 맛을 좋아하다 보니 얼마나 바삭한 식감을 안겨주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정말 바삭바삭 맛있더라고요. 사진으로 봐도 그 바삭바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 싹싹 다 먹어치우고 자리를 일어났네요. 3명이서 먹기에도 양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헉헉... 숨 차!
칼국수 전문점 <칼국수한마당>, 분당 구미동 칼국수 맛집으로 강력 추천해요. 다음엔 해물칼국수 먹으러 다시 오는 걸로! :)
[분당] 칼국수한마당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91 104호
전화번호 : 031-7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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