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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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연애를 하며 경험하게 된 신세계

어렸을 때 부터 이것저것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고 생각하며 자라왔습니다. 뭘 먹어도 늘 복스럽게 먹는다는 칭찬을 들었던터라 좋아라 하기도 하며 말이죠. 네.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진 제가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곱창 먹으러 가자!" "곱창?..." "곱창이 얼마나 맛있는데." "아, 곱창 징그러워!" 태어나서 단 한번도 먹어 본 적 없는 곱창. 그 전엔 먹으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곱창을 먹을 것을 제안하는 남자친구. 허걱! -_-;; "뭐야. 너 강하게 커왔다며. 곱창을 못먹어? 안먹어 봤어? 진짜 맛있어!" "응. 그건 그거고. 곱창은. 너무 징..." 생긴 게 너무 징그럽다며 못먹겠다고 하는데도 자꾸만 히죽히죽 웃으며 맛있다고 한 번만 먹어보라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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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괜찮은 남자 구분법을 찾고 있는 너에게

번번이 연애에 실패한다고? 괜찮은 남자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그런 질문을 들으니 문득, 지금의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 처음 남자친구를 마주했을 때 외모적으로도 내 이상형이 아니었고, 괜찮은 남자라는 확신도 없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내 남자친구로 6년 이상 연애 하고 있는 걸 보면 인연이라는게 참 신기해. 20대 초반, 철없던 난 잘생긴 남자에 열광했고, 나보다 우수한 대학을 재학중인 남자를 보고 괜히 똑똑하다며 멋있다며 추켜 올려 주었던 것 같아. (바보 같게도) 그 당시 내가 생각했던 괜찮은 남자의 기준은 오로지 외모와 조건(돈이나 학벌, 능력)에만 치우쳐 있었나 봐. 그런데 지금 내가 생각하는 괜찮은 남자의 기준은 내 남자친구가 표준답안이 되어 버렸고, 나의 이상형 또한 지금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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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에게만 통하는 옹알이

최근 SKT의 소셜커머스 초콜릿 광고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쌍둥이 아가의 옹알이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너 양말 한 짝 어쨌어?" "반값이래서 샀더니 한 짝만 줬어." "으이구! 답답아!" 주거니 받거니 둘이서 옹알옹알 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CF를 보자니 떠오르는 남자친구와의 작은 에피소드. +_+ 남자친구이기에 단번에 알 수 있는 행동 직장생활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조그만 것에 꺄르르 웃기도 하고 정말 별 것 아닌 것에도 오바액션을 더해 데굴데굴 구르기도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과연 당시 그렇게 꺄르르 웃을 만큼 재미난 일이었나? 싶을 정도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혹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예전만큼 크게 웃을 일이 없어지는 듯 합니다. ㅠ_ㅠ 퇴근 후,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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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가 말하는 ‘이 남자가 사는 법’

남자친구와 6년 넘게 연애를 하면서 남자친구에게 들은 말은 정말 많습니다. 저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마도 나쁜 부분 보다는 좋은 부분을 더 많이, 더 잘 기억한다는 점 같습니다. 분명, 남자친구와 다툰 적도 있었고 다소 속상했던 말을 들은 적도 있을 텐데도 나빴던 기억보다는 좋았던 기억만 더 깊게 남아 있는 것 같네요.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하면서 들은 그 많은 말 중,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들은 말이 "지혜로운 여자친구를 만나서 행복해." 라는 말입니다. "어라? 정말 버섯공주님 지혜로우세요?" 라고 물어도 저의 대답은 "글쎄요." 입니다. ('아니요.'에 가깝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예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좋다, 사랑한다 등 좋은 말만 열거하자면 정말 많지만 남자친구에게 듣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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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생얼 여자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낀 이유

전 시력이 상당히 나쁩니다. 좌우 시력만 - 6.0 디옵터에 해당하니 말이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특별한 날이거나 외부 행사가 있어 나가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눈을 조금이나마 보호하기 위해 렌즈 보다는 안경을 쓰는 편입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대다수의 시간을 모니터 앞에만 앉아 있다 보니 눈이 쉽게 피로해 지더군요. 김태희와 같은 이런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풍기면 얼마나 예쁠까요. 현실은 시력이 상당히 나쁘다 보니 이런 느낌은 전혀 나지 않는다는거죠. (렌즈 두께가 후덜덜) 다음 주 중 안과에 방문하여 라식(라섹) 수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라식이냐, 라섹이냐가 결정될 듯 하네요. 문득, 수술을 앞두고 나니 이전 있었던 한 사건이 생각나더군요.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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