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깨달은 진실 - 솔직함일까 이기주의일까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뒤늦게 깨달은 진실 - 연애에 있어 솔직함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솔직함은 그저 이기주의가 될 수도... 전 자기 생각이 분명한 편입니다. 아니, 분명한 편이었습니다. 음... 분명하고자 합니다. (응?)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자신의 의견을 숨겨야 하는 때가 많더군요. '회사'라는 공간 안, 그렇게 만드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음, 우리 회사가 좀 보수적이긴 하지) "오늘은 점심 뭐 먹을까요?" "...음... 돈까스 어때요?" (눈치보기) "점심 시간에 돈까스는 무슨..." "...음... 짬뽕은 어때요?" (눈치보기) "짬뽕은 나 어제 저녁에 먹었는데? 콩나물 국밥 먹자. 아, 어제 술을 마셨더니 해장해야겠네." "...네! 좋아요." (눈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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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며 경험하게 된 신세계
어렸을 때 부터 이것저것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고 생각하며 자라왔습니다. 뭘 먹어도 늘 복스럽게 먹는다는 칭찬을 들었던터라 좋아라 하기도 하며 말이죠. 네.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진 제가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곱창 먹으러 가자!" "곱창?..." "곱창이 얼마나 맛있는데." "아, 곱창 징그러워!" 태어나서 단 한번도 먹어 본 적 없는 곱창. 그 전엔 먹으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곱창을 먹을 것을 제안하는 남자친구. 허걱! -_-;; "뭐야. 너 강하게 커왔다며. 곱창을 못먹어? 안먹어 봤어? 진짜 맛있어!" "응. 그건 그거고. 곱창은. 너무 징..." 생긴 게 너무 징그럽다며 못먹겠다고 하는데도 자꾸만 히죽히죽 웃으며 맛있다고 한 번만 먹어보라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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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껌 씹는 모습을 보며 든 생각
한동안 회사일이 바빠 밤늦게 퇴근을 하고 야식을 먹다 보니 몸이 힘들고 무거워 진 듯한 느낌이 부쩍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집까지 거리만 2시간 남짓. 출퇴근 하는 데만 어마어마한 시간을 소비하는데다 새벽 5시에 일어나 회사 갈 준비를 하는데, 날이 갈수록 오히려 일어나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익숙해 지니 몸이 적응할 만도 한데 말이죠. 여차저차하여 체질개선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3일간 절식기간을 갖게 되었는데요. 한약 외에는 일체 먹지 않았답니다. ㅠ_ㅠ 으허허어엉. 저의 3일간의 절식을 저 못지 않게 힘겨워 하는 이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남자친구입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어 주로 평일 저녁에 데이트를 하는 저희 커플에겐 데이트를 하며 저녁을 함께 먹는 것이 즐거움 중의 큰 즐거움이기도 했는데 말이죠.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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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애관에선 이해할 수 없는 행동BEST3
남자친구와 종종 이렇게 저렇게 접하게 되는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 공감하며 끄덕이는 부분이 '여자건, 남자건 바람은 절대 용서 못한다' 입니다. 웃으며 이야기를 하지만 정말 진지한 속마음이기도 한 "다른 건 다 용서해도 바람은 절대 용서 못해!" 서로의 분명한 연애관이자 서로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이기도 합니다. 남자친구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애관이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서로가 이성 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는 듯 합니다. 서로에게 그 부분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고, 그 부분이 흔들리면 정말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남자친구도 저도 이성 관계에 있어서는 애매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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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바위커플, 싸움에서 화해까지
연인 사이, 늘 알콩달콩 러브러브 모드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뜻밖의 소소한 일로 불똥이 튀어서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싸움으로 커지곤 합니다. 때론 정말 이게 싸울 거리가 되긴 하는 건가- 싶은 일로 인해 이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나한테 기분 나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 어쩌겠어? 그래서 연락을 안 했지. 바라는 대로 해줬더니 1주일 정도 연락와서는 헤어지자고 하더라. 완전 황당!!!" 여자친구와 정말 별 것도 아닌 걸로 싸우다가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야기 하던 친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미안해' 라는 사과를 듣고서도 '연락하지마!' '날 그냥 내버려 둬!' '난 그냥 혼자 있어야 기분이 풀려' 로 일관하는 여자친구의 반응으로 이 친구도 상당히 상처를 받고선 정말 1주일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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