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길에서 만난 한 낯선 남자 "2천원만 빌려주세요"
너무나도 착하고 순진한 그는 한 여자 밖에 모르는 지고지순한 멋진 남자입니다. 더불어 힘든 일에 처해 있는 분을 볼 때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적은 돈이지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솔선수범하는 스타일이죠. 그런 그가 길을 가다 고등학생 내지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낯선 남자를 만납니다. "저기, 2천원만 빌려주세요." "네? 무슨..." "죄송해요. 제가 지금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차비가 없어서..." "아, 그러시군요. 어쩌죠? 제가 천원짜리가 하나도 없네요." "아, 천원짜리가 하나도 없으세요? 그럼, 만원만 빌려주세요" "아... " 다소 머뭇거려 졌지만, 망설이다 그에게 만원을 건네 줍니다. "제가 A마트에 근무 중이에요. 제가 꼭 갚을게요. 현금이 없어서 다음주에 월급을 받으니까 그때 ..
리뷰가 좋다/생활용품
부자 되는 습관, "가계부 쓰고 계신가요?"
짜잔- 언제 오려나- 잔뜩 기대에 부풀어 기다렸던 가계부가 도착했습니다. 돈에 관해서는 악착 같이 정리하는 편입니다. 평소 가지고 다니는 스케줄러에 월간지출내역을 기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지금까지 정리해 왔습니다만, 칸이 너무 작은데다 마음 놓고 마음껏 메모 할 수 있는 공간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보니, 정리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 신용카드와 여러 포인트 카드, 가맹점별 쿠폰 등 어쩌다보니 지갑이 묵직해 지고, 그만큼 영수증 또한 많아 지게 되더군요. 쓰는 금액이 많아 지니, 영수증이 늘어나는 거겠죠? 그렇게 지갑 속 현금은 점차 줄어들고, 영수증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스케줄러에 조그맣게 메모하던 습관에서 본격적으로 가계부에 소소한 금액이라도 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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