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버섯공주의 1주일간 이모저모, 감기몸살인줄 알았는데 신우신염?!
블로그를 잠시 손놓고 있었던 1주일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단순 감기 몸살인 줄만 알았는데 신우신염으로 39도를 오가는 고열로 고생을 좀 했습니다. (한동안의 고열로 인해 머리가 나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 증상이 감기몸살이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플 땐, '곧 괜찮아지겠지' 하지 마시고 꼭 병원에 가보세요. 이전부터 신장이 안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와 습관적으로 마시지 않던 물로 인해 신장이 더 나빠졌었나 봅니다. -.- 아, 이젠 물을 달고 살겠어요! 덕분에 한동안 블로그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네요. 아주 푸~욱~ 쉬었어요. 그러고 보니 추석 연휴, 남자친구의 '아프지 마' 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병원행 신세를 졌네요. -.- 덩치..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두렵기만 했던 라식수술, 4개월이 지난 지금은
[크리스탈라식/라식수술추천/라식라섹병원/강남라식병원/프리미엄서울밝은안과] 라식 그 후… [라식수술/서울밝은안과/프리미엄서울밝은안과/라식할인/크리스탈라식/라식추천/라식안과추천/라섹안과추천/라식후기] 지난 포스팅(라식수술 1주일 후, 좌우시력 1.5?!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라식수술 경험담])에서 소개한 바 있지만, 3개월 전까지만 해도 가히 '이 보다 더 나쁠 순 없다!' 싶을 만큼 시력이 최악이었습니다. (들어는 봤나?) -6.5디옵터였으니 말이죠. ㅠ_ㅠ 고도근시인데다 난시까지 있다 보니 남들처럼 안경을 패션의 한 방법으로 착용하기 보다는 최대한 렌즈 두께가 덜 두껍게 보이는 안경테 고르기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평상시엔 늘 안경을 쓰고 다니고 특별한 모임이나 출근할 때만 간간히 겨우..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푸념] 아픈 것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엊그제부터 몸이 좋지 않았는데, 어제 드디어 터졌습니다. ㅠ_ㅠ 배가 너무 아파서 출근이 좀 늦어질 것 같다고 회사에 전달하고 힘겹게 만석의 지하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배가 아프니 지하철의 쌩쌩한 에어컨 바람이 너무나도 싫더군요. 열차에서 바들바들 떨다 몇 정거장 가지 못하고 중간에 내려 화장실로 직행했어요. 그리고 2시간 가량을 화장실에서 버틴 것 같습니다. -.- 직속 상사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출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달했습니다. 다소 냉소적이고 짧은 한마디 '…알았다.' 라는 직장 상사의 반응에 괜한 서러움이 밀려 왔습니다. 정작 직속 상사가 아닌, 같은 부서의 상사분들은 '몸 관리 잘해.' 혹은 '아파서 어떡하냐.그래. 푹 쉬어라.'는 반응이었는데 가장 가까운 직장 상사..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여자 혼자 사는 자취방에 몰래 들어온 범인, 알고보니
어제 기사 중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열쇠 반납 안하고' 이사 온 여대생 성폭행 원룸에 세 들어 살던 남학생이 열쇠를 반납하지 않았다가 수개월 뒤 찾아가 새로 이사 온 여대생을 성폭행한 사건인데요. 이 기사를 보고 '헉!' 하기도 했지만 8년 전, 원룸에서 자취생활을 하며 겪었던 황당한 일이 생각나더라고요. 예쁜 집에서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로망 지방에서 대학생활을 위해 서울에 올라와 기숙사 생활을 할 때까지만 해도 온 세상이 너무나도 예뻐 보이고 좋아 보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3명의 각기 다른 친구들과 한 방에서 어울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까르르 웃는 재미도 있었고, 시험기간이면 모두가 함께 열을 올리며 학업에 열중하기도 했으니 말이죠. 그러다 조금씩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로망을 품..
나를 말하다/여행하기 좋은 날
한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 그 현장은 [대천해수욕장/보령머드축제/국내여름휴양지]
[대천한화리조트/대천해수욕장 리조트/보령머드축제/보령머드축제 후기]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나와 5분 정도 걸어가면 대천해수욕장이 나오는데요. 한화리조트에서부터 비키니차림으로 대천해수욕장으로 걸어가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그만큼 한화리조트와 대천해수욕장 거리가 무척 가까운 편이랍니다. +_+ "여기가 한국이야? 외국이야?" 5분 남짓 걸어 대천해수욕장에 발을 딛는 순간, 남자친구와 제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야말로 '여긴 어디? 난 누구?' 이러고 있었던 거죠. 여기도 외국인, 저기도 외국인... 보령머드축제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하고 있고 한국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뉴스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실제 그 현장은 한국인지 외국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외국인들이 보령머드축제를 만끽하고 있었..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춤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