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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를 무척이나 좋아하다 보니, 남자친구와 함께 맛있는 닭갈비집을 찾는 것도 하나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미아삼거리역 2번 출구 쪽에 위치한 춘천닭갈비! 이 곳도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 중 한 곳이다.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게 위치해 있기에 금방 찾을 수 있다.
2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 보이는 맥도날드 옆이라고 설명하면 되려나. 간판이 워낙 크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식사 하면서 창으로 비친 맞은 편 건물을 찍은 것. 파리바게뜨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비가 오는 추적추적한 날씨이면 어김없이 매콤한게 땡긴다. 하하.
나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미아삼거리역엔 실로 숨겨진 맛집이 여러 곳 있다. 길가에서 파는 곱순(곱창순대) 또한 명품! 아주머니께서 수 년간의 노하우로 맛있게 만들어 주시기에, 매콤한게 땡긴다 싶을 땐 어김없이 이 곳, 춘천 닭갈비와 더불어 자주 찾는 곳이 미아삼거리역에 위치한 곱순이다. 곱순은 가게 명칭이 없기 때문에 다음에 따로 길 안내와 더불어 소개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자자, 군침 도는 닭갈비 대령!
지글지글한 불판 위에서 하염없이 몸을 이리저리 굴려대는 닭의 쫄길쫄깃한 살들!
(왜 이렇게 잔인하게 느껴지지? 응?)
갖은 야채와 버무려져 상당히 맛있다.
사진으로 미처 다 담아내지 못했지만, 양배추 샐러드와 먹는 그 맛도 정말 WOW!!!
시원한 미역 냉국과 함께 칼칼하게 매운 닭갈비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너무나도 먹느라 바쁜 나머지, 볶음밥을 미처 담아내지 못했다. 닭갈비를 먹으러 가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닭볶음밥을 먹기 위해서라는.
닭갈비를 다 먹고 난 후, 김과 김치, 야채 등의 재료를 더 첨가하여 볶아 먹는데. 그 맛은 정말.
바로 어제 먹었음에도 왜 또 먹고 싶어 지는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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