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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말하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여동생에게

첫 직장생활을 시작할 당시, 나름 이런 저런 아르바이트도 많이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다양한 활동을 했던 터라 직장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자신했던 것 같습니다. 아주 그냥 자만심이 넘치고 넘쳤던 것 같습니다. (건방지게도 말이죠)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며 깨달은 사실은 제아무리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고,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해 봤다 하더라도 엄연히 직장생활, 사회생활과는 다르구나- 라는 것입니다. 흔히들 회사 생활은 업무가 힘든 경우보다 사람을 상대로 하기에 그에 따른 고충이 많다고들 이야기 하는데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나름 포스팅 제목을 여동생으로 한정 지은 이유는 여자로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은 이런 저런 사건 속에서 조금이나마 느낀 것을 여동생, 여자 후배들에게 들려 주고 싶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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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기념일 챙기기 꼼수 부리려다 한방 맞은 사연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가 곧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이야기에 나도 한 때 그런 때가 있었지… 라며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캬! 나도 그런 때가 있긴 했는데..." 선물만 고민인가요? 어떤 편지지에 어떻게 마음을 담아 표현할지도 고민을 하죠. 연애 초기만 해도 발렌타인데이니 어떤 걸 선물해 줘야 할까, (초콜릿은 기본이며 선물과 편지는 그와 덤으로 딸려 가는 옵션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곤 화이트데이니 사탕을 달라, 로즈데이 장미며, 빼빼로데이 빼빼로며, 먼저 요구하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먼저 챙겨줘도 '당연히 받아야 하는 날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혹여 남자친구가 '그런 거 다 상술이야' 라며 넘어가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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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연애 기간이 길어도 여전히 설레는 이유

남자친구와 연애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주위에서 종종 듣곤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귀어? 대단하다." "6년? 오. 결혼하지 않으면 헤어질 시기인데?" "지겹지 않아?" "그 남자랑 결혼할거야?" "6년이면 남자친구가 아니라 그냥 가족이지 않아?"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속으로 드는 생각은 '이상하다. 난 여전히 설레고 좋은데. 내가 이상한 걸까?' 라는 생각입니다. 연애기간이 길지만 여전히 설레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남자친구(여자친구)가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야 "와, 지금의 남자친구가 네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그럼 언제든 네 남자친구를 버리고 다른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거네?" 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남자친구'는 지금의 남자친구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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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사랑하는 연인끼리 함께 보기 좋은 뮤지컬, 아이다[뮤지컬/아이다/옥주현]

지난 금요일, 설 연휴를 앞두고 들뜬 기분을 가득 안고서 향한 곳. 바로 성남아트센터의 오페라하우스랍니다. 이매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음? 그나저나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엔 왜? 네. 옥주현이 주인공인 뮤지컬 아이다를 보기 위해서죠. 꺅! 이런 저런 이벤트에 자주 응모하곤 하는데 삼성카드 블로그(http://blog.samsungcard.com) 오픈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어요. "오빠! 나 당첨됐어!" "뭐?" "삼성카드 블로그 오픈 이벤트 응모했는데 당첨됐거든? 무려! 아이다!" "우와!" 평소 남자친구와 공연이나 뮤지컬을 자주 보러 다니지만 최근 들어서는 통 보질 못했던 것 같아요. 오랜만의 문화생활이라며 남자친구와 잔뜩 들떠 있었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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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직장인 학생 커플의 딜레마 해결법

얼마전, 직장 동료가 잦은 연락을 요구하는 대학생 여자친구 때문에 짜증이 난다며 씩씩거리더군요. 처음엔 그런 생각을 하는 네가 더 나쁜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지만, 이 친구의 말을 듣다 보니 짜증이 날 만도 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조금만 바꿔서 생각하면 좋을 텐데, 남자가 여자를 이해하기도,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기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죠. 더군다나 빡빡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와 대학생인 여자이니. 남녀 차이도 이해해야 하지만, 각자의 상황도 이해해야 하니 말이죠. 대부분의 직장은 개방적이기 보다는 보수적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건 좀 직장 내 예의가 아닌 것 같다'라고 느껴지는 행동 중의 하나가 바로 조용한 사무실 내에서 사적인 통화를 큰 소리로 하는 것입니다. '밖으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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