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연애 초기, 약속 시간 늦었을 때 화를 낸 이유
연애 초기에는 왜 약속 시간에 늦고서도 화를 냈던 걸까요? 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너 왜 이렇게 늦었어?" "내가 뭘. 뭐가 늦었다는 거야? 20분 밖에 안 늦었어." "…헐!" "남자가 쪼잔하게… 20분을 못 기다려?" TV 드라마를 보고 있다 과거의 제 모습이 생각나 입안에 오물거리던 음식물을 뿜었습니다. (컥!) 한 때 저도 비슷한 말을 연애초기, 남자친구에게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의 난 정말 뻔뻔했었구나...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연애 초기, 약속 시간 늦었을 때 화를 낸 이유 "왜 이렇게 늦었어?" "에이, 뭘. 10분 밖에 안 늦었네." "아니지. 무슨?! 무슨 10분이야. 20분은 지났어." "..." "아까 네가 곧 도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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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상담 타로카드 연애운 결혼운 해석 하기 나름인 이유
직장생활 17년 차, 부장인 나. 이제 직장생활 7년 차, 대리인 남편. 연봉으로 따지자면 2배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곧 유명 컨설팅회사로 이직을 앞두고 있는 신랑은 그 이직 한 번으로 단 번에 내 연봉을 따라잡는다. "우리 남편, 능력이 어마어마하네!" 엄지를 치켜세우며, 신랑의 어깨를 다독였다. 신랑은 기다렸다는 듯, 다음 해 생일 선물로 어느 브랜드의 명품백을 살지 고민해 보라며 너스레를 떤다. 신랑이 그간 어떤 마음이었을지를 너무나도 잘 알기에 '우리 오빠, 멋져! 최고!'를 외치며 아양을 떨었다. 내향적인 나와 달리, 외향적인 신랑.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툰 나와 달리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타인과 좀 더 관계가 가까워질지 잘 아는 신랑. 좀처럼 얼굴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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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하는 남자친구, 애인의 적당한 구속이 연애에 좋은 이유
"오빠, 나 동아리 사람들이랑 여행 가려구." "그래? 잠도 자고 오는 거야? 얼마나?" "2박3일로..." "아, 그럼… 남자도 있겠네?" "응. 그렇지." "응. 그래. 다녀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했던 선후배,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여자친구의 물음에 흔쾌히 'OK'라고 대답한 그. 흔쾌히 승낙한 남자친구의 대답만큼 그의 여자친구도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듯 하더니 분위기가 영 심상치 않습니다. "이해가 안돼. 다녀와도 되냐고 묻고선, 다녀오라고 했더니 뭐가 문제인 거야?" "음, 너 속마음은 뭐야? 정말 단번에 'OK'할 정도로 아무렇지 않은 거야?" "여친이 여행 가고 싶다고 하니까, 간다고 하니까 보낸 거지. 별 거 있어?" "한번에? 흔쾌히? OK? 정말 그럴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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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
솔로들은 외칩니다. "나 외로워!" 하지만, 솔로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건 아닙니다. 정작 애인이 있음에도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흥! 배부른 소리!' 라고 할 지 모르나 정작 당사자는 심각하게 자신의 외로움을 고백합니다. 저 또한 연애를 하면서도 외로움을 느낀 적이 있기에 그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태어나서 평생 함께 한 가족과 지내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연인이라고 외로움에서 예외일 수는 없겠죠. 연애 초기와 다른 애인, 이 모든 외로움은 애인탓? "어디야?" "아, 나 지금 바빠. 끊어." "우리 오늘은 뭐할까?" "뭐 할 게 있어? 그냥 가까운 식당에서 밥이나 먹자." 연애 초기와 다른 남자친구의 변화.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나에게 소홀해진 여자친구.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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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다툼, 부부 싸움 싸워도 꼭 지켜야 하는 것 3가지
자존감이 높은 사람입니까? 예스! 자존심이 센 사람입니까? 예스! 저는 자존감도 높고, 쓸데 없는 자존심도 셉니다. 하지만 지금 저와 결혼을 하고 결혼생활을 함께 하는 신랑은 연애할 때부터 본인은 자존심은 센 편이지만, 자존감은 낮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자존감이 높은 이유는 태어났을 때부터 그렇다기 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큽니다. 어쩔 수 없는 외부 환경에 놓이다 보니 그 환경에 버티기 위해서는 좀 더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에 고의로 노력하고 또 노력한 것 같습니다. 신랑은 분명, 자존감이 높아도 될 만큼 제가 보기엔 꽤나 멋진 남자 입니다. 제겐 부족한 여러 면을 갖추고 있어 충분히 자존감이 높아도 될 것 같거든요. 제게 없는 명석한 머리와 유려한 말발, 외모나 내면도 준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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