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연애 초기, 남친과 더 가까워진 결정적 계기
"남자친구랑 놀이공원 가 본 적 있어? 남자친구랑 놀이공원 가 봐. 요즘 무서운 놀이기구 많잖아." "무서운 놀이기구? 자이로드롭 같은 거?" "응. 그런 놀이기구 타면서 천상 여자 목소리로 '꺅!' 한 번 질러주고. 은근 살짝 안기기도 하고." "아, 그런 건 정말 나랑 안 맞는다. -_-" 한 살 차이인 남자친구와 지금은 반말을 하고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데이트를 할 당시만 해도 전 남자친구에게 높임말과 반말을 섞어 썼습니다. "응. 그랬어요." 와 같은;;; 식으로 말이죠. 그런 애매모호한 말투만큼이나 다소 어색한 데이트를 이어갔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친구가 연인 사이인 만큼 좀 더 가까워 질 필요가 있다며 데이트 코스로 놀이공원을 강력 추천해 주더군요. 사람이 많..
지금은 연애중
연애를 하며 경험하게 된 신세계
어렸을 때 부터 이것저것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고 생각하며 자라왔습니다. 뭘 먹어도 늘 복스럽게 먹는다는 칭찬을 들었던터라 좋아라 하기도 하며 말이죠. 네.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진 제가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곱창 먹으러 가자!" "곱창?..." "곱창이 얼마나 맛있는데." "아, 곱창 징그러워!" 태어나서 단 한번도 먹어 본 적 없는 곱창. 그 전엔 먹으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곱창을 먹을 것을 제안하는 남자친구. 허걱! -_-;; "뭐야. 너 강하게 커왔다며. 곱창을 못먹어? 안먹어 봤어? 진짜 맛있어!" "응. 그건 그거고. 곱창은. 너무 징..." 생긴 게 너무 징그럽다며 못먹겠다고 하는데도 자꾸만 히죽히죽 웃으며 맛있다고 한 번만 먹어보라고 이야..
지금은 연애중
연인 사이, 속마음 읽고 말하기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랑은 너무 어려워!'를 외치곤 했는데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고 나서는 '사랑'은 있는 그대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상대방을 '남자', '여자'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같은 사람으로만 봐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말이죠. 그런데 연애 초기엔 이 단순한 사실을 인지하는 것도 참 어려웠습니다. 숨기기의 귀재! 여자는 자고로 속마음을 숨겨야? 솔직히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랑에 있어 겉으로는 '쿨한 척'이었지만 속으로는 '구걸' 하는 타입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처음엔 100만큼 해 줬는데 제가 느끼기에 그것이 90이라고 느껴지면 왜 100을 주지 않는 걸까? 라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 그러다 또 다시 100만큼 잘 ..
지금은 연애중
남친과 결혼이야기를 나누다 빵터진 웃음
솔직히 제가 자란 저희 집 가정분위기는 상당히 가부장적이었습니다. 남동생이나 오빠가 없는데다 집안이 다소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보니 아버지의 "물"이라는 말에 어머니가 물을 챙기고, "밥"이라는 말에 어머니가 밥을 챙기는 모습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을 오래 봐 오다 보니 가정일은 당연히 여자가 하는 일이라는 생각도 강했던 것 같습니다. 짜파게티 광고 속 "오늘은 아빠가 요리사" 라는 장면을 볼 때에도 '과연 저런 아빠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뿐 인가요.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라는 개그코너를 보며 겉으로는 웃었지만 속으로는 상당히 공감하며 재미있게 봤습니다. "예전의 우리 집 모습인데?" 라며 말이죠. 솔직히 대부분의 가정이 저희 집처럼 다..
리뷰가 좋다/앱*어플추천
[쿠펀지/소셜커머스/반값쇼핑몰추천]쿠펀지로 저렴하게 데이트 즐기기!
이런 저런 고민이 많은 요즘, 남자친구와 부쩍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때론 아빠처럼, 때론 오빠처럼, 때론 친구처럼, 귀 기울이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남자친구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 남자친구와 만나 저렴한 커피숍에 자리 잡는다 하더라도 한 잔에 최소 2천원 이상. 함께 식사라도 하게 될 때면 적지 않은 금액이 한번에 훅! 나가죠. 거의 매일 데이트를 즐기는 저희 커플에겐 이 금액도 괜히 아깝게 느껴지는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랍니다. 더 저렴하게 데이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제가 자주 발걸음 하는 리뷰사이트인 위드블로그를 통해 괜찮은 쇼핑몰을 하나 발견했어요. 바로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쿠펀지 쇼핑몰! http://coupongee.com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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