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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스물일곱, 요즘 공부가 재밌습니다

회사에서 교육을 가게 되어 오늘로써 3일 째 외부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도 업무 시간 중에 말이죠. 행복합니다- 내일이 어느 새 마지막 교육이네요. 하하하. 오랜만에 받는 외부 교육인지라, 잔뜩 부푼 마음만큼이나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학생일 때 이리 공부했으면 전액 장학금 여러 번 받았겠습니다- 왜 막상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고 나니 그리도 공부가 하고 싶은지요- 끄적이는 것 자체가 너무 재밌습니다. 직장인이 되고 난 이후로는 좀처럼 펜이나 연필을 잡을 일이 없어진 듯 합니다. 모든 것이 타이핑으로 컴퓨터 상에서 가능해 져 버려서인지 디지털이 대세인 요즘 이상하게 자꾸 아날로그가 끌립니다. 요즘 부쩍 끄적이는 것과 뭔가를 만드는 것과 배우는 것이 너무 너무 끌립니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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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통통 튀는 매력을 100% 발산하는 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통통 튀는 매력을 100% 발산하는 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제 주위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이런 친구가 남자친구가 없는 거야- 싶은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 한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누가 이 매력을 알아봐줄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본인이 스스로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표현하면서 홀로 노래방에 가서 신곡만 좌르르 부르곤 하며, 때로는 새벽 2시쯤 “넌 지금 행복해?”라는 질문을 서슴없이 하는 친구죠. (절대 술 취해서 전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하;) 문득, 이 친구와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소개합니다. ^^ EPISODE 1. “그 선배 알지? 나보고 뭐라고 하는 줄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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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앱*어플추천

[국문법 실력 측정 테스트] 이거 왜 이래- 나 상위 30% 여자야-

하하. 농담이 심했나요? 개인적으로 웹초보님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곤 합니다만, 오늘 웹서비스 정리를 올려 주셨기에 냉큼 확인해 보았죠. 그 중 국문법 실력 측정 사이트를 소개해 주셔서 냉큼 확인해 봤습니다. 나름 국문법 잘 지킨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 채점 결과는 전체 20개 문항 중 11개를 맞췄더군요. 하하. 하하. 하하.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석차 백분율은 한국과학기술원 학생 709명의 응답(2003년 설문조사 기준)을 바탕으로 제시되었다고 하네요. 재미있게 테스트하기 좋은 것 같네요. 궁금하신 분들, 한 번 테스트 해 보세요. 하하. 전 충격을 받아서 이만 쉬어야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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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매일 밥만 먹고 살 순 없잖냐-“ 어느 유부남의 클럽에 가는 이유

사회생활을 하며 다양한 사람을 접하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수다는 어느 새 “잘 지내냐?” 에서 시작하여 “너의 회사생활은 어떠니-“ 로 넘어가다 보니 본의 아니게 회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질펀하게 하고야 말았다. =_= “오늘도 클럽 가신댄다.” “뭐?” “결혼 하신지 이제 2년 갓 넘긴 분인데 왜 그럴까?” “뭐- 모든 남자가 그렇진 않으니까. 미래의 내 남편만 아니면 돼.” 금요일이면 회식 문화의 하나로 남자 영업사원들은 자연스레 클럽으로 향한다는 이야기를 건네며, 친구가 그 영업사원에게 “결혼도 하신 분이 이제 클럽은 좀 자제 하세요-“ 라는 말에 “넌 항상 밥만 먹냐-“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뭐야. 결혼한 아내는 어쩌구? 친구의 영업사원의 접대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하다 보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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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책에 밑줄을 긋다

오뒷세이아, 고전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다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 호메로스 원저, 강대진 지음/아이세움 현재 널리 쓰이는 ‘오디세이’, ‘오디세우스’는 영어식 표기이고 그 외 ‘오디세이아’, ’오뒤세이아’, ‘오뒤세우스’, ‘율리시스’ 등은 원래 발음과 맞지 않다. 오뒷세이아는 늘 서양 고전문학 목록이나 필독서 목록의 맨 윗자리에 놓이는 작품이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다. 가장 기본서이자 삶을 살아 가는데 있어 고전서로서 부여해 주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리라. 이 책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만한 개념과 표현이 산재해 있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 책이 쓰여진 목적은 기본적으로 희랍어에서 다시 옮긴 ‘새 번역’이 아니라 기존 쓰여진 오뒷세이아(천병희 교수의 번역)를 좀 더 쉽게 쓰고, 설명해 놓은 책이라 보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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