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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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1주일간의 이모저모 - 기성용 선수를 가까이에서 보고 헉!

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너무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살짝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_+ 그간 전하지 못한 소식을 짤막하게나마 전하고 싶어 새벽녘 끄적입니다. 지금은 새벽 3시입니다. 아직 잠이 오질 않아요. 두 눈은 말똥말똥. 소식 하나. 생애 첫 유럽여행 전 6박 8일 가량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시차 적응을 못하고 새벽녘까지 잠들지 못하고 있어요. 헙;;; (고작 1주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차 적응이 안되고 있다는;;; 민망해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마지막 독일까지. 총 4개국을 돌았는데요. 4개국을 여행하기엔 상당히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생애 첫 유럽여행이었던 만큼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든 것 같아 뿌듯해요. ^^ 직장인이다 보니 휴가를 쓰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만, 다녀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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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롯데월드 단돈 만원, 자유이용권 이용하기

열심히 일한 당신, 놀아라! 퇴근길, 내 눈을 번쩍이게 만든 광고 하나가 있었으니! 오호! 롯데월드 단돈 만원?! 놀이기구를 싫어하는(혹은 무서워하는) 남자친구에게 살포시 보여줘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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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마주보기

가끔 멍 때리는 때가 있다. 때론 잡다한 생각에. 때론 심각하게 현실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오늘도 그렇게 길을 걸으며 잠시 넋 놓고 있는데 누군가가 자꾸 나를 쳐다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분명, 주위엔 아무도 없는데… 고개를 들어 보니. 허거걱. 넌 언제부터 날 쳐다 보고 있었던 것이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보고 있을지 모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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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진짜 매력은 완벽할 때가 아닌 어설플 때 돋보인다

진짜 매력은 완벽할 때가 아닌 어설플 때 돋보인다 - 완벽녀보다 허당녀! 얼마 전, 동생이 졸업했습니다. 신기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순간의 동생 모습이 아직 선명한데 벌써 대학교 졸업이라니 말이죠.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이제 동생은 백수가 되는군요. (응?) 이 날, 동생의 졸업을 축하하고 일일 사진 촬영기사가 되어 가족 사진에서부터 친구들과 함께 학사모를 던지는 사진까지 사진만 어마어마하게 찍은 듯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다들 키가 크고 날씬하고 참 예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셔터를 눌렀습니다. (어이, 같은 여자잖아) 예전 같으면 '나보다 한참 어리네' 라고 생각하며 어린 동생들이라 생각했겠지만 이 날 보니 그저 숫자로만 차이가 나는 똑같은 성인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낯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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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된 문자 메시지를 보다가 민망해진 이유

"와! 너, 왜 이렇게 예뻐졌어?" "너야말로! 갈수록 어려지네. 정말 동안이야." "뭐야. 너도 만만치 않아!" 우연히 길을 가다 만난 친구와 오랜만에 만난 터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니 남자친구가 둘 다 서로 예쁘고 서로 피부 좋고, 서로 동안이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여자끼리 만나면 나누는 '외모칭찬'이 남자친구 눈엔 신기해 보였나 봅니다. 반가움에 인사를 나눠서 그런지, 정말 그 친구가 더 예뻐진 것 같고 더 동안에 가까워진 것 같은데 남자친구 눈에는 '응. 뭐... 둘 다 예쁘네...' 라는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주거써!) 오랜만에 친구와 만날 때면 인사치레로 서로에게 한 번씩 건네게 되는 '외모칭찬', 더불어 초면에 만난 사람과도 그런 인사를 건네곤 합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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