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연애를 하면 좋은 점 3가지
연애를 하면 좋은 점 3가지 - 부제 : 결혼해도 좋아요! 연애와 결혼의 좋은 점 전파쟁이 버섯공주 왈 "연애를 왜 해? 연애 같은 거 안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데. 오히려 얽매이는 느낌이라서 싫지 않아?" "나도 한 때 그런 말을 했던 사람이라, 뭐라 반박할 수가 없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연애 같은 거 왜 하냐는 말이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이 친구 말대로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하지만 연애, 요고 요고 정말 제대로 하면 세상이 밝아 보이고 예뻐 보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_+ (막 이러고) 여유로운 집안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귀하게 커 오다 갑작스런 부모님의 이혼소식에 핵폭탄 급의 충격을 받고 끙끙 앓았습니다. 열 세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두 분의 이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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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은 남자친구, 과연 좋을까? 여자친구 마음은 말이죠
'인기 많은 애인, 과연 좋을까?' 전 나만의 애인이 좋아요!일일 모델로 무대에 올라서게 된 남자친구. 화려한 조명과 수많은 관객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합니다. 내 남자친구가 일일 모델로 큰 무대에 서게 되다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무대의 조명이 꺼지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기 위해 다가갑니다. 하지만 많은 다른 여자모델에게 둘러 싸여 인사를 나누고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보입니다. 멀찌감치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여자친구에게 한 기자가 다가와 인터뷰 하기를 "와. 남자친구가 여자 모델들에게 인기 많은데요? 질투 나지 않아요?" 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 인터뷰에 응하는 여자친구가 대답하길 "질투는요. 무슨. 제 남자친구가 인기 없는 것 보다야 인기 많은 게 좋죠. 호호호." 라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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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어떤 사람과 해야 할까? 결혼 배우자에 대한 고찰
결혼은 어떤 사람과 해야 할까?부제 - 결혼 배우자에 대한 고찰 '결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결혼하고 이 좋은 것을 안했으면 어쩔뻔?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죠) 연애를 하며 '우리 결혼하면...' 으로 시작해 낯간지러운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습니다만, 정작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자- 라고 하면 늘 손사레 치기 바빴습니다. 제게 결혼은 아직 너무 먼 이야기 같아서 말이죠. 그만큼 결혼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인 것 같기도 합니다. (3개월 사귄 남자친구도, 6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도. 제게 결혼에 대한 확신은 주지 못했어요) (참고) 결혼 확신에 대한 관련 글 보기 >> [30대 결혼 일기] -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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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못하면 연애를 못한다?
대학교 4학년. 졸업학점을 가득 채우고서 '드디어 졸업이다!'라는 홀가분한 마음보다는 하루 빨리 취직을 해야 한다는 조급함과 갑갑함 속에 지냈던 것 같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리 조급함을 느낄 필요가 없었고, 그 정도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아니었는데… 그 땐 왜 그리도 취직이 제 인생에 아주 중대한 일처럼 다가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볼 때면, 한결 같이 대기업이건 중견, 중소기업이건 공통적으로 받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술 잘 마시는가? 주량이 어떻게 되는가?" 처음엔 "술을 잘 못합니다."라고 대답했지만, 나중엔 "취할 정도까지 마셔보지 않아 정확한 주량을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신기할 정도로 그 질문에 이렇게 대답을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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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본 상반된 결혼 후의 모습
술자리에서 본 상반된 결혼 후의 모습 개인적으로 전 술을 마시지 못합니다. 정말 마시고 싶은데 마실 수가 없어요. ㅠ_ㅠ 흔히 말하는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 못 마신다'는 표현을 자주 쓰곤 하는데요. 멋쩍게 이런 말을 할 때면 정말 부어라 마셔라- 할 만큼 마셔보질 않아서 못 마시는 거라며 도전해 보라는 말도 종종 듣곤 합니다. "버섯, 술이 얼마나 단 줄 알아? 마셔봐!" "억! 이게 뭐가 달아! 쓰기만 한데!" "네가 아직 인생의 쓴 맛을 못 봤구나?" "그러게 말이야. 난 아직 인생보다 술이 더 써." 사회생활을 하며 술을 못 마신다는 사실이 꽤나 제 스스로를 위축되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그런 점에선 술 잘 마시는 분들 보면 한편으론 정말 부럽기도 합니다. 술을 마시진 못하지만 술에 대한 강요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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