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데이트/대학로] 염장질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이 곳. 대학로.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혜화역). 실로 포스팅하기 두려워진다. 본의 아니게 염장글과 염장샷으로 도배가 될 듯 하다. 요즘 날씨가 부쩍 선선해져서 그런지 걷기에(연애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인 듯 하다. 좀 춥다 싶으면 안기면 되는 거고. (응? 농담;) 대학로만 가면 약속이나 한 듯이 출구는 4번. (왜? 이유 없음) 이 날도 4번 출구로 나와 별다른 계획 없이 길을 따라 걸었다. 길을 걷다 보면 정말 대학로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뭐 먹을까- 라고 고민 할 새도 없이 종류별로 펼쳐지는 식당이 눈을 휘둥그래 하게 만든다. 적어도 ‘여기에 그 곳은 없어서 못가겠다’ 라는 말은 감히 나오지 않을 듯 하다. 주위를 둘러 보며 뭘 먹을까 고민 하다 선택한 것은 돈까스. ‘나니와’라는 곳에 들어갔는..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이메일로 받는 카드명세서, 꼭! 꼼꼼히 확인하세요!
카드 내역서를 대부분 이메일로 바꾸고 난 이후로 한동안은 카드 내역서를 한번 눈으로 쭉 훑어볼 뿐 자세히 보지 않게 되더군요. (과거 우편으로 받던 카드내역서를 모두 E-mail로 바꿨거든요 ^^;) 그러던 중. 오늘. 지금까지 가계부에 기재한 사항과 영수증을 대조해 보며 청구 금액이 맞는지 확인 하고선 '다 맞구나' 하고선 덮으려는 순간. 카드 내역서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할부 수수료! 그것도 8만원 정도의 크지 않은 금액. (상단의 100만원 정도의 큰 금액도 무이자가 되는 가맹점에서만 할부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무이자 할부라면 모를까. 굳이 8만원을 10% 가까운 할부수수료를 꼬박꼬박 내며 3개월 할부를 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8만원이라는 금액이 3개월 할부가 신청이 되어 이번 달에 ..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맛집/스테이크/브라질그릴/선릉역] 이게 바로 진짜 스테이크!
짜잔- 선릉역에 위치한 (구)브라질리아입니다. 지금은 브라질그릴로 명칭이 바꼈죠. 칼질 하고 싶을 때면 쪼르르 브라질그릴을 향해 고고씽! (브라질리아 체인점이었는데 독립하여 브라질그릴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장님은 동일 & 맛도 여전히 끝내줍니다) 선릉역 9번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보이는 외환은행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기 너무 쉽죠잉- 저희는 낮에 갔었기 때문에 점심 메뉴(오전 11시 30분 ~ 오후 1시 30분)로 먹었습니다. (점심과 저녁의 메뉴는 다소 상이합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밥, 김치, 각종 야채와 소스. 고기를 먹을 때 밥을 잘 안먹는 편입니다만, 여기만 오면 이상하게 밥을 꼭 챙겨먹게 됩니다. 하하;; 괜찮아요- 무료로 리필 가능합니다. 같이 식사를 하던 친구가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비데야, 멈추어다오" 화장실에서 겪은 황당한 일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마음 같아선 제가 겪은 일이 아니라, 가명을 써서라도 다른 이가 겪은 일이라고 하며 써내려 가고 싶은데 말입니다. (나름 양심 있는 사람인지라... 응?) 직장 내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어느 곳에 가도 왠만큼 비데가 설치 되어 있는 듯 하네요. 앞 상황은 알아서 예측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끄) 비데 버튼을 누르면 잘 아시겠지만, 비데 노즐에서 물이 분사 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정지 버튼을 누르면 바로 멈추는게 정상이죠. 그런데 이 날, 바로 멈춰야 하는 이 비데 버튼이 고장이 난 모양입니다. 멈춰지지 않는 불상사를 겪었습니다. 5분 가량을 어찌할 바를 모르며 발을 동동 굴린 것 같습니다. 하아... 어쩌다가... 일어서자니 물이 튀어 옷이 다 젖을..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다음뷰 베스트를 보다 보니
늘 그렇듯 오늘도 다음 뷰 베스트를 보다 보니, 난 상당히 인상적으로 읽은 자기계발서인 저자 유수연씨의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에 대한 서평이 눈에 들어왔다. 속물적인 근성이라고 표현하며 본인이 읽은 내용에 대한 비평을 기재해 놓은 글이었으나 그 서평을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책의 내용(그녀가 어떻게 이 자리에 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고, 이 책의 내용이 다소 이러이러한 것 같더라- 저자는 이러한 성향을 지닌 사람인 것 같더라- 그녀는 연봉 10억- 라는 식의 비평이었다. 어떠한 책을 읽더라도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느냐, 혹은 본인이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리 받아들이는 듯 하다. 유수연씨가 연봉 10억을 벌든, 20억을 벌든. 난 오히려 그것이 초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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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안녕
감사
당황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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