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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재테크정보

주식담당자는 주식수익률이 얼마? 주식수익률 80% 이상 비결은?

당당하게 육아휴직 선언을 하고 후회 없이 회사를 나갈 줄 알았더니, 이래저래 쉬운 일이 없군요. 아무래도 이 첫 회사 오래오래 다닐 팔자인가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돈에 대한 욕심이 무척 많습니다. 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이가 과연 있겠냐만은. 대화 주제도 부동산이나 주식이라면 절로 신이 납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정치나 경제사 이야기로 흘러가게 되기도 하고. 다만, 속상한 부분이 있다면 저의 이러한 관심사와 달리 같은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갈 동성친구가 가까이 없다는 것이 늘 아쉽습니다. (그럼 이성친구는 있나? 음, 남편?) 회사 내 공시, IR 담당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개인주주(일명, 개미)에게 연락이 올 때면 회사 타이틀 떼어내고 진지하게 제발 시장 흐름 보고 투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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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보상심리, 나도 돈 버니까!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한 번에 구매! (+스타일러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덤)

결혼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의 것을 사는 데 어색함이 없었다. 옷을 사건,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하건...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내가 버는 돈이건만 나의 것을 사는 데 상당히 인색해졌다. 아마 엄마라면 대부분의 모두가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다행이라면, 감사하게도 신랑이 나의 것을 많이 챙겨준다. 주기적으로 화장대 위에 놓여진 나의 로션이나 크림 등 화장품이 부족하진 않은지 확인해서 사주곤 한다. 그렇게 두 아이에게 필요한 것만 그리고 식재료나 가족이 함께 쓰는 것에만 집중하는 편인데, 어제는 신랑과 함께 백화점으로 가서 거하게 요즘 표현대로 FLEX 했다. 회사 출근해서 돈 천원 비싼 커피 사 마시며, 유일하게 나를 위해 쓰는 사치라며 3천원 내외의 카페라떼 사치의 2000배가 넘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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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결혼할 땐 결혼조건이 아닌, 가치관을 따져야 이유

일명 '재벌집'의 딸이나 아들은 어려움 없이 곱게 커서 자기 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종자들이라는 둥, 그런 말을 많이 듣곤 했습니다. 저도 나름 그런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상류층 그녀, 호의호식하며 돈 걱정 없이 살아왔겠지 작년 이맘때쯤엔 꽤 긴 기간의 여름 휴가를 집에서 뒹굴 거리며 호화롭게 보냈습니다. (올해 여름 휴가는 잘 보낼 수 있을지 -올해 여름 휴가가 있긴 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 갑자기 서글퍼지는... 눈물 좀 닦고...-.-) 새벽 같이 출근하던 생활을 벗어나 늦잠 자고 먹고 놀고가 일상이 되었던 약 1주일간의 생활. 겨우 온몸을 휘감고 있던 게으름을 떨쳐내고 운동을 가겠다고 헬스장에 갔다가 같은 헬스장을 다니고 있는 여성분을 만났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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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속보로 뜬 전면 학교 원격수업 / 어린이집, 유치원 긴급보육은?

수도권 유초중고, 26일∼9월11일 전면 원격 수업…고3은 제외(종합) 라는 뉴스가 보여 확인해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궁금한 내용은 기사 본문에 나와 있지 않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각각 나가고 있는 두 아이. 코로나로 그 난리통이지만, 맞벌이부부는 선택 사항이 없다. 오히려 양가 어른들께 맡기는게 더 불안할 정도. 친정 어머니는 아프셔서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시니 아이를 못돌보시고, 시댁 어른은 오히려 택시 운송업을 하시면서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으신 터라, 오히려 외부인 접촉이 많다. 차라리 3단계 빨리 시행하고 코로나를 빨리 잡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오늘도 두 아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보내졌다. 재택근무를 장려하는 우리 회사와 달리, 신랑네 회사는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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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놀라운 아이의 기억력,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을 하면 안되는 이유

두 살 터울의 남매는 종종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우애 돋는 모습을 연출해 주곤 한다. 그리고 또 때로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서로 잡아 먹을 듯이 다투곤 한다. (표현은 이렇게 하지만 막상 다툰다고 해봤자, 말다툼 하나 어느 한쪽이 우는 정도) 두 아이가 다툴 때면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 축복이와 행복이인데 이렇게 다투면 엄마, 아빠가 속상한데, 어떡하지? 축복이 행복이 떨어져서 살거야?" 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그럴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싫다고 소리지르며 서로를 부둥켜 안는다. 서로 그렇게 다투면서도 서로를 무척이나 아끼고 좋아한다. 또 두 아이가 서로 '내거야!' 를 외치며 다투고 있어 둘이 이렇게 싸우면 속상하다고 이야기 하니 첫째가 나즈막한 목소리로 질문을 한다. "근데 축복이가 아기였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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