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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직장동료에게 인사를 하다가 놀란 이유

남자친구가 종종 저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넌 너무 생각이 많아!" 생각 없는 사람 보다 생각이 많은 게 낫지 않냐며 베시시 웃어 넘기곤 하는데, 얼마 전, 재미난 일이 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업무에 허덕이다 유일하게 딴 생각(멍 때릴 수 있는 시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늘 그렇듯, 점심을 먹고 난 후, 칫솔과 치약을 챙기고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치카치카 양치질을 하며 또 다시 이런 저런 생각에 빠졌습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처리하면 더 나을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업무를 빨리 끝낼 수 있을지, 병원엔 언제 가지,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등등. 미리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틈틈이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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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스마트폰*태블릿

세계 최초 3D 스마트폰, 옵티머스3D! 이제 안경 없이 즐기자! [3D스마트폰/LG전자 옵티머스 3D]

세계 최초 3D 스마트폰 등장. 두둥! 이미 LG전자의 옵티머스 3D에 대한 정보는 이전 한 기사를 통해 접한 바 있었습니다. 해외 벤치마크사이트인 Anandtech에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 ll 보다 LG 옵티머스 3D가 더 빠른 성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였는데요. 요즘 들어 더욱 불꽃 튀는 경쟁을 보이고 있는 LG전자와 삼성전자. 자바스크립트와 브라우저, OpenGL 등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모두 LG 옵티머스 3D가 앞선 성능을 보였고, 옵티머스 2X와 갤럭시S ll가 그 뒤를 이었다는 결과를 기사화 시켜 관심 있게 봤습니다. 3D TV에 이어 3D 스마트폰의 등장. 물론 기존 스마트폰에 새로운 기능을 또 다시 선보이게 되는 것이니 새롭기도 하고 신선한데, 문득 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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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앞만 보며 달려온 나, 잠시 되돌아 보니

한동안 제 블로그가 조용했죠? 어머니의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꽤 오래 전 포스팅 한 기억이 나는데요. 어머니가 갑상선 유두암으로 판정 받아 몇 일 전, 수술 날짜가 잡혀 수술을 했었답니다. (갑상선암이 진행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진단 받고도 몇 달씩 기다리는 일이 많은가 봅니다) 그간 어머니를 간호하느라 이웃블로거분들에게 인사 드릴 겨를도, 블로그 포스팅에 신경 쓸 겨를도 없었던 것 같아요. 수술 전까지만 해도 갑상선암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무하다 보니 주위의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라는 말만 듣고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갑상선은 전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 않아." 라는 상식도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네요. 갑상선암도 폐나 간, 뇌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으나 다른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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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행사*축제

LG 시네마3D 게임 페스티벌 행사를 다녀오다 [LG시네마3D/3D TV 추천/3D 게임]

지난 주말, 남자친구와 함께 모처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으로 향했습니다. 꺄아! 아이스링크장을 찾은 이유는? 응? 그야 당연히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서가 아니냐구요? 아뇨. 다름 아닌, LG전자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평소 남자친구와 이런 저런 행사를 쪼르르 쫓아 다니곤 하지만 이번 LG전자 시네마 3D 게임페스티벌은 LG전자와 손잡은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를 3D로 즐길 수 있다는 공통 관심사가 있었기에 더욱 기대를 하고 다녀온 것 같습니다. +_+ (LG전자는 스타크래프트2의 블리자드 외에 엔씨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게임 업체와 손잡아 행사장에서 다양한 게임을 접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 행사는 빙판 면적만 2,271평방미터에 달하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카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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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앱*어플추천

언제 어디서나 본방사수! 쉽게 즐기는 티빙![실시간방송/무료VOD/무료채널/다시보기]

대학생 시절, 자취생활을 하면서 가장 탐내던 것이 TV였습니다. 어쩌다 식당에서 TV를 보게 되면 광고 하나 조차도 너무 신기하게 본 기억이 납니다. 집에 PC는 있었지만 TV가 없었고, 설사 TV가 있었다 하더라도 자취방에서 TV를 볼 시간적 여유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친구들을 만나 간혹 재미있다고 꼭 보라고 강력 추천해 주는 드라마가 있으면 보고픈 마음에 실시간으로 해당 TV채널을 보기 위해 각종 카페를 섭렵하기도 했고 무료로 해당 드라마를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곳은 없는지 알아보기에 힘썼던 것 같습니다. 아마 자취할 당시에 '시크릿가든' 과 같은 드라마를 알게 되었다면 더 열을 올리며 어떻게 해서든 본방사수를 위해 애썼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일일이 카페며 여기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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