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2021년 10월 26일 21:41 애인이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 솔로들은 외칩니다. "나 외로워!" 하지만, 솔로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건 아닙니다. 정작 애인이 있음에도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흥! 배부른 소리!' 라고 할 지 모르나 정작 당사자는 심각하게 자신의 외로움을 고백합니다. 저 또한 연애를 하면서도 외로움을 느낀 적이 있기에 그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태어나서 평생 함께 한 가족과 지내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연인이라고 외로움에서 예외일 수는 없겠죠. 연애 초기와 다른 애인, 이 모든 외로움은 애인탓? "어디야?" "아, 나 지금 바빠. 끊어." "우리 오늘은 뭐할까?" "뭐 할 게 있어? 그냥 가까운 식당에서 밥이나 먹자." 연애 초기와 다른 남자친구의 변화.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나에게 소홀해진 여자친구. 애인..
지금은 연애중 2014년 08월 25일 07:00 연애를 해도 외롭다면? 질질 끌려가기만 하는 연애를 멈추는 법 질질 끌려가기만 하는 연애를 멈추는 법 - 좋아하는 사람의 매력 흡수하기 - 연애를 해도 외롭다면? 몇 번의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연애', '사랑', '결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봤고 남들이 그러하듯 많이 아파하고 괴로워 해보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제가 터득한 장기 중의 하나가 '좋아하는 사람의 매력 흡수하기' 입니다. "어? 폭풍 후진! 완전 멋있다!" 차를 먼저 사고 면허를 딸지언정, 저 멋있는 모습을 닮고 싶다! 나도 운전 저렇게 하고 싶어! "어? 시간계획을 정말 잘 짠다! 멋있다!" 새벽 5시 30분에 기상. 운동하기. 아, 정말 졸려 미칠지언정, 저 멋진 모습 닮고 싶다! "어? 신앙적으로 성숙한 모습! 멋있다! 나도 저런 사람되고파!" 나도 다른 사람에게 기도제목을 먼저 물을 수 있..
지금은 연애중 2012년 07월 04일 07:30 나의 첫 연애가 실패한 이유, 연애조급증 나의 첫 연애가 실패한 이유, 연애조급증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 누군가 역시 나를 좋아할 확률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곧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그 사람과 연애를 할 확률은? 친구와 함께 넌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할래? 널 좋아해주는 사람과 연애할래? 와 같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아주 먼 이야기로만 느껴졌던 '연애'에 대해 곱씹어 보던 어느 날, 예상치 않게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똑같이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 연애라 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두근두근. '아! 나도 이제 드디어 연애를 하는구나!' 네. 저에겐 첫 연애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첫 연애는 3개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이별을 마주했습니다. 7년 째 만나고 있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보며 이런 ..
지금은 연애중 2012년 06월 08일 07:30 조심스러운 사내연애, 사내연애 잘하는 노하우 조심스러운 사내연애, 사내연애 잘하는 노하우 직장 동료 중 사내 커플이었다가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 두 커플이나 됩니다. 사내 연애는 그 시작이 상당히 어렵고 껄끄러울 수 밖에 없지만, 사내 커플이 아닌 경우에 비해 결혼으로 이어질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기도 합니다. 왜냐고요? 그만큼 서로 같은 공간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고 서로의 일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더 이해하고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결혼으로 좋게 이어진다면야 참 좋겠지만 그 전까지 사내 연애는 참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흔히, 사내 연애를 하게 되면 숨기는 것이 좋냐, 숨기지 않는 것이 좋냐를 따지곤 하는데요. 숨기냐 숨기지 않느냐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둘만의 비밀'은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는 것인 것 같아요. ..
지금은 연애중 2011년 01월 03일 06:00 "나 많이 아파!" 남녀의 각기 다른 해석 경상도 특유의 무뚝뚝함이 철철 넘치는 저희 집에서는 아프다는 이야기를 꺼내면 "아플 때까지 뭐했냐?"라는 잔소리와 병원에 냉큼 다녀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다소 무뚝뚝하고,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저 말이 '어떡해. 많이 아파? 빨리 나아' 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의미를 의미로만 담지 않고 말로 그대로 담아 표현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떡해. 많이 아파? 약은 먹었어?" 라며 말이죠. 바로 남자친구입니다. 5년간 연애를 하며 한결같이 늘 챙겨주고 배려 해 주는 남자친구이다 보니 아프면 자연스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이는 평소 늘 챙겨주고 걱정해 주던 남자친구니까 '날 챙겨 줄 거야!' 하는 또 다른 기대심리가 반영 된 것이기도 하죠. 아프면 제일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