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해당되는 글 374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트위터로 첫사랑을 만난 친구, 알고 보니

제가 블로그와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그런 좋은 분들과 인연을 오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J ♪팔로미~♬팔로미~나를 따라 팔로미~♪ 트위터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멘션을 보고 알튀(RT)를 날리며 소소한 일상 속 재미를 찾고 있습니다. (RT는 한 사람이 언급한 내용을 그대로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더 널리 퍼뜨려주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보다 보면 충격적인 뉴스에서부터 배꼽 잡고 깔깔 거리며 웃어야 하는 소식까지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트위터로 접할 수 있다 보니 그 재미가 상당합니다. 거기다 뉴스로 뜨기 전에 트위터로 접하는 하는 소식이 빠르다는 것을 나날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 뿐 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라는 매개체를 두고 접속하다 보..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의 절제된 질투가 사랑스러운 이유

남자친구의 폰에는 제가 남자친구에게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신비한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남자친구가 그 사진을 꺼내 보여줄 때면 이유불문, 남자친구를 향해 귀를 세우고, 눈을 반짝입니다. 도대체 무슨 사진이길래…?! 다름 아닌, 제가 찍힌 사진인데요. 전 평소 드라마를 즐겨 보지 않습니다. 음, 드라마라기 보다는 TV를 즐겨 보지 않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친구들을 만나거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오면 11시가 훌쩍 넘어 있다 보니 자연스레 TV를 멀리하게 되더군요. (물론 월드컵은 챙겨 봅니다 J) 그렇게 오랜만에 TV를 보게 되면 TV광고 조차 재미있게 느껴진답니다. 혼자 광고 보고 '낄낄' 거리고 웃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는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죠. 남자친구..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자칭 ‘나쁜 남자’, 알고보니 진짜 나쁜 남자

"언니, 자기 입으로 나쁜 남자래." "요즘 드라마를 보더니 나쁜 남자가 대세인 건 아나 보지?" "근데, 자기 입으로 나쁜 남자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가 뭐야?" 학교 선배이자 직장 동기로 호감을 가지고 가끔 씩 만나는 사이인데 사귀는 건 아니고 애매하게 구는 이 남자 때문에 속이 타 들어 간다는 후배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개인적으로 뜯어 말리고 싶은 사람이더군요. "그러면 안 되는데 너무 멋있어." "네가 말하는 그 멋있다는 기준이 뭐야?" "하는 행동이 묘하게 끌려." "응? 어떤 행동?" "스스로를 나쁜 남자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뭔가 슬퍼 보이고…" "조심해. 나도 낚였다.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라고 자칭하던 남자에게…" "에이, 외로운 남자와 나쁜 남자는 다르지..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쳐다만 봤을 뿐" 이것도 성추행일까?

어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황당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남자친구와 지하철을 타고 앉을 자리가 없나 주위를 둘러 보던 중, 열차 내 노인석에 앉아 계시는 50대 초반 혹은 중반으로 되어 보이는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딱 저의 아버지뻘이신데 말이죠. 눈이 마주치자 마자 제 얼굴은 빨갛게 달아 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혀를 내밀고 입술 주위를 여러번 핥으며 보란 듯이 빤히 제 얼굴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죠. (대략 19금입니다) 혀를 낼름거리며 그야말로 변태스러운 표정으로 빤히 보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 고개를 반대 방향으로 돌리고선 잘못 봤나 싶어 다시 쳐다 보니 또 저와 눈이 마주치자 마자 저를 빤히 쳐다 보며 그런 짓을 하더군요. 저한테 직접적으로 성적 추행을 저지른 것도 ..
thumbnail
지금은 연애중

두 남자에게 고백 받은 그녀, 선택은?

너무나도 멋진 두 남자. 그 두 남자 사이에 누굴 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그저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의 드라마 속 주인공이 아니고서야 그런 일은 현실적으로 드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 그런 일이 가까이에서 일어나긴 하더군요. 덜덜. 제 3자가 보기엔 그저 행복한 고민으로 여겨지지만 당사자는 꽤나 고민이 되나 봅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어떻게 결정했을까요~?" "뭐 둘 다 성격 좋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니까 현실적으로 좀 더 부유한 사람을 택했겠지? 하하" "어차피 둘 다 능력 좋고 멋있는 걸 뭐. 까놓고 재산이 어느 정도냐고 물어보지 않는 이상 그걸로 판단하기엔 힘들지." "한 사람은 사업가, 한 사람은 변호사라고 했던가." "너라면 어떻게 결정할래?" "글쎄. 그저 행복할 것 같다. 그런 두 사람이..
반응형
최근글
인기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