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2010년 10월 23일 12:01 귀여운 질투는 사랑의 향신료, 의심은 이별을 향한 지름길 남자친구와 한 소모임을 통해 연인의 사이로 발전한 경우인지라 그 소모임의 사람들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아래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남자친구와 한참 불타오르는 연애를 하고 있던 연애 초기에 겪었던 일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언니라지만, 왜 내 남자친구의 손을! "어? 웅이, 너 남자치고는 손이 참 예쁘다." "아, 그래?" "응. 예뻐." 오랜만에 만난 모임의 사람들. 그 와중에 저와 가깝고 친한 언니가 제 남자친구의 손을 보곤 예쁘다고 이야기를 하며 남자친구의 손을 잡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목격했습니다. 난 질투의 화신! 질투 폭발! 화르르- 1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아마 10초도 안되는;;)이었지만 그 순간 제가 느끼기에는 5분은 족히 되는 시간으로 느껴졌던 것 같..
지금은 연애중 2010년 10월 20일 06:00 연애하며 남자친구가 나에게 가장 많이 한 말? "남자친구가 너한테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해?" "남자친구가? 나한테 가장 많이?" "응" "음… 사랑해?" "에이. 진짜? 다시 생각해봐." "하하. 음..." 늘 잘 사귄다 싶으면 어긋나곤 했던 친구가 갑자기 이번엔 느낌이 좋다며 예쁘게 오래 연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갑작스레 던진 질문.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지금까지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했냐고 물어보더군요. 남자친구가 나한테 가장 많이 하는 말,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사랑해'가 아닐까- 라고 내뱉었는데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사랑해' 라는 말도 그다지 많이 하는 표현도 자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랑해'라는 말 보다는 오히려 '사랑해' 의미를 담고 있는 뽀뽀죠. 쪽쪽! (응?) 하하. 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