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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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이제 돈 많은 남자를 만나겠다"는 그녀의 속마음

"이제 돈 많은 남자를 만나겠다"는 그녀의 진짜 속마음 - 돈 많다고 자랑하는 남자보다 더 싫은 남자는 시도때도 없이 돈 없다고 푸념하는 남자 "아, 이제 나도 돈 많은 남자 만나야 겠어." 이미 연애 중인 그녀의 입에서 나온 예상 밖의 말에 모두가 뒤집어 졌습니다. "누가 들으면 지금 돈 없는 남자와 사귀는 줄 알겠어." "너 남자친구 잘 나가잖아. 대기업도 다니고. 너 너무 욕심이 과한거 아니야?" "맞아. 넌 생일선물로 명품백도 받았으면서 그게 무슨 소리야. 으이그."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 중 그래도 그 친구의 남자친구가 나름 집안도 여유 있고, 돈을 잘 버는 편인데도 '이제 돈 많은 남자를 만나야겠다'는 표현을 하는 그 친구의 말에 모두가 열올렸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야말로 질투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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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1주일만의 통화, 남자친구의 잔소리가 고마운 이유

지난 한 달 간, 회사일로 바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파악할 틈이 없었습니다. 새벽에 집에 들어와 새벽에 잠들기를 반복한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남자친구와도 1주일 가까이 데이트는커녕 연락도 제대로 하지 못한 듯 합니다. 서로가 아무리 바빠도 1주일에 꼭 한번은, 오가며 잠깐이라도 지하철에서 만나 왔던 터라, 이번 일은 우리 커플에게 무척 드문 일입니다. 이제야 좀 여유가 생겨 남자친구에게 1주일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네가 전화하네. 계속 내가 전화했었잖아. 이제 좀 한가해?" "응. 정말 바빴어." "그 동안 별 일 없었어?" "음, 아! 별 일 있었어. 글쎄, 회사에서 말이야."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이지만, 남자친구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멋있고 반갑습니다. 그간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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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긴 이유, 남자친구가 창피해서?

모처럼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각자 소속된 직장에서 일이 바쁘다 보니 좀처럼 시간을 내어 모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 남자친구가 같은 직장 내 여자동료에게 소개팅을 시켜주려고 소개팅 날짜를 잡으려던 찰라, 뒤늦게서야 그 여자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와 당황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자가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그 존재를 숨기는 것은 '남자친구가 창피하기 때문' 이라는 말에 열띤 토론 아닌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여자들이 종종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곤 하는데, 그건 남자친구가 창피하니까 숨기는 거잖아." 그 말을 듣자 마자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버섯 너도 연애초기, 남자친구가 생겼을 때 알리지 않은 건 남자친구가 창피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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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자기는 내 편!" 연인 사이, 내 편의 의미는?

"자기는 내 편!" 연인 사이, 내 편의 의미는? - 철저하게 상대 연인을 믿어주는 것 놀이터에서 다섯 살 정도로 보이는 한 아이가 놀다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심하게 넘어져 무척 놀랬습니다. 다행히 심하게 다치진 않았지만,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많이 아파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아픈 내색 없이 툴툴 털고 일어나서 무척 대견하더군요. 아플텐데도 울지 않고 대견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라, "어머,어머! 어떡해. 괜찮아?" 라는 아이의 엄마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 왔습니다. 조금 전까지 전혀 아픈 기색 없이 씩씩해 보이던 꼬마 소년은 엄마의 '괜찮아?' 라는 한 마디에 참고 있던 울음을 빵 터뜨리곤 엄마 품에 안겼습니다. 눈물과 콧물이 폭포수처럼 쏟아 내리는 아이의 모습이 웃기기도 하면서 덩달아 짠해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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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아, 이게 뭐야. 괜히 따라 왔어." "야, 여기서 그게 할 말이냐?" "내가 가자는 곳 갔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 아니야." "야, 장난하냐? 내가 나 좋자고 여기 온 거야? 네가 파스타 먹고 싶다고 해서 맛집 찾아서 온 거잖아." "뭐? 이제 와서 내 탓 하는 거야?" "하아. 너 데리고 오는 게 아니었어."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분위기 좋고 맛집으로 소문난 파스타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맛집이라 소문이 나서인지 1시간 가량을 대기하고서야 겨우 자리에 앉았습니다. 뒤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커플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말다툼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저 커플 봐. 과거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저러면서 남자는 변하는 거거든." "왜? 너도 여자친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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