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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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직장에서 남자친구가 있어도 없다고 하는 이유

남자친구와 4년 남짓 연애를 하면서 이런 저런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또 남자친구 만나러 가요? 지겹지 않아요?" "허걱- 왜 지겨워요? 매일 봐도 좋기만 한걸요" "진짜? 신기하다" 퇴근 후, 집으로 향하는 길이 같아 종종 함께 퇴근하는 직장 동료가 오늘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냐며 지겹지 않냐는 질문에 전 무척이나 당황해 하며 '왜 지겹다고 생각해요?'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묻는 이는 '4년 가까이 연애 했으면 지겨운 게 당연한 것 아닌가?'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가끔 이와 유사한 질문에 적잖게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 봤어?" "아, 네." "너랑 동갑이래. 돈도 많다더라. 잘해봐." "에이, 전 남자친구 있잖아요." "에이, 너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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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직장인이 되고나니 시간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껴

평소 항상 밤 11시 30분을 넘어서면 저도 모르게 잠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실로, 잠이 들 때도 베개를 배고 10초 만에 잠 이 든다고나 할까요. 대학생 때 까지만 해도 잠이 이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새벽 2시가 넘어가도 일부러 잠들려고 하지 않는 이상 먼저 '아- 졸리다' 라며 이불 속을 파고든 기억이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졸리지 않지만, 내일을 위해 자자' 라며 마지못해 새벽 1시, 혹은 새벽 2시에 잠들곤 했습니다. 잠탱이 루나 by andrew76 하지만, 요즘의 전 항상 밤 11시 30분만 넘어서면 머리가 핑 돌 정도로 정신 없어 합니다. 그리고 12시가 넘어서면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 옵니다. 이미 새벽 1시 30분이 다 되어 가네요. (지금 제가 쓴 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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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가 건네준 급여명세서를 보고 엉엉 운 사연

남자친구와 전 한 살 터울입니다. 4년 째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사이이기도 하죠. '우린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것 같아' '말하지 않아도 통해' 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미소 짓기도 하는 여전히 처음의 두근거림을 간직하며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 남자친구를 만나 저녁을 함께 먹다가 울음이 터져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다름 아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이죠. 전 남자친구보다 먼저 졸업을 하고 사회생활 5년 차로 자리매김을 한 상태이고, 남자친구는 지난 해 졸업하여 올해 취직하여 이제 막 자리매김하다 보니 겉으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속앓이를 많이 했었나 봅니다. 저야 "괜찮아. 더 좋은 직장을 얻으려고 조금 시간이 걸리는 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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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책에 밑줄을 긋다

여자, 직장생활 똑 부러지게 하기 - 똑똑한 여자보다는 매너 좋은 여자

똑똑한 여자보다 매너 좋은 여자 - 이수연 지음/위즈덤하우스 직장생활 4년이 넘어서면서 직급이 '사원'에서 '대리'가 되었다. 처음으로 느끼는 '진급'에 따른 기쁨과 한층 더 무거워진 책임감, 잘해야 겠다는 의지가 겹겹이 나의 몸을 감싼다. 거기다 내가 다니고 있는 이 회사에서 여성으로서는 최연소 대리라고 한다. (스물일곱이 최연소라 하기엔... 보다 개방적인 타 회사에서는 흔한 일일텐데 말이다) 잠시 책장을 응시하다 작년에 읽은 한 책에 시선이 꽂혔다. (솔직히 한번 보고 냉큼 책꽂이에 넣어서는 다시 꺼내 읽는 편이 아닌데 말이다;) 이미 한 번 읽은 책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처음 읽을 때 보다 수월하게 책장이 넘어 갔다. 구입할 당시 "똑똑한 여자보다는 매너 좋은 여자" 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내가 찾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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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장염으로 2Kg이 빠졌다는 친구의 말에 부러워했던 나

부디, 제 블로그에 오셔서 이 글을 읽으시는 시각이 식사 시간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혹시, 뭔가를 지금 드시고 계시다면 이 글은 잠시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 오전 8시 30분까지 출근해야 하는 평범한 직장인 5년 차입니다. 이른 아침,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 알 수 없는 복통으로 인해 화장실을 여러번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실로, 이럴 때가 가장 난감합니다.) 어느 덧, 시각을 보니 지금 급하게 달려 나가면 운 좋게 지각을 면할 수 있겠더군요. 그렇게 바쁘게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서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배 속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꾸루룩- 거리는 소리와 함께 '난 지금 이 안에서는 갑갑해서 더 이상 못견디겠으니 세상의 빛을 보게 해 달라' 라며 시위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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