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를 아시나요?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데요. 2025년부터 K-패스 혜택이 대폭 늘어난다는 소식을 가져왔어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K-패스의 확대된 혜택, 달라지는 사항, 그리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꿀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직 K-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이 글을 읽고 바로 신청해보세요!
K패스란?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었고 2024년 5월 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민자철도 등 전국의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에서 이용할 수 있죠. 저는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별도로 신청하진 않았었는데요. 기존 신용카드에 탑재된 교통카드로는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K-패스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별도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보다 대중교통 사용량이 많은 신랑을 위해 K-패스 카드를 신청할까 고민하다가 신청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다자녀 혜택을 보고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K-패스 주요 특징:
환급 비율: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횟수에 따라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20%, 청년(만 19세~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조건: 월 최소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최대 60회까지 환급 혜택이 적용됩니다.
환급 방식: 다음 달에 현금, 마일리지, 카드 공제 등의 방식으로 환급됩니다.
💙 K-패스 신청 방법: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누리집에서 K-패스로 회원 전환이 가능합니다.
신규 가입자: K-패스 앱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현재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등 주요 카드사에서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 K-패스 참여 지역:
K-패스는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현재 176개 지자체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13개 지역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 K-패스 혜택 주의 사항: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발급받은 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환급 혜택은 회원가입 이후의 이용 내역부터 적용되므로, 가입을 완료한 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적립 내역은 영업일 기준 최소 2~3일 후, 최대 14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환급금은 대중교통 이용 다음 달 영업일 5일에 카드사로 지급 요청됩니다.
K-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혜택이 될 것입니다.
이미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그리 혜택이 크지 않은 것 같아 이용하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 2025년부터 다자녀 가구 혜택이 신설되었더군요. 다자녀라고 해서 아이 셋 부모만 다자녀는 아니랍니다. 아이 둘도 다자녀!!! 네! 저도 다자녀 부모랍니다. :)
K-패스 다자녀 혜택 확대 시행
대중교통 실수요자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K-패스에 다자녀 혜택이 확대 시행됩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대중교통비의 20~53%를 최대 60회까지 환급을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이미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환급 혜택은 일반인은 20%,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였는데, 2025년 올해는 다자녀 가구 혜택이 신설된 것입니다.
다자녀 가구 유형?
다자녀 가구 유형은 총 자녀가 2명 이상 그리고 그 중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인 성인(부모만 해당)을 말합니다. 다자녀 유형의 환급률은 자녀가 2명인 경우 30%,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50%로, 일반층 대비 각각 10%, 30% 높은 환급률이 적용됩니다. 아이 셋 부모라면 50% 환급 혜택은 정말 놓쳐서는 안될 것 같구요. 아이 둘 부모라도 30% 환급률이 적지 않은 편이니 꼭 누려야 할 혜택 같아요.
예를 들어 자녀가 3명 이상인 만 40세 아빠가 요금 1500원인 대중교통 60회를 탑승할 경우, 다자녀 유형 신설 전후 2만7000원을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자녀 가구 유형에 해당하는 이용자는 K-패스 앱과 누리집 등의 'My 메뉴 – 다자녀 정보'에서 실시간 검증을 통해 해당 유형임을 인증한 뒤 환급률 상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세대주가 아니거나 부모와 자녀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를 포함해 실시간 검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별도의 증빙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록을 통해 다자녀 가구 유형을 인증할 수 있습니다. 다자녀 가구 유형의 환급률은 실시간 검증이 완료되거나, 증빙 서류가 최종 확인된 시점부터 적용됩니다. 기존 K-패스를 사용하고 계신데 다자녀 부모라면 혜택을 조금이라도 빨리 받기 위해선 서둘러야겠죠?
또한 K-패스 참여 지자체는 기존 189개 기초 지자체에서 21개 지자체(김제, 문경, 속초 등)가 추가로 참여해 210개 기초 지자체로 확대됩니다. K-패스 참여 카드사도 기존 11개 카드사에서 13개 카드사로 확대되어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도 5종 추가될(27종 → 32종) 예정입니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K-패스 이용자는 평균 약 1만8000원을 환급받았다고 해요. 꽤 큰 금액이죠?
경기도민이라면 주목! The 경기패스 혜택/환급까지 누리자
저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기도 한데, 이번에 알아보다 보니 경기도민이라면 누릴 수 있는 추가 혜택이 있더군요. 별도의 카드를 발급 받는 것이 아니라,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기도인 도민이라면, K-패스 혜택과 경기도민 추가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이었어요. 다만,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 거주지가 상이하다면, K-패스 혜택만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추가 혜택이 뭐냐?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무제한 환급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무제한 일정 비율 환급
(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
전국 어디든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GTX, 신분당선 등 전국 대부분의 대중교통이라면 자신 있게 태그
(별도 승차권 구입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제외)
알아서 적용
버튼 클릭 없이 일반 교통카드처럼 승하차 가능 계산하지 않아도 되는 자동 사후정산 환급 방식
※사용 수단 별 혜택 적용 : 신용카드 청구할인 / 체크카드 통장 환급 / 선불카드 마일리지 적립
The 경기패스 혜택 안내
총 2가지의 혜택을 가지고 있는데요.
첫 번째, K-패스의 이용횟수 제한 삭제 입니다. 기존 월 15~60회로 제한되어 있는 이용횟수가 월 15회 이상 무제한으로 변경됩니다.
두번째, 청년 범위 확대 입니다. K-패스는 청년에 해당하면 3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 청년의 범위가 19세에서 34세를 의미하는데, The 경기패스 혜택을 적용하면 39세까지 적용이 됩니다. 청년의 범위를 넓혀주는 셈이니 안타깝게 34세 이상으로 청년의 범위를 넘어서서 30%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셨던 분들 중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면 39세 이하라면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는거죠. 30% 환급으로 말이죠. 만 40세가 된 시점부터 20% 적용됩니다.
거주지는 해당 월의 말일 기준으로 확인한다고 하고, 대상자 나이는 일 기준으로 확인한다고 해요. The 경기패스로 환급받을 수 있는 조건은 역시, 전용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하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K-패스 앱 다운로드 받아 이용 가능합니다.
-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K-패스 전환'을 통해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하시면 카드 신규 발급이 필요 없습니다.
- K-패스 가입(전환) 후에는, 회원가입(전환) 시 입력한 정보를 반영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로 전환됩니다.
- 주소지가 경기도가 아닐 경우 K-패스 혜택만 제공되며, The 경기패스를 무단으로 이용 시 환급금과 지원금이 환수됩니다.
- 월별 환급률 계산은 자동으로 이뤄지며, 신용카드는 청구할인, 체크카드는 계좌 환급, 선불교통카드는 마일리지로 적립됩니다.
아직 K-패스 카드 발급을 받지 않으셨다면, K-패스 카드 등록 후, 환급 혜택을 누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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