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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동조를 바라는 여친 VS 해결책을 주고픈 남친

"오랜만에 너랑 이렇게 수다 떠니까 너무 좋다." "에이, 그래도 남자친구랑 이야기 나누는 게 더 좋잖아." "아니야. 너랑은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 맞장구 치고 동조하잖아. 남자친구는 안그래." "응?" "내가 직장 동료 때문에 답답해서 힘들다고 이야기했더니 그래도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인데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면서 날 더 다그치는거 있지?" "아, 정말 친근하다. 크크. 맞아. 그러고 보니 남자친구도 그랬었는데." 남자친구가 자기편이 되어 주지 않아 속상하다는 친구의 말을 들으니 문득 연애 초기 남자친구와 그와 유사한 일로 티격태격거렸던 한 때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여자 : 내 이야기를 들어줘 사회생활을 할 땐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득(得)인 경우보다 실(失)인 경우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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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날 당황하게 만들었던 황당고백

2011년. 직장생활 6년 차, 올해 들어 남자친구와 연애를 한 지도 6년 차에 접어 들었네요. 이렇게 한 남자를 사랑하고 지금까지 연애를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어쩌다 보니 직장생활을 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남자친구와 같은 직장을 다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서로의 직장 내 생활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그저 가끔 투정 아닌 투정으로 '이런 일 있어서 힘들어쩌요' 라며 위로를 받고 싶은 그런 날 외엔 직장내의 일은 잘 공유를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직장 내에서도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는 연애 초기, 2년간은 직장 내 동료들에게 조차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나름 직장 내엔 비밀로 했었죠. 굳이 내가 연애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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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여행하기 좋은 날

100년에 걸쳐 완성된 일본 카가와현 리쯔린공원

일본에 다녀온 지 으음. 두 달은 훌쩍 지난 것 같아요. 너무 꿈만 같은 시간이었던 터라 아직까지 정말 일본 여행 다녀온 게 맞긴 한 건지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2박 3일간 일본에 머물렀던 여행기를 이제야 공개합니다. (씨익) 개인적으로 일본의 번화가인 도심 쪽이 아닌 외곽으로 다녀왔어요. 마쯔야마, 다카마츠와 나오시마인데요. 이번 포스팅은 다카마츠입니다. +_+ "일본 잘 다녀왔니? 어디 다녀왔어?" 라는 지인들의 질문이 민망해 질 정도로 제가 다카마츠와 나오시마를 언급하면 모두들 "거기가 어디…?" +_+ 라며 되물으시더군요. 그저 저 또한 민망해져서는 "아, 원빈 봤어요! 슈퍼주니어도 보고 결혼한 아나운서 노현정도 봤어요!" 라며 연예인을 목격한 연예담만 늘어놓았습니다. 끙. 그만큼 일본의 다카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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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돈 잘 버는 여자보다 돈 잘 쓰는 여자가 좋다

돈 잘 버는 여자보다 돈 잘 쓰는 여자가 좋다? 이게 웬 뚱딴지 같은 소리?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처음 이 말을 듣고 무척이나 당황했었으니 말이죠. 모두의 축복 속에 근사하게 결혼을 하고 누가 봐도 부러울 것이 없어 보였던 한 커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위 여자들의 시선은 오로지 한 여자에게만 향해 있었습니다. 전생에 무슨 복이 많아서… 저렇게 근사한 남자를 잡았나… 라며 말이죠. 여자 또한 능력이 좋고 외모 또한 출중했습니다. 남자도 근사했지만 말이죠. 환상의 커플, 그들이 이혼한 이유 잘 나가는 남자. 그에 못지 않게 돈 잘 버는 여자. 캬. 그야말로 환상의 커플. 걱정없이 알콩달콩 잘 살기만 하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1년 전, 이혼 소식이 들려 무척이나 당황했던 때가 엊그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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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패션뷰티

안티에이징이 대세! 로레알 파리 유스코드(Youth Code)크림 2주 사용기 [유스코드/피부재생/안티에이징크림 추천]

아, 2011년이 되면서 어느덧 한 살을 또 먹어 버렸어요. 정말 먹고 싶지 않았는데 +_+ 으으응… 한 때는 꽤나 파릇파릇한 느낌이 가득했는데 이제 부쩍 10대나 20대 초반의 친구들 옆에 서면 옆에 더 이상 서 있고 싶지 않을 정도 입니다. 그래도 나름 피부에 대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나름 안티에이징과 피부 재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제 피부는 민감성이라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 하더라도 제 피부에 맞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굉장히 심각하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을 기한답니다. 얼마 전, 무척이나 유명한 고가의 화장품을 선물 받고 신나서 발랐다가 얼굴이 발칵 뒤집어 지기도 했었습니다. ㅠ_ㅠ 농담 삼아 "내 피부는 저렴한 화장품만 먹히나 봐" 라는 농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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