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가 좋다/맛집*쿠킹
나만의 라면 조리 비법 - 얼큰하면서도 개운하게
늦은 시각, 라면하나가 급하게 땡기는 어느 날. (다음 날, 얼굴이 부을텐데...) 나름 신경써서 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다. 요리라면 상당히 서툰 저지만, 라면 하나는 맛있게 잘 끓인다고 우기는 1인 되겠습니다. +_+ 제가 이 날 먹은 라면을 끓이며 한 컷, 한 컷 조심스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자자, 저만의 라면 비법! 공개합니다. 전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좋아하기에 기본적으로 콩나물을 잘 씻어 준비해 보았습니다. 물에 퐁당~ 미처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콩나물을 냄비에 넣었을 땐 뚜껑을 덮고 익혀 질 때까지는 중간에 뚜껑을 열면 안된답니다. 뚜껑을 열면 콩나물 비린내 나는거 아시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뚜껑을 열고 라면 면부터 퐁당~ 보통 여기서 라면 스프의 국물 맛을 잘 우려내기 위해 콩나물을 ..
지금은 연애중
직장에서 남자친구가 있어도 없다고 하는 이유
남자친구와 4년 남짓 연애를 하면서 이런 저런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또 남자친구 만나러 가요? 지겹지 않아요?" "허걱- 왜 지겨워요? 매일 봐도 좋기만 한걸요" "진짜? 신기하다" 퇴근 후, 집으로 향하는 길이 같아 종종 함께 퇴근하는 직장 동료가 오늘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냐며 지겹지 않냐는 질문에 전 무척이나 당황해 하며 '왜 지겹다고 생각해요?'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묻는 이는 '4년 가까이 연애 했으면 지겨운 게 당연한 것 아닌가?'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가끔 이와 유사한 질문에 적잖게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 봤어?" "아, 네." "너랑 동갑이래. 돈도 많다더라. 잘해봐." "에이, 전 남자친구 있잖아요." "에이, 너 그 남자..
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대한민국'을 외쳤던 그 때를 되새기며, 태극전사를 응원합니다!
바로 엊그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심히 응원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은 한국 기준으로 2010년 6월 11일 ~ 7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걸린 원화로 4,731억원 상당의 상금이 걸려 있다는 점에서 눈이 반짝 거리는데요. 흐음- 지난 독일 월드컵 때의 상금에 비해 60%가 인상된 금액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_+ (반짝 반짝)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그리스로 한국은 B조로 편성되었죠.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허정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월드컵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임을 밝히며 16강이 있어야 8강도, 4강도 있..
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타이탄, 웅장함이 살아 있는 영화, 하지만…
타이탄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2010 / 영국, 미국) 출연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랄프 파인즈, 젬마 아터튼 상세보기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 늘 그렇듯 남자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오늘은 만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에 내심 토라져서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밤 8시가 훌쩍 넘은 시각,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어 보니 남자친구이더군요. 서프라이즈! 만우절을 맞이 하여 놀래 주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친구에게도 당했는데, 남자친구에게도 당하네요) 그래도 남자친구를 이렇게 만나니 너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곱창 순대를 먹고선 배를 토닥거릴 새도 없이 저를 이끌고 가는 남자친구. 다름 아닌 영화 '타이탄'을 예매해 둔 것이더군요. 남자친구가 개봉하면 꼭 보고 싶은 영화라고 두 세..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만우절에 사랑 고백을 받은 친구, 알고 보니
오늘이 만우절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 이른 아침 출근길, 폰으로 메일을 확인하다 만우절 기념으로 할인 행사를 한다는 광고성 메일을 받고 알았네요. 괜히 만우절인데, 하는 생각에 메신저 아이디를 "복권 당첨됐어!" 로 냉큼 바꿔 놓고선 누군가가 낚이길 기대하고 있었죠. +_+ 역시, 예상했던 대로 제일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남자친구, 출근 잘 했냐는 인사와 함께 "이왕이면 로또 당첨되었다고 써 놓는 게 좋지 않을까? 그래도 낚이는 사람은... 있을지 모르겠네." 라고 조언을 해 주더군요. 역시나, 저의 소심한 대화명으로 낚시질 하기는 실패로 끝이 나는 듯 했습니다. (너무 뻔한 거짓말이라 아무도 걸려 들지 않을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말이죠) 그러던 중, 알고 지낸 지 18년 된 절친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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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안녕
감사
당황
춤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