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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시댁 김장, 시어머니 VS 며느리 갈등 그 이유는?

"이제 외할머니도 돌아가셔서 김치 받아 올 곳이 없잖아. 올해는 김장해야지." "네. 그래요, 어머님. 절임 배추 요즘 많이 파니까 절임 배추 사서 하면 될 것 같아요. 김장하고 수육이랑 먹으면 맛있겠네요!" 결혼한 지 3년 차. 두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피해갔던 시댁 김장. 뉴스에서 보던 그 시댁 김장을 담그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출발할 때부터 기분은 잔뜩 상했습니다. 절임배추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죠. "절임 배추 사자고 말씀드렸는데, 왜 절임 배추가 아닌 일반 배추를 사신거야?" "나도 모르지. 괜찮아. 내가 도와줄테니까, 너무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마." "아니. 절임 배추 사셨으면 하루만 가면 되는데, 배추 절이고 다시 김장 하러 와야 되니 이틀을... 모처럼 쉬는 주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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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말하다

이직 준비 VS 장기 근속, 이직 고민 중이라면 알아야 할 것

저는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위치한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해 휴학 한 번 없이 졸업했습니다. (휴학 한 번 없다는 말은 흔히들 가는 어학연수를 한 번도 다녀오지 않았다는 뜻이지요) 제 목표는 오로지 하나였습니다. 돈. 돈. 돈. 집안의 가장이었기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컸기에 동생과 어머니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어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에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대학생활 동안 어떤 것을 배웠나요? 라는 질문을 들을 때면 종종 난감해집니다. 학업을 충실히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업 사이 사이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의 실질적인 흐름을 배웠던 것이 더 많고 크기 때문이죠. 그렇게 첫 직장을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어떻게 한 직장에서만 그렇게 오랜 시간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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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말하다

술 잘 마셔요? 최악의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 TIP

상무님은 회식 자리에서 종종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버섯은 취업사기야." 저보다 늦게 입사한 후배 사원들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웃으면서 하시면 전 받아치곤 했습니다. "에이, 상무님. 취업사기는 아니죠. 전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건데."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직장생활은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이라,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 건 아닌데. 사회생활은 잘 하는 편이라 생각하나요?" "네.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떡볶이집, 백화점, 공장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외부 활동을 하며 사교적인 편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제 스스로도 사회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술은 잘 마셔요?" "음." "정확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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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말하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 침묵이 유리한 이유

2005년 공채 합격, 2006년 1월 입사. 직장생활만 13년차. 신입사원이 어느 덧, 차장이라는 직급을 달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라면 공채 입사를 하고 직장생활을 준비하고 있을 듯 합니다. 이미 합격을 하고 입사를 대기하고 있는 후배들도 있을테고, 한참 여기 저기 서류를 넣고 면접을 보러 다니며 자신이 다니게 될 회사를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랜만에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있어 글을 씁니다. 요즘은 자기 어필 시대라고 가히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자신을 어필 하고 오픈하며 승승장구하기도 하며, SNS로 유명세를 떨쳐 돈을 버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제가 이야기하고픈 바는 직장생활을 시작했다면,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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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처음학교로 유치원 접수, 첫째 아이 유치원 보내기 ; 맞벌이 부부 고충

처음학교로 우선접수는 끝난 상태고 오늘이 처음학교로 일반접수 첫째날이다.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며, 모바일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접수시 혼잡이 예상되어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었기에 좀 더 수월하게 접수 할 수 있었다. 처음학교로 사이트 >> https://www.go-firstschool.go.kr/ 결혼하기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관문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늘 아이와 연관이 되어 있다. 아무래도 맞벌이부부이다 보니 회사 출근과 동시에 내 몸이 내 몸이 아닌지라 (회사의 몸인가?) 늘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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