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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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의 "혼내줄게" 한마디에 빵터진 웃음

남자친구의 "혼내줄게" 한마디에 빵터진 웃음 - 연애 잘하는 법, 연애 싸움 피하는 법 무척 오랜만에 포스팅으로 인사 드리는 듯 합니다. +_+ 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최근 퇴근 시간이 늦어지면서 블로그는 물론이고 남자친구와 데이트할 시간도 쫓기고 있어요. 흑흑. ㅠ_ㅠ 투정이 싸움으로 이어지는 건 한 순간 "이제 집에 가는 거야?" "응. 엄청 늦었지?" "그러네. 전 날 출근해서 다음 날 퇴근하네." "응. 휴..." "에구. 힘내." "응... 고마워." 한동안 회사일이 갑자기 잔뜩 몰리면서 하루하루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몰랐습니다. 그 와중에 종종 문자로, 전화로 건네오는 남자친구의 위로가 따뜻하게만 들렸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_-; 처음엔 정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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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연애가 실패한 이유, 연애조급증

나의 첫 연애가 실패한 이유, 연애조급증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 누군가 역시 나를 좋아할 확률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곧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그 사람과 연애를 할 확률은? 친구와 함께 넌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할래? 널 좋아해주는 사람과 연애할래? 와 같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아주 먼 이야기로만 느껴졌던 '연애'에 대해 곱씹어 보던 어느 날, 예상치 않게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똑같이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 연애라 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두근두근. '아! 나도 이제 드디어 연애를 하는구나!' 네. 저에겐 첫 연애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첫 연애는 3개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이별을 마주했습니다. 7년 째 만나고 있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보며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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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실수, 남자친구의 감성에 이성으로 답하다

어렸을 때부터 자주 들은 말은 '넌 감수성이 너무 풍부해.'라는 말입니다. 실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지나치다 싶을 만큼 감수성이 풍부하고 쉽게 감성적인 사람이 되어 좀 더 이성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저의 내로라하는 감수성도 무색하게 만드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남자친구입니다. 종종 남자친구가 보낸 메시지에 놀라곤 합니다. 남자임에도 참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에서 말이죠. 그러고 보면 단순히 '남자'에 대한 편견이 심했구나 싶기도 합니다. 남자라고 감성이 풍부하지 말라는 법은 없는데 그간 전 남자는 여자에 비해 감수성이 없고 슬픔의 감정은 느낄 수 없는 로봇처럼(응? 이건 좀 오바인가?)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한참 바쁘게 업무를 하고 있는 와중에 남자친구에게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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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 직설적인 외모지적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

연인 사이, 직설적인 외모지적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 "여자친구가 당분간 연락하지 말래." "왜?" "얼굴도 보기 싫대." "갑자기? 이유가 있을 거 아냐." "살이 좀 많이 찐 것 같아서 살 빼라고 했더니. 완전 열 내는 거야. 난 자기 생각해서 그런 건데." 왠만한 여자보다 슬림한 몸매를 가진 그 녀석의 이야기에 저 또한 움찔했습니다. 제 머리 속에도 한 단어가 마구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아, 나도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네.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덜덜. "내 입장에선 완전 황당한 거지. 난 그냥 사실을 말한 것뿐인데. 진짜 요즘 뱃살이 장난 아니야. 나보다 더 심해. 그래서 내가 평소에 인스턴트 음식 줄이고 야채 위주로 먹으라고 그랬거든. 하루에 다섯끼니 정도 나눠서. 자기 잘되라고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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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자는 말 없이 시작된 연애, 그 끝은?

사귀자는 말 없이 시작된 연애, 그 끝은? 사귀자는 말 없이 시작한 그 연애의 끝은 헤어지자는 말도 없이 끝났습니다. 누가 시작했는지도 모르게 시작했고, 누가 끝냈는지도 모르게 끝나버렸습니다. 내 마음은 마음대로, 내 몸은 몸대로 다치고 갈기 갈기 찢겼습니다. 그 땐 왜 몰랐을까요. ... 남자와 여자.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다, 없다를 두고 왈가왈부 하던 20대 초반. 술자리에서 한참 열을 내며 열 띤 토론을 하던 때, 남자 동기가 '아무리 서로 감정이 없다고 해도 늦은 시각, 단 둘, 어둑어둑한 분위기, 잔잔한 노래와 약간의 취기가 있다면 상대방이 정말 최악이 아닌 이상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정확히는 이성이 아닌 본능이 앞설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노골적으로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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