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2012년 06월 08일 07:30 조심스러운 사내연애, 사내연애 잘하는 노하우 조심스러운 사내연애, 사내연애 잘하는 노하우 직장 동료 중 사내 커플이었다가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 두 커플이나 됩니다. 사내 연애는 그 시작이 상당히 어렵고 껄끄러울 수 밖에 없지만, 사내 커플이 아닌 경우에 비해 결혼으로 이어질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기도 합니다. 왜냐고요? 그만큼 서로 같은 공간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고 서로의 일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더 이해하고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결혼으로 좋게 이어진다면야 참 좋겠지만 그 전까지 사내 연애는 참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흔히, 사내 연애를 하게 되면 숨기는 것이 좋냐, 숨기지 않는 것이 좋냐를 따지곤 하는데요. 숨기냐 숨기지 않느냐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둘만의 비밀'은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는 것인 것 같아요. ..
지금은 연애중 2012년 05월 21일 06:30 결혼한지 20년차 남편, 그가 복근을 욕심내는 이유 아내와 결혼한지 20년차, 복근을 욕심내는 이유를 듣고 나니-부부의 날, 결혼 20년차에도 여전히 설레는 이유오늘은 성년의 날이자, 부부의 날입니다. 후배가 성년의 날을 강조하다 보니 부부의 날을 놓치고 있었네요. 매해 5월 21일이 왜 부부의 날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된다는 의미더라고요. 부부의 날 : 5월21일 부부의 날 유래>>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는 1995년부터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매년 5월 21일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그리고 2001년 4월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고, 이것..
지금은 연애중 2012년 05월 14일 06:30 사랑의 콩깍지,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일까? "앗! 찹다!" "응? 찹다? 그게 무슨 말이야?" "…응? 물이 찹다고… 음… 아…! 알았다! 차갑다고… 하하하하…" "아, 차갑다고… 하하하…" 저도 모르게 툭툭 내뱉는 사투리에 제 자신이 놀라곤 합니다. '아, 이것도 사투리구나!' 라며 말이죠. 남자친구가 무슨 말인지 몰라 '응?'하면 그제서야 사투리임을 깨닫는 때가 많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 어느덧 10년 째. 사회생활도 꽤 오래 했으니, 이쯤이면 고쳐질 때도 되었건만 -_-; 하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러고 보면 처음 서울에 올라와 생활하면서 손뼉을 치며 무척 좋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방에선 보기 힘든 여기저기 우뚝 솟은 빌딩 때문도 아니었고, 쭉쭉 뻗은 도로 때문도 아니고, 3 분이면 다음 정류장에 도착하는 지하철 때문도 ..
지금은 연애중 2012년 05월 11일 06:30 연인 사이, 직설적인 외모지적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 연인 사이, 직설적인 외모지적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 "여자친구가 당분간 연락하지 말래." "왜?" "얼굴도 보기 싫대." "갑자기? 이유가 있을 거 아냐." "살이 좀 많이 찐 것 같아서 살 빼라고 했더니. 완전 열 내는 거야. 난 자기 생각해서 그런 건데." 왠만한 여자보다 슬림한 몸매를 가진 그 녀석의 이야기에 저 또한 움찔했습니다. 제 머리 속에도 한 단어가 마구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아, 나도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네.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덜덜. "내 입장에선 완전 황당한 거지. 난 그냥 사실을 말한 것뿐인데. 진짜 요즘 뱃살이 장난 아니야. 나보다 더 심해. 그래서 내가 평소에 인스턴트 음식 줄이고 야채 위주로 먹으라고 그랬거든. 하루에 다섯끼니 정도 나눠서. 자기 잘되라고 그렇..
지금은 연애중 2012년 05월 09일 06:30 사귀자는 말 없이 시작된 연애, 그 끝은? 사귀자는 말 없이 시작된 연애, 그 끝은? 사귀자는 말 없이 시작한 그 연애의 끝은 헤어지자는 말도 없이 끝났습니다. 누가 시작했는지도 모르게 시작했고, 누가 끝냈는지도 모르게 끝나버렸습니다. 내 마음은 마음대로, 내 몸은 몸대로 다치고 갈기 갈기 찢겼습니다. 그 땐 왜 몰랐을까요. ... 남자와 여자.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다, 없다를 두고 왈가왈부 하던 20대 초반. 술자리에서 한참 열을 내며 열 띤 토론을 하던 때, 남자 동기가 '아무리 서로 감정이 없다고 해도 늦은 시각, 단 둘, 어둑어둑한 분위기, 잔잔한 노래와 약간의 취기가 있다면 상대방이 정말 최악이 아닌 이상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정확히는 이성이 아닌 본능이 앞설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노골적으로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