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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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커플, 과연 누굴 위한 연애였을까?

아, 휘성의 이번 노래(결혼까지 생각했어)가 결코 느리거나 슬픈 곡이 아님에도 이 노래를 들으니 왜 슬픈지 모르겠습니다. 아, 이 감수성 풍부한 아이 같으니라고. (혼잣말) 개인적으로 휘성의 이번 곡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일단, 노래를 잘하잖아!) '결혼까지 생각했어' 라는 휘성의 이번 곡을 듣자 마자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한 커플. 일명 허세커플로 불리며 모든 이에게 부러움 반, 질투심 반으로 이목을 집중 시키곤 했는데 말이죠. 딱히, 가사와 맞아 떨어지는 커플도 아닌데 왜 새삼 그 커플이 떠올랐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어 - 휘성 Yo, it's been a long time. Realslow is back. There is always my pain. You know I'm say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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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남친을 향한 2년간의 기다림, 그러나!

전 연애를 하면서 단 한번도 군대에 남자친구를 보낸 경험이 없습니다. +_+ 지금 제가 무척이나 사랑하는 남자친구 또한 군대에 다녀온 후, 만났으니 말이죠. "내가 군대 가기 전에 널 만났다면 어땠을까? 네가 과연 2년 동안 날 기다려 줬을까?" "흐흐. 아마 못 기다렸을걸?" "헉! 역시!" "에이, 농담이야! 지금도 1주일 동안 못 본다고 생각해도 아찔한데 2년을 어떻게 기다리지? 정말 엉엉 울어버릴거야!" 남자친구의 질문에 아마 못 기다렸을 거라고 농담삼아 대답 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분명 드러내지 못한 속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아하고, 이렇게 사랑하는데 어떻게 기다리지 않을 수가 있겠냐고 말이죠. 또한 똑 부러지게 대답할 수 없는 이유는 감히 그 상황을 지금은 상상 조차 할 수 없을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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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문제로 자주 다투던 우리 커플, 지금은?

"오빠, 어떡해. 나 핸드폰 배터리가 거의 없네. 나 운동 마치고 집에 가서 충전하면 문자 할게. 응. 조심해서 들어가." 직장동료와 함께 퇴근하는 길, 배터리가 없는 핸드폰을 보고 남자친구에게 배터리가 없음을 알리며 짤막하게 통화를 하니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직장 동료가 물었습니다. "오늘 남자친구랑 만나기로 한거야?" "아니." "응? 오늘 만나기로 한 것도 아닌데 굳이 핸드폰 배터리가 없다는 걸 알려줘?" "응. 혹시 나중에 오빠가 나한테 전화 했는데 연결 안되면 좀 그렇잖아." 만약, 만나기로 약속을 잡은 거라면 약속 장소로 만나기까지 연락이 되지 않으면 난감하기 때문에 알려줄 수 있지만, 굳이 만나기로 한 것도 아닌데 배터리가 없음을 알린다는 사실을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더군요. 하루 일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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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랑에 빠진 여동생에게 꼭 해주고픈 말

오늘 글은 남성분들보다는 어린 여성분들이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꽤 부끄러워할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꼭 알아야 할 사항임에도 쉬쉬거리는 분위기 때문에 모르는 여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말이죠. 사랑에 빠진,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려는 어린 여동생에게 해주고픈, 후에 딸을 낳게 되면 딸에게도 꼭 해주고픈 말이기도 합니다. (남동생이 있었더라면 또 다르게 썼을텐데 -_-;;) 생리주기는 확실히 알아라 "언니야, 생리주기는 어떻게 계산하는 거야?" "헉! -_- 와봐. 알려줄게. 너 지난 월에 생리 언제 시작했어?" "모르는데… " "헐, 네 몸을 네가 모르면 어떡하냐." 병원으로 가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데 처음 기재하는 사항에 등장하는 생리주기 페이지에서 멈칫 거리는 여동생을 보고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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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 남녀 역할 구분이 꼭 필요할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하면서 지금껏 제가 알고 있던 연애, 들어 왔던 연애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자친구가 한 번은 회사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잠깐 밖으로 나와 보라고 하더니 직접 싸온 도시락이며 과일을 내미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큰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직접 깎고 싸고 준비해 온 그 모습이 너무나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자친구가 싸온 도시락을 보고선 '남자는 보통 이런 거 하는 거 싫어할텐데-' 라는 저의 말에 대해서도 '응.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 근데 너한테는 마구마구 해 주고 싶은데?' 라며 활짝 웃어주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던 때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남자친구의 그런 모습을 보고선 정말 사랑하는 사이에는 남자 역할, 여자 역할이 따로 정해져 있는게 아니구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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