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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게임에 빠진 남자친구를 위한 현실적 해결책

"뭐야. 또 게임 해?" "아냐. 내가 무슨 게임을 했다고 그래." "아닌가? 게임 하는 것 같았는데." "하하. 나 순간 우리가 영상 통화하는 줄 알았어." "뭐야. 그 말은? 게임하고 있었다는 말이네?" 남자친구와 이런 대화를 주고 받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전 회사원이었고 남자친구가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었던 때죠.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를 하기에도 빠듯한 시기에 게임에 빠져 지내는 듯 한 남자친구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주위에서는 왜 만나냐는 이야기까지 오갈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남자친구를 전혀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저 또한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자 그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 방도를 찾다 접하게 된 테트리스. 거의 중독되다시피 밤낮이 뒤바뀐 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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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스마트폰*태블릿

스카이(SKY) 최초의 영상통화 스마트폰, 미라크 영상통화 사용기 [SKY 스마트폰/스카이 미라크/IM-A690S/안드로이드 미라크 사용후기]

종전 미라크 리뷰(블링블링 미라크, 프로요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만나다! [SKY 스마트폰/스카이 미라크/IM-A690S/안드로이드 미라크 사용후기])에서도 언급했지만 미라크는 SKY 스마트폰 최초로 영상통화가 되는 폰입니다. 바로 요 녀석! 미라크 전면부에 위치하고 있는 전면 렌즈 덕분이죠. 보급형 스마트폰임에도 전면부에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에 꽤 놀랬습니다. 남자친구와 패스트푸드점에 들려 군것질 하다가 전 셀카질을 요렇게 +_+ 미라크가 스마트하게 제 얼굴을 인식하네요. 빨간 네모 보이시죠? 배경으로 남자친구의 멋진 손과 맛있는 포테이토가 협찬해 주었습니다. (응?) 시리우스와 베가, 옵티머스원을 사용하며 하나 같이 2% 아쉬웠던 부분이 전면부 카메라였습니다. 전면부에 카메라가 없으니 종종 찍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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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연인 사이 "미안해"의 또 다른 표현

"오늘 고기 먹을까?" VS "뽀뽀! 뽀뽀!" 남자친구와 각기 살아온 길이 다르니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해 그 부분으로 종종 싸우곤 했지만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레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아, 그래도 말은 바로 해야겠죠. 솔직히 서로 이해하고 감싸줬다기 보다 초기엔 일방적인 남자친구의 양보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응?) "있잖아. 솔직히 난 똥고집이어서 오빠가 잘못하건 내가 잘못하건 무슨 이유로 다투건간에 아마 내가 먼저 사과 하는 일은 정말 정말 드물거야." "헐." "그니까 만약에~ 만약에~ 이 다음에 또 심하게 다투게 되면 그땐 오빠가 먼저 사과해 주면 안돼? 난 똥고집이니까. 마음 넓은 오빠가 양보 좀 해주라. 응? 응? 응?"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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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스마트폰*태블릿

블링블링 미라크, 프로요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만나다! [SKY 스마트폰/스카이 미라크/IM-A690S/안드로이드 미라크 사용후기]

짠! 버섯공주 손에 들려 있는 이 녀석은 팬택 SKY에서 출시된 4번째 스마트폰인 미라크랍니다! 개인적으로 스카이 스마트폰으로는 시리우스, 베가에 이어 미라크를 3번째로 사용해 보게 되었네요. 미라크의 외관을 보자 마자, 시리우스를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자르를 닮았다는 평도 많이 나오던데 개인적으로 이자르를 만져 보지 않아서 +_+ 미라크라는 명칭 때문에 미라클과 혼동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ㅠ_ㅠ 미라클이 아니라, 미라크랍니다. 미라클폰(x) >> 미라크폰(ㅇ) 스카이 미라크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미라크를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글은 미라크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참여한 글입니다. 케이스부터 남다르다! 미라크가 언제 오려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받자 마자 너무 예쁜 케이스에 환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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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자식 때문에 이혼을 참는다는 말, 자식에겐 피눈물

종종 비밀댓글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 주는 분들이 있는데요. 한번쯤 '이와 관련한 포스팅을 해야지' 하다가 오늘에야 끄적여 봅니다. 20대 후반. 이제 철부지 사춘기를 지나 어엿한 성인이 되었고 그간 짧게나마 살아오며 겪었던 이런 저런 시간들이 제겐 너무나도 큰 교훈을 주고 있어 그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자식에게 부모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마냥 친구들과 어울려 뛰놀던 초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부모님이라는 존재가 서로 등을 돌리고 남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갖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야 부모님 사이에 이혼 이야기가 오가자 그 때 비로소 '남과 남이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는 구나' 그리고 '결혼한 부부는 뒤돌아서면 다시 언제건 남과 남이 될 수 있는 사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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