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말하다
회사 직원들의 '카더라' 소문에 무뎌지는 방법
회사 직원들 사이 '카더라' 뉴스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저 역시 짧지 않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런 저런 뉴스를 많이 접했으니 말이죠. 인터넷 뉴스 기사로만 뜨지 않았을 뿐이지, 내부 직원들 사이의 '카더라' 뉴스는 포털 상위에 게재되어야 할 정도로 핫하고 재미있는 뉴스거리 입니다. "들었어? 여기팀 누구랑 저기팀 누구랑 사귄대." "저기 ㅇㅇ씨 아버지가 무슨 사업을 하는데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대. 회사는 취미로 다닌다던데?" "이번에 누구 퇴사한게 자발적인게 아니라 사실은 잘린거래." 어머! 어머나! 세상에! 세상에 뭐가 그리 놀랍고 신기한 지, 연예계 뉴스는 조금은 가깝지만 먼 그대들의 이야기라면 사내 뉴스는 조금은 더 더 더 가까운 그들의 이야기라 더 와닿고 재미있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후배에게 말하다
승진 누락, 진급하지 못해 속상한 당신에게
진급하지 못해서, 혹은 승진하지 못해서 속상한 후배에게 공채 합격! 공채로 저와 함께 입사한 남자 동기가 있었습니다. 첫 사회생활이라 설렘과 함께 낯설음을 느끼며 함께 입사하여 투닥투닥 거리며 함께 일을 배워 조금씩 회사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함께 입사한 동기라는 점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같은 편이었죠. 그러다 동기와 사이가 나빠지게 되는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4년 뒤, 승진자 발표. 전 사원에서 대리로 진급하지 못했지만 입사 동기인 그는 대리로 단번에 승진을 했습니다. 함께 입사했으나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는 이유로 연봉을 500만원 더 받았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되어 굉장히 뿔이 났었죠. 그리고 이번에도 저보다 먼저 승진했다는 사실에 꽤나 심술이 났습니다. 저보다 4살 위인 오빠였음에도 함께 입사한..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우한 폐렴 확진자 나날이 증가, 송파구에도?!
"아빠,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이렇게 팔 소매로 기침해야지!" 첫째 아들이 아빠가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기침하는 것을 보고 손이 아닌, 팔로 입을 가리며 기침 하는 법을 알려준다. 옆에서 보고 있노라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아빠가 잘못했네~~~ "누가 알려줬어?" "어린이집 초록반 선생님이." "아, 그렇구나! 꼭 그렇게 해야겠다. 똑똑하네. 우리 축복이!"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여기저기 난리다. 하루가 멀다하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니, 무척이나 불안하다. 두 아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이 아닌, 자차로 이동하다 보니 차 안에서는 마스크를 끼지 않는다. "엄마, 마스크 껴야 돼!" 이제 36개월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가 마스크를 찾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위생관념이 철저하다며 웃어야..
리뷰가 좋다/노트북*컴퓨터주변기기
가벼운 게이밍 헤드셋 사운드판다 SPE-G9 PLUS 사용 후기
게임회사를 다니고 있는 게임 개발자인 동생과 다양한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하는 게임 유튜버인 시동생. 그래서일까요. 설 연휴 기간 친정에 가도 시댁에 가도 '게임'은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주제가 되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동생이나 시동생의 방에 가면 고감도의 기계식 키보드와 헤드셋, 마이크 등이 구비되어 있는데 정말 게임을 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설 연휴 동안 게임을 즐기기 위해 PC 자리에 앉아 만져보긴 했지만 제겐 너무 무겁고 크게만 느껴지는 헤드셋으로 조금 즐기다 말았네요. 구구절절 게임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오랜만에 가벼운 게임 헤드셋을 알게 되어 상당히 들떴거든요. 하하; 소개해 드리는 이 빨간 이어폰은 사운드판다 SPE-G9 PLUS 게이밍 이어폰 인데요. S..
후배에게 말하다
새해 목표 빨리 달성하는 법
자,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새해 목표가 뭔가요? - 라는 식상한 인사를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참 많이 들었습니다. 20대 때에는 밤 11시면 잠에 취해 너무 힘들어 잠들곤 했는데 12시에 뭐했냐는 질문을 받을 때도 참 난감하곤 했습니다. "저요? 잤어요."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며 2020년 새해를 맞이 하며 달라진 건 없습니다. 저는 다이어리에 끄적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10년 이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니 글을 쓰는 것 자체도 참 즐거운데 직접 펜을 들고 수첩에 끄적이는 즐거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너무 좋아요!) 매해 다이어리를 장만해(거의 다 공짜로 혹은 선물로 받았네요) 한 해 해야 할 일을 끄적이고 달성해 가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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