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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 고등학생들의 연애담을 듣다 놀란 이유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다 네 다섯명 정도의 남자 고등학생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요즘 우리 나이 또래 애들 중에 연애 안 해 본 애가 몇이나 있냐? 바보도 아니고." "그러니까. 너 정말 희귀하다. 내 주위에도 네가 유일한 것 같다. 키스는 해 봤냐? 야, 사내 녀석이 쪽 팔리게. 내 여자친구라도 빌려줄까? 하하하." "야, 그러다가 진이가 넘어가면 어떡하려고?" "야, 야. 걱정 마. 절대 안 넘어가. 넘어가도 뭐, 여자가 어디 걔 하나뿐이냐?" 저게 정말 고등학생들의 대화가 맞는 건지, 그리고 저게 대체 무슨 말인가 싶은 생각에 그들의 대화를 경청 아닌 경청을 했습니다. -.- 처음엔 생각지 않게 우연히 듣게 된 것이지만 나중엔 고의로 더 귀를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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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생활용품

벽면손상없는 양면테이프 3M 코맨드훅 사용기(1)

저희 집 곳곳에 못을 박은 흔적이 남아 있어요. 제가 이사 오기 전, 살던 분들이 남겨 놓은 못을 뽑아 냈더니 뻥 뚫린 못박힌 흔적. 지우고 싶어도 지울 수 없는. ㅠ_ㅠ 못질을 하면 이렇게 표면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못질을 하는 것에 대해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못질을 하지 않고 표면에 손상 없이 뭔가를 쉽게 걸 수 있다면… 하시는 분들에게 요긴한 '3M코맨드 훅'을 아이후기 덕분에 만날 수 있었어요. 일명 '크리스마스 꾸미기 코멘드 훅 세트'입니다. 박스를 열어 보니 주인공인 코맨드 다용도 훅 세트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벽면에 장식이나 소품을 부착하고 싶은데 벽면 손상이 걱정되거나 기존 양면 테입이나 실리콘 타입의 훅을 이용한 후 벽면이 지저분해져 속상해 본 경험이 있다면, 요 녀석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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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노트북*컴퓨터주변기기

센세이션XL, 스타일리쉬 그 자체! HTC 센세이션XL을 만져보니 [HTC/센세이션XL(Sensation XL)사용기/KT스마트폰]

[HTC센세이션XL/HTC Sensation XL/KT스마트폰/비츠바이닥터드레] 짠! 제가 출시 이후, 계속 눈독 들이고 있던 HTC 센세이션xl (Sensation XL)입니다. 지난 HTC 센세이션 XL (Sensation XL) 런칭파티 참여 포스팅(HTC Sensation XL, 남다른 스타일, 남다른 음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다)을 통해서도 소개해 드렸지만 9.9mm 슬림한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 덕분에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예쁘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HTC의 신작이죠. 네모진 스마트폰만 보다가, 한 가지 색상의 올 블랙 혹은 올 화이트 스마트폰만 보다가 요 녀석을 보니 눈이 정화되는 기분이기도 합니다. +_+ 으흐흥. 블링블링 은빛 뒷태는 정말 최고! 구성품을 간단하게 보여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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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패션뷰티

민감, 건성피부를 위한 비쉬 수분케어 3단계 프로그램 사용기 [비쉬/퓨르떼떼르말/오떼르말/아쿠알리아떼르말]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1, 2, 3 수분케어 3단계 프로그램을 레뷰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1단계 퓨르떼 떼르말 토너 중복합성 2단계 오떼르말 워터 스프레이 3단계 아쿠알리아 떼르말 수분 세럼 요즘 같은 겨울철엔 그렇지 않아도 건성인 제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느낌 마저 듭니다. ㅠ_ㅠ 더 폭삭폭삭 피부가 늙어 가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런만큼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엔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1단계 퓨르떼 떼르말 토너 중복합성 : 퓨르떼 떼르말 토너 30ml 미니어쳐 비쉬 아쿠알리아 떼르말 수분 세럼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 퓨르떼 떼르말 토너입니다. 제게 딱인 토너죠. 건성, 민감성용 토너입니다. (제가 건성이자 민감성 피부거든요) 수분 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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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우리커플이 맞이한 여섯번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인데 뭐해?" 남자친구와 올해로 맞이 하는 여섯 번째 크리스마스. 아, 일곱 번째인가. ㅡ.ㅡ 뭐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기로 하고요. (정말 중요하지 않은 거 맞아? 끄응- ) 남자친구와 언제부터인가 더 이상 크리스마스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 어느 정도 오래 사귄 커플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정작 솔로일 때는 '크리스마스에 뭘 해야 하지?' '애인도 없고… ㅠ_ㅠ' 하며 괜히 서글퍼 했었는데 말이죠. 처음 함께 맞이하던 크리스마스를 두 세 번 정도 맞이하고 나니 좀 더 합리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연애 초기만 해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근사한 레스토랑을 가야 되고, 근사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야만 했는데 말이죠. 올해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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