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커리가 땡기는 어느날, 인도커리맛집이 있는 강남 압구정로데오거리로 향했습니다. 나마스테는 압구정로데오거리 맛집으로 늘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지하1층에 위치한 나마스테(NAMASTE).
인도 인사말인 나마스테- 입구에서부터 예쁜 여인이 나마스테- 인사를 하고 있네요. +_+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해 놓은데다 공간도 넓은 편이에요. 인도에 온 듯한 소품이 인상적이죠.
특히, 너무 좋았던 것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직하게 나뉘어져 있어 붐비는 느낌이 없어 좋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커플 단위로 많이 왔더라고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것 같아요.
나마스테는 강남 주재 외국인들이 먼저 찾아가는 청담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나마스테는 인도 현지에서 주요 재료를 직접 수입하는 제대로 된 인도요리 전문점입니다.
게다가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주방장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인도요리를 맛볼 수 있는 청담 맛집이니 더욱 기대기대!
메뉴판을 보고 저희가 고른 메뉴는 치킨마크니(1만5천5백원), 탄두리치킨 1마리(2만원), 플레인난(2천5백원), 갈릭난(3천5백원), 프라타(4천5백원), 딸기라씨(5천5백원) 인데요. 3명이서 먹어서인지 정말 배터지게 먹었어요. 워낙 인도요리를 좋아해서...
먼저 나온 이것이 바로 딸기라씨! 잘 아시겠지만, 인도의 전통음료인데 딸기 요거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라씨는 거품이 포인트! +_+ 완전 후루룩- 한 번에 마셔버렸다는! 너무 맛있어!
뒤이어 등장한 탄두르치킨! 4조각 2만원인데요. 아 1조각씩 없어질 때마다 아쉬움이... ㅠ_ㅠ 기름기가 쏙 빠져 더 맛있는 치킨이에요. 제가 주문한 것이 한마리였고, 따로 커플로 올 땐 1만1천원에 반마리 주문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함께 나온 레몬을 쭉 짜서 레몬즙을 올려 맛나게 냠냠-
야채샐러드랍시고 양배추를 채썰어 곁들여 주는 곳은 많지만 이렇게 진짜 샐러드다! 느낌 들게 깔끔하게 주는 곳은 또 드문지라 마음에 쏙 들었어요.
치킨마크니는 달달한 맛이 어우러져 가장 좋아하는 커리입니다. +_+ 역시나 기대했던 것만큼 달달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어요.
커리도 커리지만, 사실 인도요리가 끌리는 가장 큰 이유는 전 난 때문이에요. 난의 그 쫀득쫀득함과 씹을 수록 느껴지는 달달함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요. +_+ 난의 생명은 얼마나 쫀득쫀득한지, 얼마나 잘 부풀어 올랐는지가 관건인 듯 한데...
나마스테의 난은 정말 +_+ 꺄!!! 찢는 재미가 있어요!
갈릭난은 갈릭난대로, 플레인난은 플레인난대로 너무 맛있어요!
갈릭난에 듬뿍 올라간 다진 마늘 보이시죠? 정말 강추!!!
찢고 먹고 찢고 먹고!
카레가루 개어서 끓이는 간이카레 말고! 정통 인도풍의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이 곳, 나마스테를 추천해요. 전반적인 내부 인테리어와 깔끔함... 특히, 조용함(마음에 들어!!!) 다녀와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여기까지 정통 인도풍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청담 맛집 나마스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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