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해당되는 글 374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2년간 남친을 지인에게 소개하지 않은 이유

20대 후반이 되면서 또래 친구들이나 가까운 선배 언니들로부터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는 듯 합니다. 20대 초반엔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주였는데 말이죠. 괜히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네요. +_+ 전 남자친구와 연애 한지 5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연애 초반 2년 가까이 사귀면서 한번도 주위 지인에게 소개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남자친구와 연애 하는 것 자체를 숨긴 건 아닙니다. 다만, 제 가족이나 지인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소개의 자리를 갖지 않았습니다. 그럼, 제가 남자친구를 지인에게 2년 가까이 소개하지 않은 이유는 왜일까요? 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기에 개인적으로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 연애를 하고 이별을 경험하며 느낀 점이 많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다가 그..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의 남자친구를 질투하는 여자친구?

"수근이가 왜 싫어?" "아니. 싫다기 보다 얄미워." "하하. 그래?" 남자친구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너무 얄밉다는 저의 반응에 고개를 갸웃거리던 남자친구. 상황은 이러합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 그리고 남자친구의 친구인 수근이(가명) 오빠. 퇴근을 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데이트를 하고 있으면 종종 남자친구의 전화벨이 울립니다. "응. 알겠어." 단답형으로 10초 이내에 통화를 끝내는 것으로 보아 직감적으로 남자친구의 절친한 친구인 '수근이 오빠'임을 인지했습니다. 10초 이내에 통화를 끝내는데 높임말을 쓰면, 부모님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10초 이내에 통화를 끝내는데 단답형으로 빨리 끊으면 가까운 일명 XX친구죠. (말하면서도 묘하네-_-;;) "안돼!" "하하. 아니야. 지..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이 남자, 혹시?" 그가 보내는 사랑 신호 BEST 3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난 건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동호회였습니다. 남자친구가 먼저 제게 손을 내밀어 준 덕분에 지금 이렇게 알콩달콩 연애를 하고 있는데요. 연애를 하기 전엔 긴가민가했던 사랑의 신호가 연애를 하다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보다 분명한 그가 보내는 사랑의 신호가 있었음에도 '오늘은 연락이 뜸하네? 나 혼자 착각한건가?'라며 그의 연락의 횟수에 따라 그를 가늠해 보기도 했었고 '내가 아닌 다른 여자랑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것 같아!'라며 괜한 질투심에 눈이 멀어 속상해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가늠할 수 없는 신호가 아닌 너무나도 분명한 사랑의 신호가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이 남자, 날 향한 눈빛이 뭔가 묘하네 HOT의 캔디를 귀엽게 추는 남자친구의 첫 인상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그만 무..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장기간 연애, "사랑해"보다 더 두근거리는 이 말

이전 포스팅(애인에게 감동주기, 이모티콘 문자 효과 있을까?)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사귀자' 라는 말을 듣거나 '좋아해' 라는 감정 표현으로 이어져 본격적인 연애에 접어 들면 연애 초반엔 온갖 달콤한 말이 귓가를 맴돌죠. 연애 초기엔 앞서 소개해 드렸던 문자 공세와 전화 공세와 더불어 만날 때 조차 연애 초반 남자친구에게 이런 저런 말을 들으면서 '맙소사! 세상에 이런 달콤한 말이 있었다니!'를 외치곤 했습니다. '세상에서 너가 제일 예뻐' '너 없인 못살아' '어느 누구보다 내 눈엔 네가 제일 예쁘지!' 그런데 자연스레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랑해" 라는 말 한마디에도 연애초기처럼 심장이 터질 듯 한 두근거림과 떨림을 느껴야 할 것 같은데 좀처럼 '사랑해' '예쁘다' 라는 말에도 연애초기만큼의 설..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애인에게 감동주기, 이모티콘 문자 효과 있을까?

연애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누가 먼저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할까- 라는 생각에 서로 은근슬쩍 밀고 당기기를 하며 서로의 반응을 살피곤 했습니다.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는 당사자는 애가 타고 상대방의 조그만 반응에도 상처 받고 당황하곤 하지만 막상 그 과정을 지나 사귀는 사이가 되고 나서 돌이켜 보면 그 때만큼 애틋하고 설레는 시점이 없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밀고 당기기를 하며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그 순간도 지나고 나면 잊지 못할 서로의 시간이 될 거야!" 라며 너무 아파하지 말고 그 과정도 즐기라는 말을 꼭 하곤 합니다. 그렇게 장기, 혹은 단기의 밀고 당기기가 끝나 연애가 시작되면 문자 공세와 전화 공세가 이어지는 듯 합니다. 그 중, 오늘은 문자에 ..
반응형
최근글
인기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