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북해도, 아침우동 3천원! 삼성역 인근 직장인 점심 맛집, 저렴한 가격에 양은 푸짐! 돈까스소바정식+돈까스우동정식+제철스시

첫 직장이 삼성역에 위치해 있어 점심 때마다 삼성역 점심 메뉴를 섭렵하기 위해 이곳 저곳 참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때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이군요. 지금은 종전보다 훨씬 더 많은 회사가 삼성역에 생겨난 듯 해요. 게임회사를 다니고 있는 동생 역시, 직장이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포스코사거리점심 맛집은 잘 알고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다시 찾은 삼성역. 감회가 새로웠어요. 맛도 맛이지만, 워낙 비싼 동네이다 보니 일단,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점심 맛집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네요. 하하. 

삼성역일식집이자 삼성역술집이기도 한 북해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삼성역 5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NC 건물이 보이면 NC건물을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바로 북해도 간판이 보입니다. 포스코사거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기준으로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하남빌딩 2층입니다. 

북해도는 삼성역에서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나? 싶게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그래서일까요. 이 곳, 북해도는 점심시간에 돈까스, 우동, 초밥 등의 메뉴로 근처 삼성동 직장인들에게 점심식사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5,000~9,000원 우동류

6,000~13,000원 초밥류

7,000~13,000원 모밀국수류

9,000~13,000원 정식류

2,000~75,000원 음료 및 고급주류

<삼성동 북해도 본점>

전화번호 : 02-555-5651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3길 11지번삼성동 157-18지도보기

영업시간 : 평일 07:30 - 23:00 / 아침우동 3000원(7시반~10시)

토요일 11:30 - 23:00 / 일요일 휴무

뿐만 아니라, 아침 우동이 무려 3천원에 제공되고 있어요.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제공되니 참고하세요!

점심때는 돈까스, 우동, 초밥 등의 메뉴로 근처 삼성동 직장인들에게 점심식사 장소로 인기 있어요. 

내부는 일식집 답게 깔끔하고 정갈한 전통 일식집 느낌입니다. 전 메뉴 포장도 된답니다.

메뉴판을 살펴 보면 저렴한 가격이 인상적인데, 정작 메뉴가 나오고 나니 푸짐한 양에 또 한 번 놀랬어요. 

돈까스에 초밥에 우동까지... 보통 정식이면 우동 양이 적게 나오기 마련인데, 우동전문점 답게 우동을 메인으로 어마어마하게 주셨네요.

사실 돈까스는 별 기대 없이 시켰는데, 살이 가득!!! 두툼하기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모밀정식으로 나온 모밀이 뭔가 평소 보던 모습과 다르게 2층으로 보여 살짝 들어봤더니! 헉! 

모밀은 무려 2판!!!

메뉴판에서 본 양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두둥! 1인 정식 맞냐며... 먹었네요. 

아쉬운 마음에 뒤늦게 메뉴판에 있는 사시미를 시켰어요. 

사시미와 함께 저녁 술을 드시는 손님도 많으시더라고요. 삼성역 인근 직장인 회식 장소로도 많이들 찾나 봅니다. 

제철선어가 나온다고 해서 뭐가 나올까 기대했는데, 점성어와 참숭어가 나왔어요. 앞쪽에 보이는 것이 점성어, 뒷쪽 붉은 기가 많은 회가 참숭어랍니다.  

양 많다- 양 많다- 하고선 또 싹싹 다 비워 먹었네요. 하하;; 먹성;;

삼성역 일식집 북해도 본점. 비싸지 않고 저렴하게 먹기 좋은 일식집입니다. 허기진 아침. 인근 직장인이라면 3천원으로 저렴하게 아침으로 우동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삼성동 북해도 본점>

전화번호 : 02-555-5651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3길 11지번삼성동 157-18지도보기

영업시간 : 평일 07:30 - 23:00 / 아침우동 3000원(7시반~10시)

토요일 11:30 - 23:00 / 일요일 휴무

2017.4.1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