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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국내산 황소곱창 전문점 <신천황소곱창> 에 다녀왔어요. 신천역 3번 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곱창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_+ 임신하고 나서도 즐겨 먹고 있는 메뉴 중 하나에요. <신천황소곱창> 은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수월하게 갈 수 있지만 자가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분들 또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왜냐면!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곱창집이기 때문이죠.
신천에 위치한 맛집 중 주차장이 마련된 곳 찾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신천황소곱창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52 (잠실동 1층)
메뉴판을 보고 주문한 것은 모듬구이! 2인분 450g <국내산> 이라고 명시되어 있더라고요. 대창, 막창, 양 모두 맛있으니! 모두 제대로 한데 모아 먹어봐야겠죠? 신천황소곱창 <모듬구이> 주문 완료!
주문을 하자 마자 밑반찬이 깔렸습니다. 시원한 콩나물국과 김치, 명이나물, 부추가 밑반찬으로 깔렸어요.
그리고 간과 천엽이 함께 나오더라고요.
기름장에 찍어 먹는 그 맛! 캬!
15분 정도 지났을까... 주문이 들어간 뒤 좀 지난 뒤에 모듬구이가 나왔습니다. 먼저 익혀져서 나오더라고요.
2분 정도만 더 익혀 먹으면 되는데요.
지글지글... 소리가 자꾸 지금 먹어!!! 라고 하는 것만 같아서 기다리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쫄깃한 식감! 노릇하게 구운 곱창 한 점! 더할 나위 없는 별미!
아, 그 기다림이 어찌나 힘들던지... 스읍...
"대창에 곱 가득한 거 보여? 이거 진짜 제대로다! 오랜만이야. 이렇게 꽉 찬 곱창 오랜만!!!"
신랑은 잔뜩 신이 났더라고요. 저보다 곱창에 있어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신랑은. 곱창은 이 꽉 찬 것이 제대로 된 것이라며 보여주더라고요.
곱창에 대해 잘 몰라도 딱 보니 곱이 가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_+
대창, 막창, 양 모두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너무 맛있었어요.
곱창집에 와서 볶음밥을 먹지 않고 가는 건 말이 안된다며! 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각 곱창집마다 방식이 다르죠. 기름이 너무 많이 튀고 나오다 보니, 아예 기름을 닦아 내고 볶음밥을 새판에 해주시는 곳이 있고 바로 구이판에 볶아 주시는 곳이 있고요.
신선한 국내산 황소곱창 전문점 <신천황소곱창> 은 바로 구이판에 볶아 주셨는데요. 김치, 부추, 김까지 어우러져... 와. 정말 맛있었어요. 신선한 곱창을 쓰기 때문에 그 기름에 바로 밥을 볶아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신랑은 명이나물과 먹어도 맛있다며 볶음밥도 명이나물을 얹어 먹더라고요.
볶음밥이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먹을 때마다 줄어드는데 왜 그리도 속상한지...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음을 인증하는 마무리 인증샷 입니다.
아무래도 신선한 국내산 곱창이다 보니 기름도 깨끗하고 그 기름에 바로 밥을 볶아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 바로 어제 먹었는데도 또 먹고 싶어지는...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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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황소곱창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52 (잠실동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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