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쿨한 사랑보다 차라리 쿨하지 못해 찌질한 사랑이 더 좋다
"사랑해." "응. 나도." "왜 안 해줘?" "뭘?" "다음 멘트." "아, 뭐였더라. 음… 나도 사랑해!" 남자친구와 종종 치는 유치한 장난. 분명 가까운 누군가가 봤을 땐, "아, 유치해!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라고 물을지도 모를… -.- 남자친구는 다음 멘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사랑해." 라는 말에 제가 해야 할 말은 "나도 사랑해." 라는 말이건만 무심한 듯 짧게 "나도!" 라고 툭 던지는 말에 어서 빨리 다음 말을 하라고 재촉합니다. (사랑해) 가 빠졌으니 말이죠.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헤어질 때나 통화를 하고 끊을 때면 이런 장난을 치곤 합니다. 연애 초반이 아닌, 6년이 훌쩍 넘었건만 여전히 이런 '사랑해' 라는 멘트 하나를 두고 장난을 칩니다. "남자친구랑 대체 왜 ..
리뷰가 좋다/노트북*컴퓨터주변기기
20만원대의 저렴한 3D모니터! 이젠 프레젠테이션도 3D로 하는 시대! LG 3D모니터 D2342-PN[LG3D모니터추천/D2342P]
이 글은 지난 포스팅(2011/06/25 - [리뷰가 좋다/스마트폰/IT기기] - [LG전자 플래트론 시네마3D 모니터 추천] 사진, 영화, 게임 등 어떤 평면영상도 3D로 즐긴다! LG 3D모니터 D2342-PN)에 이어 LG전자 플래트론 시네마3D 모니터 체험단으로서 체험해 보고 작성하는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 LG전자, 모니터, 3D 모니터, 모니터 추천, 3D 모니터 리뷰, 3D 모니터 추천, 노트북 ] (+) 궁시렁 : 3D 모니터로 일루젼 게임이 된다는 정보를 어느 분이 주셔서 알게 되었는데, ㅡ.ㅡ 일루젼 게임이 뭔지 몰랐다가 찾아보고 식겁했어요. 킁. 남자친구에게는 절대 알리지 않으려고요. 여친님들은 일루젼 게임을 위해 3D모니터를 구입하려는 남친님을 사수해 주세요. (응?) 지난 주말..
지금은 연애중
연애 초기, 남친과 더 가까워진 결정적 계기
"남자친구랑 놀이공원 가 본 적 있어? 남자친구랑 놀이공원 가 봐. 요즘 무서운 놀이기구 많잖아." "무서운 놀이기구? 자이로드롭 같은 거?" "응. 그런 놀이기구 타면서 천상 여자 목소리로 '꺅!' 한 번 질러주고. 은근 살짝 안기기도 하고." "아, 그런 건 정말 나랑 안 맞는다. -_-" 한 살 차이인 남자친구와 지금은 반말을 하고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데이트를 할 당시만 해도 전 남자친구에게 높임말과 반말을 섞어 썼습니다. "응. 그랬어요." 와 같은;;; 식으로 말이죠. 그런 애매모호한 말투만큼이나 다소 어색한 데이트를 이어갔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친구가 연인 사이인 만큼 좀 더 가까워 질 필요가 있다며 데이트 코스로 놀이공원을 강력 추천해 주더군요. 사람이 많..
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가 나를 마녀라고 부르는 이유
"넌 마녀야! 마녀!" 남자친구. 또 시작이다. 이젠 남자친구의 이 외침이 귀여운 앙탈로 들린다. 훗. 귀여워라. 남자친구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듣기 싫은 말 중의 하나가 "처음에 잘 길들였어야 되는데 잘못 길들였어." 라는 말이다. 실컷 길들여 놓고서 이제 와서 무르고 싶어지는 건가. 남자친구 집과 우리집. 그 거리만 해도 대략 1시간 20분 정도. 지하철 한 번 딱 타고 쭉 간다면 그나마 편하겠지만 2번의 환승은 화를 부를 만도 하다. 문제는 직장이 더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보니 직장에서 집까지 거리만 2시간이 훌쩍 넘는다는 것. 2번의 환승은 잘 참을 수 있다 하더라도 4번의 환승은 주먹을 부른다. -_-;; 어쨌건, 중간 지점에서 만나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 난 절..
지금은 연애중
연락이 뜸한 건 덜 사랑하기 때문?
남자친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카카오톡의 재미에 빠진 모양입니다. 저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문자 보다는 카카오톡과 같은 가벼운 메신저를 즐겨 사용하게 되더군요. "오빠, 카카오톡도 수신확인이 돼." "진짜? 카카오톡이 수신확인이 돼?" "응. 여기 옆에 숫자. 몰랐지?" 카카오톡 메시지 뒤에 붙은 숫자로 상대방 메시지 수신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이 사실을 미처 몰랐던 남자친구. 전 또 대단한 것 알려준 것 마냥 으쓱거렸습니다. 막상 알려주고 나니 괜히 알려준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바로 얼마 전 친구의 사건이 생각나서 말이죠. 평소 문자보다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친구네 커플. 문자를 주고 받았다면 수신확인이 어려우니 그냥 넘겼을 법한 일이 수신확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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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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