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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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임신 이야기에 미소지은 이유

"우리 회사에 얼마 전, 결혼하신 여자 대리님 있잖아. 그 분 유산하셨대." "헉! 정말? 왜? 어쩌다가?" "무섭지?" "어떡해... 진짜 힘드시겠다. 근데 정말 어쩌다가?" "음…" 평소 남자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둘 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직장생활에 얽힌 이런 저런 이야기, 집안 이야기 등등. 지하철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남자친구의 직장에 함께 근무하고 있는 여자분이 결혼과 동시에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는데 뜻밖의 유산 소식을 들려주더군요. 정말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못할 아픔일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걱정스럽게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냐고 물으니 잠시 멈칫 하며 고민하는 듯 하더니 힘들게 입을 열더군요. "예를 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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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바위커플, 싸움에서 화해까지

연인 사이, 늘 알콩달콩 러브러브 모드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뜻밖의 소소한 일로 불똥이 튀어서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싸움으로 커지곤 합니다. 때론 정말 이게 싸울 거리가 되긴 하는 건가- 싶은 일로 인해 이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나한테 기분 나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 어쩌겠어? 그래서 연락을 안 했지. 바라는 대로 해줬더니 1주일 정도 연락와서는 헤어지자고 하더라. 완전 황당!!!" 여자친구와 정말 별 것도 아닌 걸로 싸우다가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야기 하던 친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미안해' 라는 사과를 듣고서도 '연락하지마!' '날 그냥 내버려 둬!' '난 그냥 혼자 있어야 기분이 풀려' 로 일관하는 여자친구의 반응으로 이 친구도 상당히 상처를 받고선 정말 1주일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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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없어도 돈 많은 남자라면 OK?

너무 현실을 모르시는 듯 합니다. 아직도 연애감정으로 사네요. 너무 이상적인 연애관(결혼관)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결혼은 현실입니다. 저의 연애관에 대해, 그리고 연애 5년차 남자친구와의 사랑의 감정에 대해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는 한 분의 댓글(2년간 남친을 지인에게 소개하지 않은 이유 )이 계기가 되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쩝. 제가 그리고 있는 제 블로그의 성격은 그저 마냥 행복하고 가벼운 블로그이길 바라는데 제가 지극히 사적인 글을 쓸 때마다 제 블로그가 무거워 지는 것만 같아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계속 망설이고 있습니다. 쓸까- 말까- (아, 쓰고나니 스크롤 압박!) 지극히 사적인 글이니, 오늘 글은 읽지 말고 가볍게 패스하셔도 됩니다. :) 사람마다 형성되는 연애관(결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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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사랑받는 애교, 애교 따라잡기

"여보세요?" "밥 먹었냐?" "네. 식사 하셨어요?" "응. 그래. 다음에 또 연락하마." 이 소리는 지방에 계신 경상도 무뚝뚝 대마왕이신 아버지와 그 무뚝뚝함을 쏙 빼 닮은 저의 통화입니다. 타고난 무뚝뚝함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_-;;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장녀로 커왔고, 가장으로 자라온 터라 애교를 부릴 틈도 없었고 애교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무뚝뚝함이 머리 꼭대기에서부터 발끝까지 뚝뚝 떨어지던 저였습니다. 연애를 하기 전엔 주위 친구들에게 "괜찮아. 요즘엔 이 무뚝뚝함이 대세야!" 라며 무뚝뚝함의 매력을 빠득빠득 우기곤 했는데 말이죠. 그런 와중 사랑에 빠지고 연애를 하면서 처음으로 저에게 애교가 없음이 그리 아쉬울 수가 없더군요. (화장실 들어가기 전 마음과 나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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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남친을 지인에게 소개하지 않은 이유

20대 후반이 되면서 또래 친구들이나 가까운 선배 언니들로부터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는 듯 합니다. 20대 초반엔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주였는데 말이죠. 괜히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네요. +_+ 전 남자친구와 연애 한지 5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연애 초반 2년 가까이 사귀면서 한번도 주위 지인에게 소개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남자친구와 연애 하는 것 자체를 숨긴 건 아닙니다. 다만, 제 가족이나 지인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소개의 자리를 갖지 않았습니다. 그럼, 제가 남자친구를 지인에게 2년 가까이 소개하지 않은 이유는 왜일까요? 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기에 개인적으로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 연애를 하고 이별을 경험하며 느낀 점이 많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다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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