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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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녀, 그녀를 나쁜 여자라 부르는 이유

포스팅 제목을 '나쁜 여자'라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정작 쓰고 싶은 표현은 나쁜 여자가 아닌 나쁜 X인데 말이죠. (네. 모두가 상상하는 그 한 단어 맞습니다- 끙)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 불편함이나 미안함 없이 거절하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저 또한 그러합니다. 누군가 그런 대단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쫓아가 그 비법을 전수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깔끔하게 거절하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말이죠. 세상에 그런 거절 방법이 있을까요? 누구나 부탁을 하거나 제안을 했을 때 상대방이 거절하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기분이 상하는 건 사실입니다. 거절이 어려운 이유 역시, 어렵게 부탁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한번쯤 생각해 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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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아, 이게 뭐야. 괜히 따라 왔어." "야, 여기서 그게 할 말이냐?" "내가 가자는 곳 갔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 아니야." "야, 장난하냐? 내가 나 좋자고 여기 온 거야? 네가 파스타 먹고 싶다고 해서 맛집 찾아서 온 거잖아." "뭐? 이제 와서 내 탓 하는 거야?" "하아. 너 데리고 오는 게 아니었어."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분위기 좋고 맛집으로 소문난 파스타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맛집이라 소문이 나서인지 1시간 가량을 대기하고서야 겨우 자리에 앉았습니다. 뒤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커플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말다툼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저 커플 봐. 과거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저러면서 남자는 변하는 거거든." "왜? 너도 여자친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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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때문에 여친과 헤어진 후배의 사연

오랜만에 만난 고향 남자 후배의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전의 퉁퉁했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호리호리한 훈남이 되어 나타났더군요. +_+ 으흥. "와! 너 뭐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제일 먼저 '비법이 뭐에요?' 라고 물었겠지만, 가까운 사이이다 보니 '무슨 일 있니?'라고 먼저 묻게 되더군요. 거의 10년 가까이 봐왔던 퉁퉁했던 모습이 6개월 남짓 못 본 사이 확 바뀌어져 있으니 말이죠. "여자친구와 헤어졌어요. 하하하." 웃으며 여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라고 말을 하지만 후배의 표정은 전혀 웃고 있지 않더군요. 얼굴을 보지 못한 사이, 많은 일이 있었더군요. 처음엔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말에 이별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살이 절로 빠진 줄 알았습니다. (역시 살은 절로 빠지는게 아니더군요 -.-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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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온 남자친구의 황당문자, 이유를 알고나니

즐거운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어느덧, 오늘이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전 추석 특집 영화를 비롯해 각종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도 하고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내일은 출근해야 하는 날이네요. ㅠ_ㅠ 이럴 땐 정말 시간이 빠릅니다. 끙; 어제 가족과 함께 추석 음식을 만들고 있던 와중, 남자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넌 아프지 마." 평소 늘 "밥 먹었어?" 혹은 "뭐해?" 로 시작하던 남자친구의 문자이건만 뜬금없이 앞뒤 말 없이 아프지 말라는 문자가 오니 당황스러웠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추석 연휴, 명절 음식 만드느라 고생하겠구나 싶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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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결혼도 결국은 '끼리끼리'

"누나 같은 사람 만나면 좋겠어." "나 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데?" "속물 아닌 사람." "속물 기준이 뭔데?" 저보다 다섯 살이나 아래인 남자 후배가 뜬금없이 '누나 같은 사람 만나고 싶다'는 말에 의아해 하며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속물녀는? 외모를 기준으로 나 같은 사람이라고 한 것은 아닐 테고 -_-;; (쿨럭;) 이야기를 들어 보니 '돈을 밝히지 않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것이더군요. "바보. 나도 돈 좋아하거든? 나도 돈 밝혀!" 직장생활을 하며 월급날만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엄연히 저도 돈을 좋아하고 돈을 밝히는 여자입니다. 적금, 예금, 펀드... 돈과 관련된 정보라면 눈과 귀를 활짝 열곤 하는데 말이죠. 통장에 찍힌 금액에 따라 울고 웃기도 하고 말이죠. '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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