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와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다 '빵' 터진 웃음
사회생활을 하면서 소소한 사건들로 인해 때로는 힘들고 슬픈 때가 있습니다. 진정한 사회생활은 드러낼 때와 숨길 때를 확실히 하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 되겠군요. 당장 힘들다고 하여 상대방에게 감정을 드러내거나 크게 감정이입하여 행하는 행동은 되려 큰 화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흔히들, '업무 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사람 때문에 힘들다-' 라는 표현을 하는데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사회생활을 하며 체득하게 됩니다. 몸소 경험하면서 말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사회생활은 이런거야" 라며 이야기 해줬더라면 조금은 덜 상처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이렇게 사회생활을 하며, 오가는 인간관계 속에 받는 스트레스나 속상함을 마음 속에만 담아두어야 하는걸까요? 아님, 전래동화 "임금님 귀는 당나귀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말로만 듣던 헌팅, 막상 겪어 보니 후덜덜-
몇 일 전, 지하철에서 헌팅을 당했습니다. 우선, 제게 헌팅이라는 것에 대해 그려지는 이미지는 두 가지입니다.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첫 번째 시각은 헌팅을 하는 사람에 대한 시각이 싸이코이거나 변태이거나 선수이거나. (정말 드물게는 좋은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그 가능성은 정말 낮게 생각합니다) 셋 중 하나일 것이라는 이상한 편견을 갖고 있어 진짜 사랑하는 감정이 아닌 한 순간의 욕구 충족(응…?)을 위한 헌팅일 것이라는 시각으로 바라 보게 됩니다. 또 다른 시각은 헌팅이지만, 헌팅 아닌 듯한 헌팅. 일방적인 헌팅이 아닌 서로 묘한 분위기 속에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서로 그 사람만 보이는 거죠. 뭔가에 홀린듯한. 그렇게 서로에게 끌려 찌릿한 주파수 속에 서로의 이끌림을 확인하고는. “죄송..
지금은 연애중
"지금 어딜 보고 있는 거야?" 남자친구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남자는 시각에 약하다고 했던가. taking off by Princess Cy 남자친구와 어김없이 입이 귀에 걸린 채, 매일 매일 얼굴을 마주함에도 좋다고 헤헤 거렸다. 너무나도 편한 사람, 너무나도 따뜻한 사람. 모든 남자가 늑대라지만, 내 남자친구 만큼은 아니라고 우기고 싶은 1인이었다. (에이... 설마...) 지하철이 언제 오려나... 한참 기다리고 있던 찰라, 바로 옆에 한 여학생 무리들이 보였다. 얼굴이나 체격으로 봐선 고등학생으로 보이는데 진한 화장과 짧은 치마 탓인지 무척이나 성숙해 보이기도 했다. 남자친구가 대뜸 웃으면서 말하길. "들었어? 저애들, 밤샌대..." 헉-!!!!!!!!!!!!!!!!!!!! '남자친구도 나 못지 않게 저 여자들을 신경쓰고 있었나보다'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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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안녕
감사
당황
춤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