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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우리 아이가 욕을?! 4살 아기가 욕을 하다니!

"어제 나 첫째한테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 "무슨 말?" "블록놀이를 하다가 자기 뜻대로 잘 안됐나 봐. 그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것 같은데... 욕을 하더라고." "어떤? ㅆㅂ?" "응."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두 아이가 아프거나 부득이하게 야근, 회식 등으로 늦어지게 되면 시댁이나 친정에 맡기는 일이 종종 있다. 지난 한 주간 역시, 각자의 일과 회식으로 어쩔 수 없이 시댁 찬스를 사용했다. 36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 어느 날은 어른들의 말투를 따라 "~했냐?"라는 표현을 계속해서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다그치곤 했다. 어른에게는 공손하게 표현하는 거지, 절대 ~했냐?라는 표현은 하지 말라고 말이다. 어른에게 반말로 ~했어?라고 해도 따끔하게 가르쳐야 할 판에 ~했냐?라고 하니 무척이나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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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임신출산육아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발표, 유치원 등록 방법

어제 일자로 "처음학교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맞벌이이다 보니 원하는 유치원에 교육과정+방과후과정까지 될까- 인기가 많은 유치원 같던데- 라며 많이 초조해 했는데 선발이 되었네요. 처음학교로 결과, 유치원에 선발되었을 경우,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기간 중에 등록하지 않을 시 등록자격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로그인 하고 보이는 첫 화면에서 선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 선발 됐네! 하고 좋아하며 이제 됐다! 하고 창을 끄면 안됩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등록했던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입니다. 우측 상단 '선발결과' 메뉴로 들어가 일반모집 선발결과를 확인하는 화면이 있는데, 이 화면에서 '등록' 버튼을 눌러야 최종 선발 및 등록이 완료되는 거에요. '등록' 버튼을 누르니 나머지 선발, 또는 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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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시댁 김장, 시어머니 VS 며느리 갈등 그 이유는?

"이제 외할머니도 돌아가셔서 김치 받아 올 곳이 없잖아. 올해는 김장해야지." "네. 그래요, 어머님. 절임 배추 요즘 많이 파니까 절임 배추 사서 하면 될 것 같아요. 김장하고 수육이랑 먹으면 맛있겠네요!" 결혼한 지 3년 차. 두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피해갔던 시댁 김장. 뉴스에서 보던 그 시댁 김장을 담그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출발할 때부터 기분은 잔뜩 상했습니다. 절임배추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죠. "절임 배추 사자고 말씀드렸는데, 왜 절임 배추가 아닌 일반 배추를 사신거야?" "나도 모르지. 괜찮아. 내가 도와줄테니까, 너무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마." "아니. 절임 배추 사셨으면 하루만 가면 되는데, 배추 절이고 다시 김장 하러 와야 되니 이틀을... 모처럼 쉬는 주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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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말하다

이직 준비 VS 장기 근속, 이직 고민 중이라면 알아야 할 것

저는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위치한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해 휴학 한 번 없이 졸업했습니다. (휴학 한 번 없다는 말은 흔히들 가는 어학연수를 한 번도 다녀오지 않았다는 뜻이지요) 제 목표는 오로지 하나였습니다. 돈. 돈. 돈. 집안의 가장이었기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컸기에 동생과 어머니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어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에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대학생활 동안 어떤 것을 배웠나요? 라는 질문을 들을 때면 종종 난감해집니다. 학업을 충실히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업 사이 사이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의 실질적인 흐름을 배웠던 것이 더 많고 크기 때문이죠. 그렇게 첫 직장을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어떻게 한 직장에서만 그렇게 오랜 시간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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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말하다

술 잘 마셔요? 최악의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 TIP

상무님은 회식 자리에서 종종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버섯은 취업사기야." 저보다 늦게 입사한 후배 사원들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웃으면서 하시면 전 받아치곤 했습니다. "에이, 상무님. 취업사기는 아니죠. 전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건데."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직장생활은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이라,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 건 아닌데. 사회생활은 잘 하는 편이라 생각하나요?" "네.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떡볶이집, 백화점, 공장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외부 활동을 하며 사교적인 편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제 스스로도 사회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술은 잘 마셔요?" "음." "정확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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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말하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 침묵이 유리한 이유

2005년 공채 합격, 2006년 1월 입사. 직장생활만 13년차. 신입사원이 어느 덧, 차장이라는 직급을 달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라면 공채 입사를 하고 직장생활을 준비하고 있을 듯 합니다. 이미 합격을 하고 입사를 대기하고 있는 후배들도 있을테고, 한참 여기 저기 서류를 넣고 면접을 보러 다니며 자신이 다니게 될 회사를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랜만에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있어 글을 씁니다. 요즘은 자기 어필 시대라고 가히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자신을 어필 하고 오픈하며 승승장구하기도 하며, SNS로 유명세를 떨쳐 돈을 버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제가 이야기하고픈 바는 직장생활을 시작했다면,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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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처음학교로 유치원 접수, 첫째 아이 유치원 보내기 ; 맞벌이 부부 고충

처음학교로 우선접수는 끝난 상태고 오늘이 처음학교로 일반접수 첫째날이다.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며, 모바일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접수시 혼잡이 예상되어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었기에 좀 더 수월하게 접수 할 수 있었다. 처음학교로 사이트 >> https://www.go-firstschool.go.kr/ 결혼하기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관문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늘 아이와 연관이 되어 있다. 아무래도 맞벌이부부이다 보니 회사 출근과 동시에 내 몸이 내 몸이 아닌지라 (회사의 몸인가?) 늘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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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생활용품

