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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생활용품

[상품리뷰] 기분 좋아지는 귀여운 만쥬상 핸드폰 홀더

딱딱하기만한 사무실 책상 위,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이 녀석 때문이죠. 만쥬상 핸드폰 홀더입니다- 이름붙이기 좋아하는 전 또 만두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만두야- 제 폰의 벨소리를 들어 본 기억이- 너무 오래되어서 어떤 벨소리인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항상 폰을 진동으로 해 두기 때문이죠. 모두가 함께 쓰는 사무실이고, 각자가 업무에 집중 해서 일하고 있는데 시끄럽게 벨이 울리는 건 좀 아니다- 싶었기 때문이죠. 문제는, 그런 진동으로 설정해 둔 폰을 책상위에 올려 두었을 때 '드르르-' 울리면 제가 화들짝 놀라곤 한다는게 문제죠. 핸드폰 홀더는 그런 저에게 꼭 필요했었는데 말이죠. 만쥬상과의 만남이 참 반갑기만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있어요- 우울 할 때 만두 얼굴 보면 힘낼 수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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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밥 먹었어?" 남자의 그 한마디에 황홀해진 이유

황홀했던 서울 남자들의 부드러움 대학생활을 위해 서울에 처음 왔을 때, 그때의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처음으로 고향을 떠나 낯선 서울 땅에 홀로 일어선다는 것도 다소 두렵긴 했지만 그보다 “해낼 테다!” “난 할 수 있다” 라는 의지와 희망으로 가득 넘쳤었기 때문이죠. 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함께 일하던 남자 아르바이트생이 다가와 “밥 먹었어?” 하며 생글생글 웃는 모습에 넋을 잃고 말았었죠. 왜냐구요? 좀처럼 무뚝뚝한 저의 아버지, 할아버지, 삼촌, 친척분들. 그리고 고향 남자친구들을 봐도 절대 저렇게 생글생글 웃으며 표준어를 구사하며 부드럽게 이야기 하는 것을 본 적이 없거든요. 식사 시간에는 “밥 먹었나?” 잘 시간에는 “씻고 자라” 힘든 일을 마치고 나서는 “수고했다” 오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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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맛집*쿠킹

[단돈 2천원/향긋한 커피향과 아늑한 공간/커피집/송파] 어떤 메뉴든 2천원으로 해결!

송파역에 가면 어김없이 이 곳을 찾습니다. 어디냐구요? 커피집! coffee zip!!! (이 곳도 체인점이라 이 곳 외에도 몇 군데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곳에 한 번 발걸음을 하면 찾기 쉽지만, 좀처럼 주택가에 위치해 있기에 찾기가 썩 쉬운 편은 아닙니다. 더불어 번화가가 아니기에 더욱 그러하죠. 너무나도 깔끔하고 그윽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드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 곳도 연인끼리 오기 좋은 곳이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비싼 밥 먹고 밥 보다 더 비싼 커피 한 잔하며 된장녀 짓을 하며, 유후- 가 아니라... 이 모든 메뉴가 단돈 2천원이면 해결이 됩니다. 믿겨지시나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서 따로 각 음료별 가격이 책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카페라떼도 2천원, 약콩우유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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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여자친구 예뻐?" "여자친구 몇 살이야?"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 따라 능력지수 업?!

“A군 알지? 글쎄. 길을 가다가 봤는데 어떤 여자애랑 지나가는 거야”“근데? A군 여자친구가 있었던가?”“A군 여자친구 생겼나 봐”“예뻐?”“그냥 뭐 그래. 보통 정도? 가슴은 큰 것 같더라.”“우와- (능력 좋다)”20대 후반의 또래 남자 아이들끼리의 이야기. 가만히 듣고 있으면서 마음속으로 내가 되물을 거라 예상했던 부분이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서 너무 놀랬다. 특히, 여기서 주요 포인트는 “예뻐?” 되겠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신민아. 이런 여자 친구 있으면. 황홀할 듯.곧이어 A군이 도착을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A군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 때, 그 여자, 너 여자친구 맞지?”“응. 맞아.”“몇 살이야?”“나보다 10살 아래니까…”“우와- (능력 좋다)”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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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데이트/대학로] 염장질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이 곳. 대학로.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혜화역). 실로 포스팅하기 두려워진다. 본의 아니게 염장글과 염장샷으로 도배가 될 듯 하다. 요즘 날씨가 부쩍 선선해져서 그런지 걷기에(연애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인 듯 하다. 좀 춥다 싶으면 안기면 되는 거고. (응? 농담;) 대학로만 가면 약속이나 한 듯이 출구는 4번. (왜? 이유 없음) 이 날도 4번 출구로 나와 별다른 계획 없이 길을 따라 걸었다. 길을 걷다 보면 정말 대학로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뭐 먹을까- 라고 고민 할 새도 없이 종류별로 펼쳐지는 식당이 눈을 휘둥그래 하게 만든다. 적어도 ‘여기에 그 곳은 없어서 못가겠다’ 라는 말은 감히 나오지 않을 듯 하다. 주위를 둘러 보며 뭘 먹을까 고민 하다 선택한 것은 돈까스. ‘나니와’라는 곳에 들어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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