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100만원에 하룻밤 제안, "미친거 아냐?"
“연예계에 스폰서가 정말 있을까? 설마“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묻는 친구에게 (여기서 말하는 스폰서는 긍정적인 스폰서가 아닌 부정적 의미의 스폰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연예계에만 스폰서가 있을 것 같아?” 라고 되묻자 친구가 너무나도 깜짝 놀라더군요. 제가 '스폰서'라는 단어를 접한 것은 대학생 때 입니다. 당시 용돈 벌이로 과외를 하고 있었기에 과외 인터넷 까페에 가입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는데, 그 까페에 가입한 회원(친구)를 통해 건네 들은 사실이었기에 너무나도 충격이었고 같은 여자로서 치욕스럽기도 했습니다. 일명 ‘스폰서’ 혹은 ‘후원자’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당시, 과외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충당하고 학비를 벌고 있던 저에게 “너도 하지 않을래?” 라고 이야기하는 그 친구가 더 이상 친구로..
지금은 연애중
연인 사이, 남녀 역할 구분이 꼭 필요할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하면서 지금껏 제가 알고 있던 연애, 들어 왔던 연애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자친구가 한 번은 회사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잠깐 밖으로 나와 보라고 하더니 직접 싸온 도시락이며 과일을 내미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큰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직접 깎고 싸고 준비해 온 그 모습이 너무나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자친구가 싸온 도시락을 보고선 '남자는 보통 이런 거 하는 거 싫어할텐데-' 라는 저의 말에 대해서도 '응.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 근데 너한테는 마구마구 해 주고 싶은데?' 라며 활짝 웃어주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던 때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남자친구의 그런 모습을 보고선 정말 사랑하는 사이에는 남자 역할, 여자 역할이 따로 정해져 있는게 아니구나- 라..
지금은 연애중
워킹맘 VS 전업주부, 결국은 선택의 문제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고 존경하는 이사님과 제 바로 사수이신 분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신입으로 첫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당히 인간적으로 이런 저런 조언을 많이 해 주셨던 부장님이신데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제가 대리가 되고 나니 부장님은 어느덧 이사님이 되어 있으시군요. ^^ 직장 상사로서, 때로는 인생 선배로서 이런 저런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시기에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해 하고 있답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직장 내에서는 대기업의 이사직으로 자리 잡으신. 그 과정을 보자면 정말 빡빡하고 힘드셨을 것 같은데도 늘 웃으면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직장 동료를 대하는 모습에 절로 엄지손가락을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쿨럭; 이사님 자랑은 잠시 접어두고;) 그렇게 오랜만에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리뷰가 좋다/앱*어플추천
새로워진 야후! 당신이 원하는대로, 당신이 바라던대로!
종종 야후! 홈페이지를 방문하곤 하는데 얼마전부터 뭔가 확 바뀐 느낌의 홈페이지가 시선을 확 사로잡더군요. +_+ 뭐지? 뭔가 상당히 간결해 진 듯 하기도 하고...야후! 홈페이지가 싹 바뀌었더라구요. 중점적으로 변화를 꾀한 부분이 바로 좌측의 서비스인데요. 크게 좌측 서비스의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어 상단은 야후 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하단은 야후 외에서 제공되는 외부 사이트를 마이메뉴로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배치할 수 있는 것. +_+ 오호. 그런데 단순히 메뉴를 배치하고 클릭하여 사이트가 이동하는 형식이라면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할텐데 이게 조그만 창으로 뜨면서 퀵뷰 형식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퀵뷰가 뭔지 소개해 드릴게요. 야후! ..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보르도와인, 그 짙은 향과 맛에 취하다 [샤또 루셀 2004/보르도와인/꼬뜨 드 부르]
늘 친구들과 와인, 와인, 노래만 불렀지.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오로라 때문에 친구들을 만나면서 와인을 마신 적은 손에 꼽힐 정도인 듯 합니다. 와인을 마시러 가게 되면 늘 윗 상사분들과 함께 가거나 와인을 제대로 볼 줄 아는 분이 늘 동행 될 때만 갔던 것 같네요. "우리, 이제 나이도 좀 있는데 맥주 말고 와인 한번 놓고 생일 파티 하면 안될까?" "어떤 와인이 좋은 와인인 줄 알아?" "와인 라벨 볼 줄은 알아?" "야야, 됐어! 마실 줄만 알면 되지!!!" 늘 이런 저런 고민 끝에 와인은 멈칫 거렸었는데 말이죠. 그러던 중, 레뷰를 통해 보르도 와인을 득템했습니다. 꺅! 와인이다! 제가 받은 와인은 Château Rousselle 2004 (샤또 루셀 2004)이랍니다. 얼마만에 마셔보는 프랑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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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안녕
감사
당황
춤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