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해당되는 글 321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푸념] 아픈 것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엊그제부터 몸이 좋지 않았는데, 어제 드디어 터졌습니다. ㅠ_ㅠ 배가 너무 아파서 출근이 좀 늦어질 것 같다고 회사에 전달하고 힘겹게 만석의 지하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배가 아프니 지하철의 쌩쌩한 에어컨 바람이 너무나도 싫더군요. 열차에서 바들바들 떨다 몇 정거장 가지 못하고 중간에 내려 화장실로 직행했어요. 그리고 2시간 가량을 화장실에서 버틴 것 같습니다. -.- 직속 상사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출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달했습니다. 다소 냉소적이고 짧은 한마디 '…알았다.' 라는 직장 상사의 반응에 괜한 서러움이 밀려 왔습니다. 정작 직속 상사가 아닌, 같은 부서의 상사분들은 '몸 관리 잘해.' 혹은 '아파서 어떡하냐.그래. 푹 쉬어라.'는 반응이었는데 가장 가까운 직장 상사..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여자 혼자 사는 자취방에 몰래 들어온 범인, 알고보니

어제 기사 중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열쇠 반납 안하고' 이사 온 여대생 성폭행 원룸에 세 들어 살던 남학생이 열쇠를 반납하지 않았다가 수개월 뒤 찾아가 새로 이사 온 여대생을 성폭행한 사건인데요. 이 기사를 보고 '헉!' 하기도 했지만 8년 전, 원룸에서 자취생활을 하며 겪었던 황당한 일이 생각나더라고요. 예쁜 집에서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로망 지방에서 대학생활을 위해 서울에 올라와 기숙사 생활을 할 때까지만 해도 온 세상이 너무나도 예뻐 보이고 좋아 보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3명의 각기 다른 친구들과 한 방에서 어울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까르르 웃는 재미도 있었고, 시험기간이면 모두가 함께 열을 올리며 학업에 열중하기도 했으니 말이죠. 그러다 조금씩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로망을 품..
thumbnail
리뷰가 좋다/가전제품

[일렉트로룩스크루조블렌더사용기]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크루조 블렌더, 대용량 블렌더로 만드는 과일슬러시(키위슬러시/바나나슬러시/호두우유)

[일렉트로룩스 크루조 블렌더/크루조 블렌더/블렌더 추천/블렌더 요리/블렌드 리뷰/호두우유/키위주스/바나나슬러시 만드는 법] 이전 소개해 드렸던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크루조 블렌더(EBR2601) 개봉기에 이어 제품 사용기입니다. ^^ 이전글 다시 보기 >> [일렉트로룩스 크루조 블렌더 개봉기]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크루조 블렌더, 대용량 블렌더를 만나다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크루조 블렌더(EBR2601)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2주 간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요. 사용하면서 크루조 블렌더(EBR2601)의 꽁꽁 언 얼음까지 완벽하게 갈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모터 성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실제 직접 다양한 요리를 해 보다 보니 '대용량'이라는 점과 '강력한 모터 성능'..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지하철 우측보행 전면시행 한 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야, 우측 통행 안보여? 야, 넌 눈이 없냐? 비켜!" 퇴근길, 지하철역 계단에서 "우측 통행!"을 반복적으로 큰소리로 외치며 사람을 밀치고 계단을 올라가던 한 중년의 남성. 앞에서 '우측통행'을 외치며 큰 소리 치시니 그 남성분을 뒤따라 가는 제 입장에선 참 편하긴 하더군요. 사람과 부딪힐 일이 없으니 말이죠. 이런 걸 두고 '무임승차'라고 하나요. 하하. 퇴근길 지하철 환승 구간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 상당히 번잡합니다. 특히, 지하철이 막 도착한 직후엔 많은 인파가 내리기 때문에 지하철 계단에서 아무리 우측통행을 한다고 한들 계단의 3/4 이상은 지하철에서 내린 사람들이 장악을 해 버립니다. 반대로 지하철을 타기 위해 올라가는 사람들은 1/4 정도의 공간만 겨우 확보하고 위태롭게 올라가게 되죠. 우..
thumbnail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라식수술 1주일 후, 좌우시력 1.5?!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라식수술 경험담]

이 글은 이전 라식 수술 포스팅에 이어지는 라식 수술 리얼 경험담입니다. +_+ 이전 포스팅 보러 가기 >> 2011/05/14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 고도근시 벗어나기! 라식 수술 전 51가지 정밀검사를 마치고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 2011/05/17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에서 라식 수술 했어요![라식/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 2011/05/20 - [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 단 하루, 정밀검사와 라식수술까지 OK! 라식수술, 그 후의 뒷이야기 [프리미엄 서울밝은안과/강남라식수술] 2011년 한 해 목표로 세워 두었던 많은 계획 중 하나였던 라식 수술! 전 고민 고민 끝에 라식 수술을 할 병원을 정하고 일정을 잡은 반..
반응형
최근글
인기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