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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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다 늑대?! 꼬맹이로만 봤던 과외학생

"세상에 늑대 아닌 남자는 없어!" "오빤 남자면 다 늑대야? 오빠도 남자면서…" "나 빼고 다 늑대야" "헐-" 4년 전, 과외를 하고 싶다는 저의 말에 처음엔 그렇게 하라고 하더니, 과외 학생이 남학생이라고 하자 남자친구가 펄쩍 뛰었던 때가 있습니다. 이유인즉, 과외 학생과 저의 시간이 맞는 때가 저녁 시간이었던 데다 남학생의 부모님이 맞벌이인지라 둘이서 한 집, 한 방에 남게 되니 절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말도 안돼. 공부하는 학생이잖아. 남자가 아니라 학생이야!" "요즘 남학생들 힘이 얼마나 센 줄 알아?" "뭔 소리야. 나도 힘세거든?" 전 당시 스물넷, 과외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열여덟, 저와 결코 적지 않은 나이 차인지라 남자친구에게 '그 앤 남자가 아니라 꼬맹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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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헤어져!” 한 때는 게임중독이었던 남자친구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멋있고 근사한 남자친구이지만, 한 때는 심각하게 헤어짐을 되내이고 고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2년 전 그때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남자친구와 제 사이를 멀게 만들었던 것은 다름 아닌 게임.  게임으로 인해 헤어짐을 결심했다는 주위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런 경우도 있구나' 라며 아주 먼 이야기처럼 여겼습니다. 하지만 연애 1년이 넘어서고, 2년이 되어 가는 시점에서야 알게 된 남자친구의 게임 중독. 정말 게임에 혼을 빼놓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게임에 푹 빠져 지내던 남자친구였습니다. 함께 만나서 시간을 보내면서도 수시로 시간을 확인하기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 온라인 게임 상에서 만나는 게이머들과의 약속 시간으로 인해 조바심을 내며 안절부절 하는 것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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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만에 남자친구와 봄나들이 포기한 이유

5월 5일, 어린이 날. 바로 어제였죠. "우리 어린이, 어린이 날이니 소원 들어줘야지" 지난 2주간 급 다이어트를 선언하고 풀만 먹은 이후, 남자친구와 제대로 된 데이트를 즐기지 못했습니다. 2주가 지나고 나면 그때부턴 일반 식사를 하되 소량을 먹겠다고 이야기 했었죠. 그리도 드디어 2주가 지나 남자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휴일을 맞아 데이트를 나섰습니다. 함께 맛난 것도 먹자고 약속하며 말이죠. 남자친구 눈에는 다 큰 제가 어린이로 보이나 봅니다. 헌데, 그 어린이라는 표현이 왜 그리 정겹고 기분 좋은 지 말이죠. 남자친구의 솔깃한 그 한마디에 신이 나서는 놀이기구 타러 가자고 노래를 불렀네요. 그렇게 이른 아침부터 만나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에서 내리면 어린이대공원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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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남자친구의 치명적인 매력

개인적으로 전 처음 사람을 마주할 때 먼저 다가서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굉장히 어색해 하고 낯설어 하죠. 하지만 한번 가까워지면 정말 누구랄 것 없이 편안하게 마주하는 스타일입니다.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지 않을수도… 헙;) 먼저 다가가 상대방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이 어찌 보면 참 쉬운 것 같은데도 참 어렵습니다. 이런 저와는 달리, 남자친구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건네고 인사를 건네는 것에 어색함이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참 부러워하는 점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난 후, 남자친구와 함께 즐겨 먹던 맛있는 음식을 뒤로 한 채 전 맛난 음식 대신 물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운동을 하러 가기 위해 여의도로 향하다가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일찍 마쳐 여의도로 온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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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적은 여자?

저보다 한 살 연상인 남자친구와 더불어 그의 친구들과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많습니다. 그의 친구들이기도 하지만, 같은 모임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저의 친구들이기도 하죠. (나이로 따지면 엄밀히 모두 저보다 한 살 위인 오빠들이지만 말이죠) 제가 지금의 남자친구와 사귀게 되었을 당시만 해도 그 친구들도 모두 여자친구가 없었던 터라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친구들 중에 괜찮은 여자애 있으면 소개 좀 시켜줘." 라는 말인 듯 합니다. 제 주위의 친구들을 소개를 시켜 주기도 했지만 번번히 서로가 원하는 이성을 만나기란 쉽지 않더군요. 나중에는 소개를 해 주는 저의 입장이 애매모호해 지기도 했구요. 그러던 중, 늘 왠만한 여자를 만나더라도 퇴짜를 놓던 남자친구의 절친한 친구가 오래도록 여자친구가 없다가 이번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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