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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대화하다 자주 싸우는 커플에게 추천하는 대화법, '돌려말하기'

대화하다 자주 싸우는 커플에게 추천하는 대화법, '돌려말하기'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며 서로에게 암묵적으로 약속한 것이 욕이나 비속어는 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나 오늘 야근해서 이제 집에 가." "응. 나도 오늘 뺑이치고 이제 들어가." "응?" "응? 못들었어?" "뺑이? 뺑이쳐? 뺑이친다는 게 무슨 뜻이야?"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다 들은 '뺑이치다' 라는 말. 보통 생소한 말을 들어도 나름 추론을 해 그 말의 뜻을 이해하려 하는데, 뺑이치다는 한자어도 아닌 것이 영어도 아닌 것이 그 뜻을 통 감을 못잡겠더군요. 느낌은 마치 허탕치고 간다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잠시 뺑이치다에 대한 뜻을 고민하다 남자친구에게 그 뜻을 물었습니다. "아, 뺑이치다는 말 몰라?" "응. 몰라. 언젠가 한 번 들어본 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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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술을 못하면 연애를 못한다?

대학교 4학년. 졸업학점을 가득 채우고서 '드디어 졸업이다!'라는 홀가분한 마음보다는 하루 빨리 취직을 해야 한다는 조급함과 갑갑함 속에 지냈던 것 같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리 조급함을 느낄 필요가 없었고, 그 정도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아니었는데… 그 땐 왜 그리도 취직이 제 인생에 아주 중대한 일처럼 다가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볼 때면, 한결 같이 대기업이건 중견, 중소기업이건 공통적으로 받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술 잘 마시는가? 주량이 어떻게 되는가?" 처음엔 "술을 잘 못합니다."라고 대답했지만, 나중엔 "취할 정도까지 마셔보지 않아 정확한 주량을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신기할 정도로 그 질문에 이렇게 대답을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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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내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결혼이란

초등학생 때 6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갓 입학한 어린 1학년 아이들을 보며 친구와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와. 이제 우리 늙었어!"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되어 교복을 새로 맞추며 친구들과 또 한번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와. 우리 몇 살이야? 벌써 고등학생이야? 우와. 우리 진짜 늙었다!" 또 대학교를 졸업하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아. 진짜 늙었구나...' 어른들이 보시기엔 얼마나 우습고 우스운 대화였을까요. 하지만 당시 어린 저희들은 저희들이 보는 세상만 전부라 믿고 우리들의 시각으로만 판단했으니 그런 철없는 생각을 했던거겠죠. 앞날은 보지 못하고 과거만 볼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철이 든 성인이 되고 난 후로도 또래 친구들을 만나면 여전히 이런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우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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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연인 사이, 이별 후 후폭풍에 대한 단상

이별 후 후폭풍에 대한 단상 - 이별 후폭풍 남자에게만 올까? "사랑한 거 맞긴 해?" "그럼!" "그런데 그렇게 멀쩡했던 거야? 이별하고 난 후에도? 이별하고 나면 제정신이 아니잖아. 보통... 일도 제대로 못하고..." 주5일 얼굴을 매일 보다시피 하는 직장 동료이자, 친구와 커피 한 잔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과거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7년 가까이 이어왔던 또 한 번의 연애가 종료되고 난 후, 7개월간 누구에게도 내색하지 않고 너무나 평범한 일상을 잘 지내온 제 모습이 꽤 놀라웠던 모양입니다. "언제 헤어졌다구? 12월? 지난해 12월? 헐!" 전혀 몰랐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할 수 있는 말은, "당연하지! 내색 안했으니까!" 이별 후 7개월간 내색하지 않고 잘 지내올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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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사랑하는 연인 사이, 데이트 매너 가이드 [파스타 종류/데이트 매너]

사랑하는 연인 사이,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하게 되면 종종 가장 기본적인 매너임에도 놓치는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데이트 매너에 대해 소개할까 해요. 뭐, 모두가 뻔히 다 아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말이죠. 한 번 콕콕 짚어 볼까요? 하나. 식사 데이트 매너 흔히 썸을 타고 있는 사이일 때, 제일 빨리 가까워지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밥 먹을까?' 라는 제안이죠. 그렇게 시작된 관계는 연애를 하면서도 '밥'으로 한 층 더 가까워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종종 이렇게 식사 데이트를 하면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메뉴를 선택해서 어떤 곳에 가서 식사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사실 식사를 하면서 남성분들이 종종 여성분들의 식사 속도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군대와 직장생활을 하며 다져진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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