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공주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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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나의 연애관에선 이해할 수 없는 행동BEST3

남자친구와 종종 이렇게 저렇게 접하게 되는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 공감하며 끄덕이는 부분이 '여자건, 남자건 바람은 절대 용서 못한다' 입니다. 웃으며 이야기를 하지만 정말 진지한 속마음이기도 한 "다른 건 다 용서해도 바람은 절대 용서 못해!" 서로의 분명한 연애관이자 서로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이기도 합니다. 남자친구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애관이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서로가 이성 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는 듯 합니다. 서로에게 그 부분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고, 그 부분이 흔들리면 정말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남자친구도 저도 이성 관계에 있어서는 애매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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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연락 문제로 자주 다투던 우리 커플, 지금은?

"오빠, 어떡해. 나 핸드폰 배터리가 거의 없네. 나 운동 마치고 집에 가서 충전하면 문자 할게. 응. 조심해서 들어가." 직장동료와 함께 퇴근하는 길, 배터리가 없는 핸드폰을 보고 남자친구에게 배터리가 없음을 알리며 짤막하게 통화를 하니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직장 동료가 물었습니다. "오늘 남자친구랑 만나기로 한거야?" "아니." "응? 오늘 만나기로 한 것도 아닌데 굳이 핸드폰 배터리가 없다는 걸 알려줘?" "응. 혹시 나중에 오빠가 나한테 전화 했는데 연결 안되면 좀 그렇잖아." 만약, 만나기로 약속을 잡은 거라면 약속 장소로 만나기까지 연락이 되지 않으면 난감하기 때문에 알려줄 수 있지만, 굳이 만나기로 한 것도 아닌데 배터리가 없음을 알린다는 사실을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더군요. 하루 일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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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연인 사이, 남녀 역할 구분이 꼭 필요할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하면서 지금껏 제가 알고 있던 연애, 들어 왔던 연애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자친구가 한 번은 회사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잠깐 밖으로 나와 보라고 하더니 직접 싸온 도시락이며 과일을 내미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큰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직접 깎고 싸고 준비해 온 그 모습이 너무나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자친구가 싸온 도시락을 보고선 '남자는 보통 이런 거 하는 거 싫어할텐데-' 라는 저의 말에 대해서도 '응.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 근데 너한테는 마구마구 해 주고 싶은데?' 라며 활짝 웃어주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던 때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남자친구의 그런 모습을 보고선 정말 사랑하는 사이에는 남자 역할, 여자 역할이 따로 정해져 있는게 아니구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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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친에게 사랑받는 애교, 애교 따라잡기

"여보세요?" "밥 먹었냐?" "네. 식사 하셨어요?" "응. 그래. 다음에 또 연락하마." 이 소리는 지방에 계신 경상도 무뚝뚝 대마왕이신 아버지와 그 무뚝뚝함을 쏙 빼 닮은 저의 통화입니다. 타고난 무뚝뚝함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_-;;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장녀로 커왔고, 가장으로 자라온 터라 애교를 부릴 틈도 없었고 애교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무뚝뚝함이 머리 꼭대기에서부터 발끝까지 뚝뚝 떨어지던 저였습니다. 연애를 하기 전엔 주위 친구들에게 "괜찮아. 요즘엔 이 무뚝뚝함이 대세야!" 라며 무뚝뚝함의 매력을 빠득빠득 우기곤 했는데 말이죠. 그런 와중 사랑에 빠지고 연애를 하면서 처음으로 저에게 애교가 없음이 그리 아쉬울 수가 없더군요. (화장실 들어가기 전 마음과 나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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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여름철, 동물이 더위를 피하는 법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휴가를 맞아 신나게 놀고 또 놀았습니다. +_+ 헙. 놀고 나니, 이게 놀고 온 건지 노가다를 하고 온 건지 온 몸이 두들겨 맞은 듯 욱씬 거리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나이가...) 으흣. 1박 2일간 부산에 다녀오고, 어제는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이게 휴식을 위한 휴가인지, 생고생을 하기 위한 휴가인지 알 수 없습니다.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더니...응?) 다만, 땀을 흠뻑 흘린 것 만큼이나 너무 즐거웠다는 건 사실인 듯 합니다. ^^ 바이킹 타며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자이로드롭을 거뜬히 타주는 경지에 이르니 이만한 높이 쯤은 별 것 도 아니라며... +_+ 하지만 곧이어 바이킹에서 내리자 마자 울렁거리는 속은 어찌할 수 없더군요.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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