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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공부랑 일만 하다 뒈지겠네” 어리게만 보았던 동생의 수첩에는

동생과 저는 여섯 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차가 납니다. 제가 중학생이 되던 해, 동생은 초등학생이 되었고, 제가 대학생이 되던 해에 동생은 중학생이 되었네요. 정말 언제 크려나 했던 동생이 어느덧 대학교 4학년이 되었습니다. (전 사회생활 5년 차가 되었네요) 어리게만 보았던 동생인데, 어제 책상 정리를 하다 우연히 동생의 수첩을 보게 되었습니다. 작년이나 재작년 즈음에 써 놓은 것 같더군요. 꽤나 날카로우면서도 신랄한 비판에 많이 놀랬습니다. 제가 쓴 글이 아니기에 모든 것을 공개하긴 껄끄러워 간략하게만 소개하자면, 현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의료보험도 민영화되면 약을 밥보다 많이 먹는 우리 엄마는 어떡하지' 와 같은 내용이 써 있더군요. (어머니께서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당시 병원을 자주 다니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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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앱*어플추천

[메타블로그/미즈블로그/리뷰사이트] “나 블로그 하는 여자야!!” 여성 블로거를 위한 메타블로그가 등장하다

요즘 블로그 하는 분들이 나날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블로그가 한참 뜨기 시작한 이후, 대중화 되었을 때에야 블로그를 개설하여 만들었는데요. 개설하고 만든 후에도 한 동안은 블로그를 제 자신을 위한 하나의 공간으로만 생각하고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메타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의외로 상당히 많은 메타블로그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메타블로그의 존재를 알게 되기까지도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존의 메타블로그 외에 새로운 메타블로그가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새로운 메타블로그가 등장했음을 알았습니다. 일명 '블로그 하는 여자'를 위한 메타블로그라고나 할까요. (이러다 '블로그하는 남자'를 위한 메타블로그가 등장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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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패션뷰티

[뉴트로지나 나이트 훼이스크림/수분크림/나이트크림] 건성피부로 고민이라면 뉴트로지나 나이트훼이스크림은 어떨까?

뉴트로지나 나이트 컨센트레이트 훼이스크림 체험단에 선정되어 이 좋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답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화장품에 대해서는 정말 욕심 낼 수 밖에 없죠. >.< 개인적으로 뉴트로지나 제품을 상당히 애용하고 있던 터라 이번 제품도 상당히 기대가 컸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뉴트로지나는 보습 제품으로 유명하죠. 바디용품이나 핸드크림, 풋크림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저 또한 핸드크림을 사무실과 집에서 각각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 제가 체험하게 된 제품을 소개 해 드릴게요. 바로 뉴트로지나에서 새롭게 등장한 나이트크림이랍니다. 나이트크림이자, 수분크림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보습 제품의 대명사인 뉴트로지나의 훼이스크림! 기대를 잔뜩 안고 박스를 뜯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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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 다른 남자가 포크로 건네는 음식을 먹어? 말아?

친구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 너무나도 상반된 나누다 결국 어색한 미소를 날리고 말았습니다. 다름 아닌, 이성 간의 문제였죠. "넌 다른 남자가 너한테 포크로 음식을 집어 주면 안 먹을 거야?" (일명 '아~' 와 같은 상황이죠) "안 먹을 것 같은데?" "왜?" "음.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남자친구 있다고 다른 남자가 손수 포크로 집어 주는 음식을 안 먹어?" 대답을 하고 나서도 추궁하듯 묻는 친구의 질문에 뭔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냉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유를 추궁하니 선뜻 나온 대답과 달리 이유는 생각하게 되더군요. 물론, 그 주어진 상황이 어떻느냐에 따라 바뀔지는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그래도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에 행동에 있어 자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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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영화/러블리본즈/피터잭슨] 살인 당한 14살의 소녀 감성으로 가족애를 이야기하다

우선, 이 영화를 가족과 함께 봤다는 것에서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남자친구와 봤더라도, 좋았을 법도 하지만 남자 친구 입장에서도 재미있게 봤을까? 라는 것에서는 의구심을 품게 된다. 음, 아마도 남성관객보다 여성관객이 압도적으로 많지 않을까 싶다. 영화 제목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러블리 본즈'란 예상치 못한 시련을 통해 점점 커지는 유대감을 뜻한다고 한다. 영화를 보는 마지막에서야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했지만 말이다. 러블리 본즈 감독 피터 잭슨 (2009 / 미국, 영국, 뉴질랜드) 출연 마크 월버그, 레이첼 와이즈, 수잔 서랜든, 시얼샤 로넌 상세보기 135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지루함은 느낄 수 없었다. 실은, 회사를 마치고 곧장 영화관으로 향한데다 상당히 피곤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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