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포켓몬스터 팝업스토어 포켓몬 카드 구매기 (feat. 판교 현대백화점)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포켓몬스터 팝업스토어가 열려 온 가족이 출동했습니다.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꾸준히 진행해 온 것 같아요. 이번에 열리는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열리며 2022년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11일간 진행됩니다.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방문 예약이 가능한데, 네이버 예약은 이미 14일까지 마감된 지 오래. 덜덜. 아쉽게도 네이버 예약은 이미 마감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팝업스토어에 직접 방문하면 입구에서 QR코드를 찍어 당일 방문 예약이 가능합니다.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주말밖에 시간이 없던지라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백화점이 문 열리는 시간(오전 10시 30분)에 맞춰 말 그대로 '오픈런' 했으나, 제 앞엔 이미 상당히 많은 가족이 줄을 서있더라..
후배에게 말하다
직장생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대처 방법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라 생각하고 다니고 있는 회사. 직급이 올라간 만큼 엉덩이도 무거워지고 나름 순탄하게 회사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이의 공격에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제 앞에선 A 욕을 하고, A 앞에선 제 욕을 하는.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는 그런 사람과 내가 같은 회사를 다닌다니!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작 저런 아이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 받으며 회사를 다녀야 하나? 이런 수준 낮은 사람이 다니고 있는 회사를 내가 다니고 있었다니!' 별별 생각에 회사를 관둘까도 했었으나 여러 면담 끝에 회사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는다 직장생활을 오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상황에 놓이고 나니 손이 파르르 떨렸습니다. (회사일에 감정은 최대..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맞벌이부부 어린이집 선택 기준? 연장보육반 전담교사 유무! 용인 죽전 가정어린이집 광명베베스쿨어린이집 졸업
둘째가 어제 용인 죽전에 위치한 가정어린이집 광명베베스쿨어린이집을 졸업 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에, 장거리 출퇴근 거리이다 보니 늘 많은 아이들 중에 마지막으로 하원을 시키곤 했는데요. 이번에 졸업하는 광명베베스쿨어린이집은 졸업하는 순간까지 너무 큰 기쁨과 감동을 주셔서 제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 봅니다. 사실, 집은 용인 죽전동이 아닙니다만, (정작 집은 차로 20분 거리인게 함정) 어린이집이 너무 좋아서 이 곳으로 줄곧 다니고 있었어요. 맞벌이 부부에게 너무 최적화된 어린이집이라고나 할까요. 아침 7시 30분부터 아이들을 기다려주시는가 하면, 저녁 7시 30분까지 기다려 주시니. 늘 일찍 아이들을 데려다 놓고, 늦게 하원시키는 워킹맘 입장에서 ㅠㅠ 이런 어린집 찾는 것도 하나의 일이 되더군요. 연장 보육..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 익명으로 명예훼손 추적가능할까
회사 생활만 15년차 이상. 회사 생활에 나름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갑작스런 블라인드 게시글의 주인공이 되면서 멘탈이 털린 경험이 있습니다. 팀장님께 개인사정으로 양해를 구하고 2개월 정도만 출근 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팀장님께서도 곧 유연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도 하니, 늦게 출근 하는 시간 만큼 퇴근 시간을 미루고, 업무상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하시더군요. 제 업무와 관련된 담당자들에게 개인 사정으로 오전 9시~10시 사이 출근 가능할 것 같으며 업무상 문제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는 이야기를 했었죠. 그런데 한 달 정도 지난 시점,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 게시글에 저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건네 듣고 블라인드 메일 인증 후, 어떤 내용이 올라..
지금은 연애중
애교제로에서 애교만땅이 되기까지
일곱 아들, 두 딸. 그 중 장남이신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첫째 장녀로서 컸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쁨을 받는 사랑스러운 딸이기 보다는 비록 아들은 아닐지언정 든든한 아들 같은 딸로 보이길 희망했습니다. 굳이 부언하자면, 사촌오빠를 무척 예뻐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자연스레 '내가 아들로 태어났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아요. 괜히 딸로 태어난 것에 대해 어머니, 아버지께 죄책감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그토록 무척이나 보수적인 친가였어요. 그렇게 자연스레 저는 또 애교와는 담을 쌓고 살았죠. 전형적인 경상남도 무뚝뚝한 아버지와 통화를 할 때면 "아들, 잘 지내냐?" "네. 잘 지내고 계시죠?" "그래. 밥 잘 챙겨 먹어라." "네." 그리곤 뚝. 딸이라고 불리는 때보다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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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안녕
감사
당황
춤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