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광대역 LTE]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 산속에서도 빵빵한 SKT 광대역 LTE

[SKT 광대역 LTE]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 산속에서도 빵빵한 SKT 광대역 LTE

남자친구가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남한산성에 다녀왔다는 말에 저도 가족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에 올랐습니다.

 

 

산행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산행을 하는 모습을 보면 그게 그리 보기 좋을수가 없더군요.

 

심지어 두 손을 꼭 잡고 머리가 희끗한 노부부가 산을 오르는 것을 보고 있자니 가슴에서 울컥 하는 뭔가가 있더군요. 제가 그리던 모습이라 그런가 봅니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7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더불어 서울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 중의 하나입니다. 남한산성 일주 걷기는 대부분 남문부터 시작하는데요. 오른쪽, 왼쪽 어느 방향으로 돌아도 상관없으니 마음 내키는 대로 또 발길 가는 대로 걸으면 됩니다.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분당에서 속도 측정을 할 때면 50~70 정도의 수치가 나왔는데요. 먼 곳까지 왔으니, 어디... 이 곳에서도 속도 측정 한 번?

 

 

주위를 둘러봐도 산과 나무 뿐인 이런 곳에서 속도 측정 해 봤자, 뭐 다운로드 속도 30이라도 나오겠어? 라는 생각을 하고 측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좀 반전이 있네요. 경기 광주시 중부면 산속에서 50.7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다니. 되려 번화가인 분당보다 수치가 잘 나왔네요. +_+ 엄...?

 

 

가족과 함께 나란히 산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주 주말마다 가급적 가족과 함께 산행을 하려고 한다는 남자친구의 말대로 한 번 꾸준히 산행을 해보려구요.

 

 

남한산성 외곽을 따라 쭉 걸었습니다. 해발 498미터의 청량산을 중심으로 산허리에 병풍을 두르듯, 산세와 능선의 굴곡을 따라 장장 30리를 돌로 쌓아 올린 남한산성을 쭉 걷고 있자니,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사실 요즘 산성의 역사적 의미나 문화유적 답사지로서보다는 등산이나 외식, 가벼운 나들이를 목적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죠. 게다가 남한산성은 서울 가까이에 위치해 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날은 날씨가 참... 추웠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어 놀랬습니다. 다시금 남한산성의 인기에 실감; 

 

 

해질녘이 다 되어서야 내려왔는데요. 새해를 맞아 서울 근교인 남한산성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인근 맛집도 많이 있고, 무엇보다 남한산성에서도 분당 못지 않은 광대역 LTE 속도를 체감할 수 있으니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고품질의 음악을 들으며 거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