신혼부부 센스있는집들이선물 추천 - 부자되는그림 집들이선물

신축 아파트에 입주후, 집안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요즘입니다. 맞벌이 신혼부부 이다 보니 집 정리하는데만 한 달 넘게 걸리는 느낌이에요. -.- 신혼부부 집들이를 가기 위해 선물을 알아보다 보니 선물 고르는 것도 일! 그러다 막상 집들이선물 뭐 받고 싶냐는 질문에 여러 생각이 드는 게 사실. 집들이 선물이라고 하면 식물이나 꽃이 떠오릅니다. 신랑에게 난 집들이 선물로 큰!!! 화분을 받고 싶어라고 이야기 했으니 말이죠. 집에 식물이 있으면 그리 아늑해 보이고 좋아 보일 수 없습니다. 문제는... 관리를 못한다는게 큰 문제. 신랑왈, "잘 키울 수 있겠어? 얼마 못가 죽는거 아니야?"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다시 고민이 되더라고요. 맞벌이 부부인 입장에선 말이죠. 아침 일찍 나가 저녁이나 되어야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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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가전제품

삼성김치플러스 비스포크 추천 신축입주 아파트 김치냉장고 구매 고민 #삼성김치플러스BESPOKE #김치플러스체험단이벤트

김치냉장고 추천, 어떤 김치냉장고를 둘까 #삼성김치플러스BESPOKE 요즘 버섯공주의 일상을 들려 드리자면,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내부 인테리어와 가전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없는 돈을 쥐어짜며 힘들게 월세 살이를 하다가 전세 살이를 하며 2년 전, 아파트를 분양 받았는데요. (당시엔 힘들었지만, 그 선택이 옳았던 것 같아요)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일에 맞춰 사전점검을 했는데요. 아이들은 집 안으로 들어가보자고 해도 새로운 놀이터에서 노는 데 여념이 없고요. 난생 처음 해 보는 사전점검에 어색, 어색. 요즘은 사전점검을 앱으로 하더라고요. 다행히 큰 하자가 없어서 만족! 평수가 작은데 방이 4개가 나올 정도로 평수 대비 넓게 빠진 구조. 특히, 저를 설레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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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재테크정보

출산 3년 미만 가구라면, 1등급 가전 구매 비용 10% 환급 받으세요!

두 아이를 키우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좁게 느껴져 분양권을 미리 구매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신축 아파트로 입주하게 되는거라 설렘이 가득한데요. 결혼을 하며 신축 입주할 때 구매하려고 가전 구매도 최대한 뒤로 미루고 있었던 터라 이번에 입주하며 에어컨, 건조기, 세탁기를 새로 구매한다는 생각에 상당히 들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새로운 가전을 구매해서 좋기도 하지만, 출혈도 상당히 크다는 단점이 ㅠ_ㅠ 그러다 알게 된 좋은 사업을 확인했네요. [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 나만 몰랐던건가- 다들 잘 알고 계신가- '환급' 이라는 단어에 눈이 번쩍! 이 사업의 대상자로 조건만 맞으면 환급 받을 수 있다는거니까요! 보통 이런 혜택을 주는 사업 대상자는 장애인이거나 기초생활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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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육아일기] 22개월 아기 이마봉합수술 1년 그 후, 이마봉합수술 상처관리 방법

이미 아이가 다친 지 1년여 가까이 흘러 첫째 축복이 이마는 다 아물었다. 그리고 그때 일을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하게만 느껴지는데 여러번 방명록이나 댓글로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 다시 글을 올린다. 나는 의사도 아니고 이쪽 분야로 전문가도 아니다. 다만, 하나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전문가 못지 않을 정도로, 아이가 다친 직후, 여러 방면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하고 관련 전문의에게 많이 질의하고 답을 구했다. 그리고 병적으로 집착하며 관리, 또 관리했다. (내가 진작 이렇게 공부했으면 의사가 되었을 듯;) 이마의 상처는 가로 방향이냐, 세로 방향이냐에 따라 아무는 속도가 다르다. (피부 방향과 상반되면 회복 속도가 더디다) 축복이는 세로 방향인자라, 상처가 더 눈에 띄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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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육아일기] 날 당황하게 만든 35개월 아들의 말 "아빠는 아빠지!"

[워킹맘 육아일기] 날 당황하게 만든 35개월 아들의 말 - 호칭을 이해하다 택시를 이용하거나 공유차만 이용하다가 애가 둘이 생기고 나니 도저히 안되겠다며 작은 SUV 를 구매. 카시트는 조금 더 있다가 사자- 라고 이야기를 나눴으나, 역시 안전을 생각해 더 미룰 순 없다며 카시트를 구매. 역시, 아이가 있으니 자금계획이 생각한대로 잘 굴러가진 않는다. 카시트를 사자마자 당연하게 카시트는 뒷좌석에 나란히 설치. 처음 카시트에 앉아보는 첫째와 둘째. 카시트에 적응하지 못해 울기도 하고 거부한다는데, 두 아이는 카시트에 앉아선 서로 마주보며 너무 좋댄다. (이럴 때면 둘 낳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카시트를 구매함으로 인해 두 아이만큼이나 행복해 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신랑이다. 차를 탈 때면 뒷좌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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