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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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두 사람을 통해 바라본 맞벌이 VS 외벌이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면서 제 스스로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선 감탄을 하곤 합니다. 사람을 통해 배운다는 말을 부쩍 실감합니다. 같은 직종, 비슷한 여건 속에 한 사람은 외벌이를 하고 한 사람은 맞벌이를 하는데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버섯씨는 결혼하면 무조건 맞벌이해. 경제주도권이 남자에게로 가면 결국 나중에 힘든 건 여자다. 그리고 솔직히 남자 입장도 배려해줘야지. 요즘 같은 세상에 남자 혼자 경제 생활하기란, 휴" "그렇죠?" 어쩌다 보니 맞벌이와 외벌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외벌이를 하고 계시는 한 변호사님으로 이야기가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이 애 봐. 변호사 되어서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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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두 남자에게 고백 받은 그녀, 선택은?

너무나도 멋진 두 남자. 그 두 남자 사이에 누굴 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그저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의 드라마 속 주인공이 아니고서야 그런 일은 현실적으로 드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 그런 일이 가까이에서 일어나긴 하더군요. 덜덜. 제 3자가 보기엔 그저 행복한 고민으로 여겨지지만 당사자는 꽤나 고민이 되나 봅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어떻게 결정했을까요~?" "뭐 둘 다 성격 좋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니까 현실적으로 좀 더 부유한 사람을 택했겠지? 하하" "어차피 둘 다 능력 좋고 멋있는 걸 뭐. 까놓고 재산이 어느 정도냐고 물어보지 않는 이상 그걸로 판단하기엔 힘들지." "한 사람은 사업가, 한 사람은 변호사라고 했던가." "너라면 어떻게 결정할래?" "글쎄. 그저 행복할 것 같다. 그런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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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7년간의 연애, 결혼은 다른 사람과?

7년 넘게 여자친구와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그 남자를 향해 모두가 엄지를 치켜 세웠습니다. 그런 그를 보고 모두가 "저런 사람이야 말로 결혼하고 나서도 한결 같이 아내 그리고 가족에게 잘 할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잦은 회식으로 여자친구를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늦게라도 잠깐 여자친구에게 얼굴 도장을 찍기도 하는 무척이나 다정한 사람으로 사내에서도, 연애에 있어서도 외부 사람들 사이에서도 성실한 사람, 올바른 사람, 다정한 사람으로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이런 소문이라면 얼마든지 여기저기 소문 낼만하죠) 저 또한 그 사람을 알게 된 것은 관계 회사 모임에 참여 했다가 너무 칭찬이 자자한 인물인지라, 호기심에 얼굴을 한 번 봤었습니다. 이미 그러한 소문에 젖어 들어 있었기에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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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의 연애 주도권 잡는 비법 듣고 나니

남자친구가 뜬금없이 주도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난 이미 주도권을 너에게 뺏겼는걸 뭐." "에이. 무슨 소리야. 그런 게 어디 있어. 그럼 나한테 뺏긴 주도권 오빠가 다 가져가. 난 필요 없어." "아니. 거봐. 넌 이미 주도권을 갖고 있으니까 그렇게 쉽게 말하지." "그런가? 뭐 연인 사이에 무슨 주도권 싸움하는 것도 아니구." 그러고 보니 이전 회사 동료와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 스타일이 한번 아니면 확실히 아니라고 말하는 스타일이거든." "응. 호불호가 분명하구나?" "응. 정말 정확하고 분명하지. 음, 그렇다 보니 내가 많이 맞춰 주고 있어." "그래서 넌 그게 싫은 거야?" "아니. 싫다기 보다는 내가 잡혀 있는 듯한 느낌? 아직 결혼전인데도 말이야.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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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손해? 정말 그럴까?

"너 나이가 몇 개인데, 빨리 장가 가야지." "아, 왜 그러세요. 저도 가고 싶죠. 당연히." "근데 뭐가 문제야?" "서로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가죠." 회식 자리에서 마흔이 다 되어 가는 한 총각 차장님에게 시선이 모두 꽂혔습니다. 타이르는 것 같기도 하고, 혼내는 것 같기도 한 묘한 어투의 부장님의 말씀 때문에 말이죠. "어이, 김차장. 사랑, 그거 어려운 거 아니다." 한 잔 하셔서 얼굴이 붉게 달아 오르신 두 분을 보며 괜히 키득키득 거리며 웃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하는 부장님의 말씀에 냉큼 내뱉은 차장님의 씁쓸한 대답이 분위기를 더욱 묘하게 만들었습니다. "에이, 서로 사랑해야 결혼을 하죠. 근데 그렇게 서로 사랑하기가 어디 쉽나요? 제가 호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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